부천지역 중학교 특성화과정 집중분석

과목별 특성화과정&시범학교, 교과교실제 다양

수준별 편차 극복하고 입학사정관제 준비에 도움 될 전망

지역내일 2011-11-24

중등과정에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춰 입학사정관제 전형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할 시기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내 중학교에서 실시중인 특성화교육과정과 시범학교, 교과부 운영 교과교실제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교과교실제 - 부천북중, 중원중, 부천중, 까치울중
부천시내 32개 공사립 중학교 중 모두 11곳에서는 교육과정 특성화과정과 교과교실제, 시범학교를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교과교실제는 평준화시스템 속에서 학생들의 수준별 편차를 극복하기 위해 목적이 크다.
교과교실제를 운영 중인 학교는 부천북중 등 모두 4곳. 2012년에는 부천중흥중이 추가될 예정이다. 교과교실제는 실시과목 형태에 따라 전과목 A형, 수학과 과학 과목 B1형, 영어과목 B2형으로 나뉜다. 유형은 다르지만 이들 형태의 공통점은 수준별 수업이다. 기존의 반을 세분화 해(N+1) 수준별 편차에 따른 수업을 한다. 뿐만 아니라 방과후 활동이나 과목별 전용관에서 수업 외 체험활동을 하도록 돕고 있다.
중원중학교 측은 “교과교실제 목표는 수준별로 가르치자는 것이다. 중원중에서는 영어 중점교육을 하기위해 기존의 상중하 3개 반 제도 대신 두 반을 세 반으로 나눴다. 또 늘어난 교실에서는 교사를 따로 채용해 수업 한다”고 말했다.


특성화 교육과정 - 부천중, 부명중, 부천여월중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중학교는 학교에서 어느 한 과정을 특별 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부천중에서는 미술을, 여월중에서는 음악을, 부명중에서는 제2외국어를 특성화과정으로 열고 있다. 
부명중 측은 “시내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일어나 중국어처럼 동양권 제2외국어를 택하는 반면, 부명중에서는 확대형특성화과정 운영에 따라 제2외국어 영역을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등 서양권으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1학년 때 선택에 따라 정규과정에서 제2외국어를 주당 3시간 배울 수 있다. 또 연중 34시간 체험활동과 함께 동아리활동 지원도 받는다. 외국어 외에도 부천중과 부천여월중에서는 집중이수제도를 통해 미술이나 음악 등 해당 과정을 세분화해서 배우는 기회를 열고 있다.


연구시범학교 - 내동중, 중흥중, 심원중, 부천북중
부천내동중학교는 과학과정시범연구학교다. 학생들은 연차계획에 따라 과학과 관련한 활동을 교과와 체험 그리고 지역사회와 관련해 배우고 실천한다. 특히 올해 학생들은 부천과학지도를 자체 제작해 교실에서 배운 과학원리를 삼정천살리기와 오정구청 환경동아리 등을 통해 활동해오고 있다.
중흥중은 체육과정시범연구학교다. 중흥중 학생들은 일반적인 체육수업대신 상황별창작체조 와 활동중심 체육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학교의 고남숙 체육예능부장교사는 “학생들은 반별로 조를 나눠 체육교과단원에 해당하는 창작체조를 직접 짜고 실제로 해보기 때문에 체육을 기피하는 여학생들의 수업참여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심원중에서는 학교문화개선을, 부천북중에서는 다문화교육 분야를 열고 있다. 다만 현재 부천시내 중학교 진학방식은 지원자 거주지 주소 기준 근거리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교의 특별과정이 자신의 진로와 상급학교 진학과 관련이 있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아래 문장은 발문으로 처리해 주세요.  면 상황에 따라서는 빼셔도 됩니다.
“교과부 운영 교과교실제는 교실 내 수준별 편차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이 커요. 기존의 영·수 과목을 상중하로 분반해서 배우던 것을 현재 반의 수보다 더 세밀하게 반을 나눠 학생이 내 수준에 맞는 교실을 찾아가 공부하는 제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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