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꿈을 펼쳐라

동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문화존 우수상 화곡고 힙합동아리 D-Flo 김경돈군

나만의 힙합 스타일 찾기 위해 먼저 다양한 시도와 노력해야…

지역내일 2011-12-18

지난 11월 동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문화존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예술제에 참가해 힙합 장르를 선보인 화곡고 힙합동아리 D-Flo 멤버 김경돈(고3)군, 그의 꿈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다양한 시도를 하는 ‘래퍼’가 되는 것이란다. 화곡고 힙합동아리 D-Flo와 듀오 동아리 TAKEOVER에서 친구들과 래퍼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김군은 자신이 직접 쓴 랩으로 홍익대 근처의 클럽 무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다른 고3친구들과 같이 수능을 치루고 대입을 준비를 하느라 그 활동을 쉬고 있는 경돈군의 특별 한 꿈 ‘래퍼’, 작년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시낭송 축제에 화곡고 대표로 참가할 정도로 글솜씨가 있는 김군이 직접 작사한 랩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까? 남과 다르게 어린 시절인 초등학교 때부터 힙합을 듣기 시작했다는 경돈군의 힙합과의 만남에 담긴 특별한 사연을 들어보았다.


중3때부터 직접 가사쓰기 시작해
초등학교 때 우연히 TV에서 접한 흑인이 부른 힙합음악은 경돈군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그 후로 힙합에 끌려 흔하지 않던 힙합음악을 찾아 듣기 시작했다는 김군은 점점 힙합에 매료되어 중학교 3학년 말 부터는 혼자 직접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화곡고에 입학하면서 힙합동아리 D-Flo 회원이 되어 본격적인 힙합활동을 시작하게 된 김군은 청소년 동아리 등 여러 공연에 참가하게 되는데, 작년 연말에 2010년 wawa청소년동아리한마당이 처음 참가한 대회였다.
“대회라기보다는 같은 소속인 목동 청소년 동아리가 모여서 서로 공연 하면서 다른 동아리들의 무대를 보고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하는 것이었는데, 그 대회에서 저희 D-Flo가 13팀 중에서 2등을 했어요”라는 김군은 비록 1등을 놓쳐 아쉬웠지만 처음 참가한 대회이고 보면 괜찮은 출발이었다고 전한다.
참가했던 대회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천시 복사골 청소년문화제’는 김군이 경험했던 대회 중에서 ‘시’ 대회라 가장 큰 대회. 150개팀들 중에 20개 팀을 뽑는 예선에 선발된 D-Flo의 김군은 결선에서 꼭 수상하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해서 실수 한 나머지 수상에서 탈락을 하게 되어 같이 공연한 파트너에게도 정말 미안하고 그간의 공연 중에서 제일 아쉬움이 남는 무대가 되었다.
그 외에도 서울 지역의 여러 청소년문화존 공연에 열심히 참가하며 그 실력을 쌓은 김군은 D-flo 화곡고 힙합동아리 출신이며 함께 동아리활동을 하던 선배 강기식군과 2011년 듀오 동아리 Take over를 결성하고 두개의 동아리에서 같이 활동하게 된다.


홍대주변 클럽에서 공연도 해
중학교 3학년 말 어느날, 힘들었고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원하지 않던 결과가 나왔던 외고 입시를 생각하다가 그때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떠올리면서 가사를 쓰게 된 것이 랩을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김군은 그 이후로도 계속 가사를 쓰면서 점점 더 힙합음악에 빠지게 되었고 지금까지 랩을 하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 
작년 전국 경희대회서 열렸던 시낭송 축제에 학교 대표로 참가했던 김군. 랩의 가사로 썼던 ‘백지위의 회상’으로 참가하게 되는데, 이 랩은 김군이 그동안  랩을 해온 과거와 현재의 상태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시적으로 표현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랩보다는 가사에 무게를 많이 두었다는 이 ‘백지위의 회상’이 학교 대표로 참가할 만큼 김군의 글솜씨는 수준급이란 얘기.
처음 홍대클럽에서 공연을 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때 같은 동아리 선배의 권유로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부터, 김군은 작년 2월초에 SPOT이라는 클럽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도 여건만 되면 클럽공연을 하며 무대에 올랐다.
“클럽공연은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힙합 하는 사람들이 관중으로 조금만 실수해도 금방 알아차려서 심하면 비웃기도 해서 빈틈없이 준비해야 하죠. 그래서 제가 할 노래의 가사를 몇번이나 고치고 공연하는 선배에게 계속 피드백을 받으면서 착실하게 준비했습니다”라는 김군은 이렇게 철저히 준비하며 계속 연습을 하게 되자 처음 무대에 섰을 때와는 달리 무대위의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능력이 생기게 되었다. 공연을 하다보면 가사를 잊거나 예기치 못한 음향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들을 극복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이라는 김군, 앞으로 고교 졸업 후에는 TAKEOVER에서 친구들과 같이 계속 랩을 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은 부모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대학 진학을 자신이 원하는 학과로 결정짓지 못하고 있는 김군은 “제가 좋아하는 랩은 Notorious B.I.G와 Rakim 그리고 Wu-Tang Clan, Jay-z 같은 비록 지금은 뚜렷한 경계가 없지만 동부힙합 쪽의 랩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먼저 가장 중요한 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고, 그 이후에 제가 좋아하는 음악성향과 더불어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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