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C&A논술학원

미리 준비한 논술, 대학 입시의 든든한 버팀목

대학에 합격생 다수 배출, 1:1 개별첨삭

지역내일 2011-12-19

논술의 중요성은 역행할 수 없는 흐름인가 보다. 지난 14일 국내 주요 일간지 1면은 교과부의 ‘중등학교 학사 관리 선진화 방안’을 일제이 기사화 했다. 교과부의 발표 요지는 중고교의 상대평가가 사라진다(중학교는 내년부터, 고등학교는 2014년부터)는 것. 교과부는 절대 평가의 단점을 막기 위해 여러 장치를 했다고 하지만, 절대 평가제 시행은 각 학교가 시험문제를 쉽게 내 상위 등급 학생 비중을 높일 경우 내신의 변별이 약해지는 문제를 야기한다. 게다가 앞으로 수능도 쉽게 출제될 전망. 그렇다면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로 등장한 것이 대학별 전형. 그 중에서도 40여개 수도권 주요대학에서 실시하는 논술은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는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논술,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그림의 떡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2011학년도에서 200여명이 넘는 수시 합격생을 배출한 C&A논술학원을 찾았다. C&A논술학원은 교사와 학생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며 논술 작성 후에는 1:1 대면 첨삭하는 수업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 본원은 강남 대치동에 있다.
한양대역 앞에 위치한  C&A논술학원 학원 문을 열자 벽 가득히 부착된 대학입학 합격자 명단이 시선을 잡았다. 수시 합격자 발표 초기인데도 2012학년 합격자가 꽤 된다. 그것도 대부분 수도권의 주요대학. 김종관 원장은 “각 대학의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합격생 수는 더욱 늘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누가 합격 소식을 전해올까?’ 생각하며 들뜬 마음으로 출근을 한다. 학생들의 합격 소식을 게시판에 붙일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고 하였다.

대치동에서 활동하다 5년 전 안산에 둥지를 튼 C&A논술학원의 특징은 비평(Criticism)과 대안(Alternative)이 있는 논술. 올바른 비평과 미래 지향적인 대안 제시는 논리, 창의력을 요하는 입시 논술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한다. 김 원장은 “수도권 주요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논술 전형을 분석해보면 그 동안 난이도가 꾸준히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어떤 대학은 문제만 열 줄 넘는 경우도 있었다. 꾸준한 준비가 없으면 논술 전형은 그림의 떡이 될 것이다.”라며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 강화로 논술 쓰기가 쉬워요
C&A논술학원 수업의 기본 틀은 독서-찬반토론-통합논술-대면 첨삭이다. 고등학교 프로그램은 지문의 사실적 독해와 추론, 문제 적용 능력, 논리적인 구성과 문장 표현에 역점을 둔다.
C&A논술학원의 또 다른 특징은 수능과 논술을 제각각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동시에 준비하게 한다는 점이다. 학원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선정 도서와 주제가 교과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관련 기출문제를 토대로 구성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C&A논술학원의 고등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추론. 추론능력은 주제의 깊이가 확연히 다른 고등 논술에서 자기의 주장을 끌고 가는 힘이 된다. 중등 논술은  생각과 이성. 중등 논술 워크북 이름은 ‘생각하는 이성’을 뜻하는 ‘코기토’다. 초등 논술을 관통하는 단어는 ‘관심’이다. 관심은 내가 뭘 잘하고, 장래에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알려주는 지도 역할을 한다. 어떤 책이라도 피하지 않는 아이를 위해 주제별로 다양하게 책 선별한 것이 특징. 7차 교육과정에서 강화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사고력 프로그램인 ‘오디세이’는 관찰과 분류에서부터 추론까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한 사람이 열권의 책을 읽는 것 보다 열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더 좋다’는 C&A논술학원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문구다.  이는 단 한권의 책을 읽더라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는 의미로 학원이 추구하는 가치이기도 하다. 토론과정이 반복되면 주제의 깊이도 깊어지고 사고의 폭도 넓어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충분한 토론시간은 논술을 더 심층적으로 구체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논술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 원장은 “논술은 통합 교과로 긴 시간과 다면적인 사고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주제에 대한 다각적인 고민과 주제별 연결고리를 잘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논술을 쓰기 전 토론시간을 길게 갖는다. 반론, 재반론을 거치며 자신의 의견을 공고히 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귀 담아 듣는 ‘듣기’ 훈련도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논술 쓰기의 실전에 접근한다.”고 말한다.


문의 : 031-408-1681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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