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드디어 중계동 입성!

형식 갖춘 토론, 디베이트가 세상을 이끌다.

주입식 교육을 벗어난 디베이트 교육,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통합 능력 키워

지역내일 2011-12-12 (수정 2011-12-12 오전 9:05:35)

서울시교육청은 ‘2011~2014 서울교육발전 계획’에 따라 서울지역 초·중·고독서·토론·논술 수업을 늘려 나갈 방침을 발표했다. 학교 수업 중 토론식 수업이 내년에는 20%, 2013년 25%로 늘어나고 2014년에는 30% 이상으로 확대된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수업이 아닌 학생과 교사가 쌍방향 토론 수업을 늘리겠다는 것. 이에 따라 최근 학교현장에서도 토론 수업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이런 흐름의 중심에서 토론 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이 중계동에 들어선다는 기쁜 소식. 최대 장점은 제대로 된 토론교육을 통해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 훈련을 통해 통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라는 점.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중계센터 황희병 원장을 만나 형식과 질서를 갖춘 토론, 디베이트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과제 수행을 통해 지식 탐구, 비판적 사고, 리더십까지 통합 능력 키워

다양한 검색 엔진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정보와 전문지식까지 접근이 가능한 시대. 이를 수집, 통합하여 표출할 줄 아는 미래 인재상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 디베이트는 지식을 탐구하는 중요한 능력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토론과 심층 면접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입시에서도 강점이 되고 있다.

디베이트는 형식적 제약이 분명한 토론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즉 찬성과 반대가 확실한 주제에 대해, 시간과 순서를 미리 정함으로써 형식적인 제약이 큰 토론인 것이다. 다양한 디베이트 형식 중 한가지인 Public Forum Debate를 예로 들면 두 사람 이상의 토론자가 제시된 주제에 대해 인터넷, 사전, 논문, 신문기사들을 찾아 찬성과 반대 의견을 사전에 정리해 수업에 참가하게 되는데, 수업 시 자신의 의견과 상관없이 찬반을 임의로 나누어 발언하게 된다. 이때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는 동시에 상대 의견을 듣고 반박하면서 승패를 가르고 마지막으로는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마무리하게 된다.

황 원장은 “이미 미국에서는 디베이트 교육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세계적인 비전을 가진 학생들의 필수 코스로 인식되고 있다. 디베이트는 연설이나 발표와는 달리 단순히 의견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인 사고를 토대로 한 팀웍과 리더십 훈련까지 가능해 놀라운 교육효과를 경험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리서치- 비판적 읽기-스피치 능력-비판적 듣기-에세이 훈련- 리더십 훈련- 인성교육- 자원봉사활동-인터뷰 훈련 등이 심층적으로 이루어지는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의 수업. 제시된 주제에 대한 찬반 내용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자료를 찾고, 분석, 요약하는 능력을 키우게 되고 실제 토론 과정에서 상대방의 논리적 오류를 찾고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면서 순발력과 논리적 표현력, 설득 능력까지 갖출 수 있어 자신감과 성적 향상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토론 후 에세이를 정리하면서 첨삭 코칭을 통해 논술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 결국 디베이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 과정을 경험하면서 몰라보게 성장하게 된다는 것.

팀별 4~8명 구성, 전문 코칭시스템으로 전문성 높여

2012년 1월, 드디어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중계센터에서 디베이트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은 초등 4학년 이상 고학년과 중학생으로, 면접을 통해 4~8명을 한 팀으로 꾸려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에는 디베이트 코칭 전문프로그램을 수료한 원장 직강으로 디베이트 과정의 기초부터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단계별로 준비되어 있는 커리큘럼에 따라 학교, 교육, 가족, 친구, 윤리, 종교 미디어, 문화 등 다양한 사회 현상의 이슈에 대해 심층적인 주제를 다루게 된다. 디베이트 수업은 학생 주도형으로 전문 강사의 코칭을 통해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왜’라는 문제제기를 통해 사회 현상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 비판할 수 있는 사고력을 이끌어주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학생들은 분기별 1회 자체 토론 대회와 연 2회 전국규모 토론 대회, 전국 단위 캠프 참가를 통해 심도 있는 주제를 폭넓게 다룰 수 있게 된다. 특히, 디베이트 클래스는 기존 학원의 클래스와는 달리 학부모가 자녀들과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을 구성해왔을 때 가장 효과적이다.

황 원장은 “ 디베이트 교육은 학생들의 논리를 완성시키는 코칭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며 동시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새롭게 키워준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학생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교육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고 전한다.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명사 강의
일시 : 12. 16 (금) 오전 10:00~11:30
강사 : Kevin Lee (이경훈)
대상 : 초 중 고 학부모 (무료)
장소 : 중계동 충성교회 별관 2층
인원 : 100명 (선착순 예약)
문의 :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중계센터 934-2242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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