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이후 의·치대 입시변화

학제 전환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치대 정원 증가

2017학년도까지 의·치전원 정원 1,778명 의·치대 정원으로 전환

지역내일 2011-12-19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치전원)으로 완전 전환했거나 의·치과대학(이하 의·치대)과 의·치전원을 병행했던 대학들이 대부분 의·치전원에서 의·치대로 학제를 변경한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까지 27개 대학의 의·치전원 정원 1,778명이 의·치과 대학 정원으로 전환된다. 또한 학제 전환을 하는 대학들은 2013학년도부터 의예과 학생을 사전에 선발하게 돼 정원이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의·치대 입시에 관심이 많은 강남 학부모들을 위해 의·치대 입시의 변화내용을 자세히 살펴봤다.


현 학제의 의·치대(원) 현황 - 의대 14개교, 병행 12개교, 의전원 15개교, 치대 3개교, 병행 1개교, 치전원 7개교
현재의 학제가 유지되는 2012학년도까지의 의·치대, 의·치전원 정원 현황을 살펴보면 의학대학이 41개교로 3,058명, 치의학대학이 11개교로 750명이다.(2011학년도 기준) 의학대학의 정원은 의대가 1,371명(44.8%), 의전원이 1,687명(55.2%)으로 의전원의 정원이 다소 많다. 치의학 대학의 정원은 치대가 220명(29.3%), 치전원이 530명(70.7%)으로 치전원의 정원이 훨씬 많다.
의학대학의 경우 그동안 의전원으로 완전 전환했던 대학은 15개 대학으로 정원은 1,193명이다. 가천의대, 건국대, 경희대, 경상대, 차의과학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이화여대, 강원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인하대, 가톨릭대가 이에 해당된다. 의대와 의전원을 병행했던 12개 대학의 정원은 의대가 481명, 의전원이 494명이다. 충북대, 중앙대, 영남대, 전남대, 동국대, 동아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 아주대가 이에 해당된다. 연세대(원주), 인제대, 순천향대 등 14개 미전환 대학의 정원은 890명이다.
치의학대학의 경우 치전원으로 완전 전환했던 대학은 서울대, 경북대, 경희대, 전남대, 전북대, 부산대, 조선대 등 7개 대학으로 정원은 500명이다. 병행대학은 연세대 1개 대학으로 정원은 치대 30명, 치전원 30명이다. 강릉대, 원광대, 단국대 등 3개 대학은 미전환 대학으로 정원 190명을 치대로 선발하고 있다.


대학별 학제 선택 변화 - 의대 36개교, 의전원 5개교, 치대 8개교, 치전원 3개교
현재 의·치대와 의·치전원을 병행하고 있는 13개 대학(의학 12개, 치의학 1개) 중 12개 대학이 2014학년도까지 현 제도를 유지한 후 2015학년도에 의·치대로 전환하게 되며, 동국대 1개교만 의전원으로 남게 된다. 의·치전원으로 완전 전환했던 22개 대학(의학 15개, 치의학 7개)은 15개 대학(의학 11개, 치의학 4개)이 2016학년도까지 현 제도를 유지한 후 2017학년도에 의·치대로 전환하게 되고 7개 대학(의학 4개, 치의학 3개)만이 의·치전원으로 남게 된다. 이로써 2017학년도에는 의대 36개 대학, 의전원은 5개 대학, 치대 8개 대학, 치전원은 3개 대학으로 의학, 치의학 대학의 학제가 바뀌게 된다. 대학별 선택 학제를 살펴보면 표1, 표2와 같다.



2013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 의·치대 정원 증가
이와 같이 의·치전원으로 완전 전환했던 대학들과 의·치대와 의·치전원을 병행했던 대학들이 대거 의·치대로 학제를 전환함에 따라 의·치대 정원이 단계적으로 대폭 늘어난다. 2013학년도에 198명, 2015학년도에 1,195명, 2017학년도에 385명으로 총 1,778명의 의·치전원 정원이 의·치대 정원으로 전환된다.
정원의 전환으로 2011학년도에 2,217명이던 의·치전원 정원은 2015학년도에는 1,742명, 2017학년도에는 458명으로 감소한 반면, 의·치대 정원은 2011학년도에 1,591명, 2013학년도에 1,770명, 2015학년도에 2,965명, 2017학년도 3,646명으로 2.3배 증가하게 된다.
학제를 전환하는 27개 대학은 학제 전환 2년 전에 미리 의예과 학생을 사전에 선발하게 된다. 2015학년도 전환 대학은 2013학년도부터, 2017학년도 전환 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사전 선발한다. 또한 전환 시점부터 의·치과 대학 입학정원의 30%를 4년간 의무적으로 정원 내 학사 편입학(본과 1학년)으로 선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4년간 일시적으로 입학정원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돼 2013∼2014학년도에는 179명, 2015∼2016학년도에는 899명이 증가하게 된다.
학제 전환에 따른 연도별 입학자 변화 추이는 표3과 같고, 대학별 정원조정 결과는 표4, 표5와 같다.


                                          



참고자료: 교육과학기술부,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정원조정 결과 발표 자료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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