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실력이 쌓이는 만큼, 아이의 꿈은 더 커지고...

토스 미믹킹 학습으로 영어 표현력, 자신감, 대회 수상으로 성과 UP

지역내일 2012-03-19 (수정 2012-03-19 오전 9:35:21)

중평초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지 학생. 벌써 토스를 다닌 지 2년째다. Regular 단계에서 이제 곧 POST 단계로 들어가기 위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토스에서의 영어 학습 2년, 민지의 놀라운 변화를 들어보았다. 


토스 시작, 듣고 말하는 표현력을 배우다


민지의 토스 학원 입성은 초등 2학년 때. 앞서 6개월 정도 지역에서 유명한 00어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저학년인 만큼 게임이 수반되었지만, 문법과 어휘를 암기하고,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는 방식의 영어학습법은 민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었다. ‘계속 이렇게 영어를 공부 시켜야 하나? ‘ 민지 맘은 민지의 영어공부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활달한 성격의 민지였지만, 처음 대하는 영어를 무조건 외워야 하고, 쓰고 풀어야 되는 숙제 때문에 점점 지쳐갔어요. 옆에서 지켜보기도 안쓰러웠고요.”그때 생각한 것이 토스였다. 이미 민지 오빠 (중2)가 초등3, 4학년 때 다닌 경험이 있어 토스 학습법을 알고 있었고, 일단 귀를 열어줘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토스에 대한 민지의 반응은 기대이상이었다. 1달에 1번씩 새로 나오는 영화 DVD는 집에 가져오기 무섭게 틀어보았고, 영어책도 부지런히 읽어내려 갔다. “처음에는 캐릭터들의 움직임과 짧은 어휘만을 알아들었지만, 점점 스토리에 빠져들면서,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말들이 자연스럽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민지의 귀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최근 민지는 역동적인 모험이야기가 담긴 영화 ‘쥬만지’에 푹 빠져있다고...


토스에서 2년 정도 수업을 받았던 민지오빠도 영어 듣기가 수월해지자, 중학생인 지금도 수행평가로 진행되는 듣기 시험도 잘해내고, 특별히 내신 영어를 위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혼자 인터넷 강의와 영화를 보면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체화과정을 거쳐 훈련으로 다져진 실용 영어가 장점.


민지 맘은 “글로 배운 우리도 1시간 이상 자막 없이 외국영화를 이해하며 집중해서 본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아이가 그 내용을 따라 말하고 이해하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죠. 이게 토스 영어학습의 매력 아닌가 싶어요.” 전한다. 아빠 역시 민지가 영어책 읽기에 빠져 있거나 자막 없이 영화에 집중해 보고 있으면 신기하다고 할 정도.


레귤러 과정에서 배운 미믹킹은 민지에게 영어에 대한 즐거움을 가르쳐주기 충분했다.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의 몸짓과 소리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즐기는 과정에서 민지는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 발표력, 인토네이션으로 표현되는 어감을 배우게 되었다. 교내 말하기 대회, 학원 주최 대회에도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자신감도 넘쳤다. 토스 선생님 역시 워낙 재미있고, 즐겁게 아이들과 함께 해주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영어를 언어로 말할 수 있고, 자격증이나 레벨보다 민지가 커서 영어를 편안히 느끼고 실용적으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온 민지 맘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토스에서 2년에 걸쳐 귀를 열고, 영어로 생각하는 레귤러 체화과정에서는 듣기 말하기 영역에 대해 충분히 자신감을 키우고 나면, 굳이 한국식 문법 공부를 하지 않아도 문장 속에서 어휘를 터득해가며 실용적인 영어 학습을 한다는 점이 토스 영어학습법의 장점. 또한 토스학습법은 학원에서 요구하는 숙제와 매일 매일 듣고 말하는 훈련을 빼놓지 않고 하다보면, 차곡차곡 영어 실력이 쌓이고, 영어 표현이 필요한 곳에서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 민지 맘의 설명이다.


민지는 프리젠테이션과 토론식 수업이 진행되는 POST 단계에 대한 기대 역시 높다.


민지의 외국 경험은 1주일가량의 호주 시드니 여행이 전부였지만, “외국인에게 두려움 없이 다가가거나 입출입국 과정에서조차 엄마보다 더 많이 알아듣고 이해했다.“ 귀뜸 한다.


교내 말하기 대회 입상, 또 다른 대회에 도전장을 내다.


민지의 꿈은 늘 바뀐다. 최근 희망은 영어선생님. 그만큼 영어의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다. 민지 맘은 “민지가 토스에서 영어를 배워가며 점점 더 큰 꿈을 꾸고, 노력해가는 과정이 더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민지는 이미 초등 3학년 때,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영어유치원부터 오랜 시간 영어 학원을 다녀 온 쟁쟁한 학생들 틈에서 당당히 말하기 실력을 뽐내었다. “토스에서 배운 대로 높낮이, 발음을 살려서 잘했어야 하는데... 너무 떨려서 조금 빨리했어요. 그땐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 그러나 결과는 은상. 그때 느낀 성취감을 민지는 잊지 않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있다.


또, 올해 5월 전국 토스에서 진행될 미믹킹 콘테스트의 중계캠퍼스 대표로 뽑혀 요즘도 토스 학원에서 1주일 1회 정도 지역예선을 위해 맹연습중이다. 지난 2월 중순 중계캠퍼스 예선에서는 영화 ‘슈렉’을 표현했고, 이 때 민지가 맡은 역은 ‘피오나 공주’. 가면까지 만들어 쓰고 꾸준히 연습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역 예선을 거치면 전국대회, 여기서 수상하면 미국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민지는 더 열심이다.


민지 맘은 수상 경력이나 영어실력만큼 민지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영어책과 비디오를 보고 따라하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을 볼 때 더 만족한다.


‘토스? 저학년 위주의 공부방식이다. 영어는 현지에서 배워야 된다. 일주일 2-3번 학원가는 것만으로는 영어가 될까? 레벨이 막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토스 영어학습법에 회의적인 학부모들에 대해 대학을 졸업해도 영어 한마디도 나누기 어려운 세대를 경험한 민지 맘은 “공부는 마라톤이다. 특히 영어 공부는 평생 해야 되는 것” 이라며 “따라서 부모는 길게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한 것 같다. 또, 언어는 공부가 아니라 습관이라는 생각이다. 그런 면에서 지금 민지에게 즐거운 영어 습관을 만들어 주고 있는 중”이라고 전한다.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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