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학생들에게

지역내일 2011-12-25

이정원영어학원
이정원원장
2650-8852



 


12월도 중반으로 치닫고 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서 내년 3월이면 고등학생이 되고 치열한 입시 전쟁의 한가운데 서게 된다. 아니 이미 전쟁터에 들어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왕 시작했다면 뭔가 제대로 결과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필자는 수험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또한 학부모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몇 가지 영어 공부에 대한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주고자 한다.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단어를 무식할 정도로 외워라.


  독해, 문법, 듣기, 그리고 단어, 영어 공부에는 이렇게 크게 4가지 분야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필자는 단어 암기라고 생각한다. ‘단어암기’, 이것은 누가 대신 해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단어암기는 자신이 무수히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학교나 학원에서 어디까지 단어를 외웠는지 관리를 해줄 수는 있어도 외워줄 수는 없는 일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 학생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부담 중의 하나가 교과서의 두께만큼이나 내용이 훨씬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부교재, 모의고사, 각종 프린트물 등을 포함해서 엄청나게 공부 양이 늘어난다.
 이 모든 것이 탄탄한 단어 실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무조건 단어를 외워야 한다. 한두 번 끄적거리고 나서 단어가 외워지지 않는다고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말자. 영어단어는 수십 번 혹은 수백 번 반복을 해야 외워진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어차피 해야 할 영어공부라면 단어암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단어 암기 없이는 높은 영어점수는 절대 불가능 하다.



문법을 반드시 다져라


  흔히들 많이 하는 착각 중에 하나가 ‘수능 시험에 어법 문제는 2문제 밖에 나오지 않으니까 문법 공부보다는 독해를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것이다. 얼핏 들어보면 맞는 말 같아 보인다. 그러나 문법 실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학생이 2줄 이상 혹은 4줄 5줄의 긴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이 가능할까? 생각해보 않을 수 없다. 
문법은 어법 문제를 풀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독해를 빠르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문법을 다져야 한다.
여기서 문법공부라 함은 예전 부모세대들이 하던 그런 형식이 아니라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을 의미한다.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를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단어가 주어이고 어떤 단어가 동사인지 찾아내지도 못하면서 독해를 한다고 하는 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문법문제를 풀 때에도 단순히 답을 찾아내는 것으로 끝나서는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정답 이외에도 밑줄이 있는 부분의 출제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전에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는 막막한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학원을 다니는 것에 대해서


비록 필자가 학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학원을 무조건 다녀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즉, 그냥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절대로 성적이 저절로 오르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학원이란 곳은 여러분이 공부를 하려고 적극성을 보이고 달려들 때 도와주는 곳이지 대신 공부를 해주는 곳이 아니다.
자신에게 학원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굳이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학원 수업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준다고 생각한다면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옳다. 특히 자신이 문법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학원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생각 없이 남들이 학원에 가니까 나도 간다는 식으로 그냥 어영부영 학원에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 학원은 성적향상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단순히 학원을 오래 다닌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으며, 또한 학원에 다닌 기간에 비례하여 성적이 좋아지지도 않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