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공부개조캠프 ‘공신캠프’

목표 세우고 학습법 배우니 성적이 쑥쑥

지역내일 2011-11-27

 공부의 목표가 없는 아이, 목표는 거창하지만 노력을 하지 않는 아이, 학원에서의 공부를 전부로 아는 아이, 공부 방법을 몰라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아이, 공부하라면 짜증부터 내는 아이......
 엄마들의 하소연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도 할 말이 있다. ‘공부하라’는 명령에만 익숙하지, ‘왜’ ‘어떻게’라는 공부의 구체적인 목표와 방법에 대해선 가르쳐 준 사람도 없고 스스로 생각할 시간 역시 없었기 때문이다.
 겨울방학, 내 아이를 변화시킬 뭔가 획기적이고 새로운 변신이 필요한 때다.


6박7일 일정, 심화·통학과정 캠프도 진행
남이 시키는 대로 끌려 다니며 수동적인 학습에 길들여진 아이를 위한 공부개조캠프 ‘공신캠프’(중앙일보교육법인 운영)가 다음 달 25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총 4회 진행된다. 내년 1월 2일부터 열리는 12박13일 과정의 심화과정 캠프도 새로이 선보인다.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여 목표설정을 돕고 구체적인 학습법까지 제시, 이미 많은 학생들의 변화를 이끈 공신캠프는 초5~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형 자기주도학습 캠프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경기도 수원 소재)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지방 학생들을 위한 통학과정 캠프도 진행한다. 대구, 부산지역에서 10일간 진행되는 통학과정 캠프 역시 내년 1월 2일부터 열린다. 
 
효율적인 자기관리와 구체적인 학습법 제시
 참가자들은 학습·적성 검사를 기본으로 현재 자신의 공부습관과 공부법의 장단점을 파악, 스스로 학습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우등생들의 자기관리 공통점인 학습플랜을 짜고 실천하는 ‘공신플래너’ 작성법을 배우고 공부도구 세 가지(수업노트·개념노트·피드백노트)를 작성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또 공부하는 이유와 스스로의 꿈을 설계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진행되는 수업·과목·시험별 전략적인 공부방법으로 학생들은 구체적인 학습법까지 배우게 된다. 또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익힌 공부법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멘토들과 함께 진행하는 ‘공신개조 클리닉’시간에는 대학생 멘토들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해준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의 명문대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 멘토는 참가자들의 목표설정 구체화와 사회성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
공신캠프를 기획하고 있는 김영미 대리는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목표 설정 방법과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까지 제시해 줘 참가 자체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멘토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와 우등생학습법까지 배우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365-7887
camp.mentorkorea.co.kr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신캠프 참가자 인터뷰 
박준수(소하중·2)


평균13점 올라 반에서 1등 했어요!

엄마의 권유로 지난 8월 공신캠프에 참여한 박준수군. 캠프에 참가하기 전 준수군은 종합학원을 다니며 시험 기간에만 공부하는 전형적인 남자 중학생이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하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본적이 전혀 없었어요. 평상시에는 학원에서 공부하는 게 다였죠. 반에서 10등정도 했지만 성적에 대한 불만도 별로 없었고요.”
 공신캠프는 준수군의 많은 걸 바꿔놓았다. 우선 ‘반드시’ 다녀야한다고 생각한 학원을 그만뒀다. 대신 캠프에서 배우고 익힌 공신플래너를 활용했다. 주간·일간 계획을 세우고, 해야 할 공부의 양도 스스로 정했다. 이제까지 몰랐던 공부방법도 캠프를 통해 알게 됐다.
 준수군은 “순서 없이 눈으로만 대강 읽고 지나쳤는데 스스로 체계를 잡아 공부하는 법을 알게 됐다”며 “그렇게 공부하다보니 아는 게 점점 늘어갔고 공부 자체가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한 달 보름 남짓을 혼자 공부한 준수군의 2학기 중간고사 성적은 놀라웠다. 반에서 1등, 평균도 13점이나 올랐다.
요즘 한창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는 준수군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자사고 입학이다.
 “막연하게 의사가 되어야겠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사고에 가면 제 꿈을 이루는데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새로운 목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공부하게 된 계기와 공부법을 알려준 게 모두 공신캠프입니다. 더 노력해 제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공부의 힘을 기르는 자기주도학습 설명회
서울2011년 12월  2일(금) 오전 10시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경기2011년 12월 19일(월) 오전 10시저현고등학교 (경기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
참가 방법 : 온라인 접수(camp.mentorkorea.co.kr)
참가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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