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의 학습 방법?

제시문을 이해하라

지역내일 2012-04-23

이번 3회차부터는 실질적으로 논술을 준비하는 과정을 설명하려고 한다. 제가 많은 학부모님들과 논술 상담을 할 때 우리 아이는 어릴 때 책을 많이 봐서 논술은 쉽게 접근할 것 같아요.” 또는 우리 아이는 어릴 때 책을 전혀 안 봤는데 논술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 중학교 때 논술 대회에서 입상을 많이 해서 크게 걱정은 안해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정말 학부모님들 말씀과 같이 어릴 때 책을 많이 본 학생들은 논술을 잘 하는 것일까? 또한


, 중학교 때 논술 입상 경력이 많으면 입시 논술도 잘하는 것일까?


정확하게 말하면 그렇지 않다. 책을 많이 본 것은 다독이다. 하지만 10권의 책을 읽기만 한학생과 한 권의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고 분석한 학생이 같을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책을 많이 읽기 보다는 분석적으로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초, 중학교 때 논술 입상 경력이 많다고 해서 대입 논술도 잘하는 것은 아니다. , 중학교 논술은 제시문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자신의 견해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작성하는 가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특히 창의성을 강조한 글이다 보니 학생들의 주관적 표현도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대입 논술은 답이 있는 논술이다. 2006학년도 이전의 논술 시험은 현재의 초, 중등 논술과 같이 학생들의 견해를 묻는 단독 문제가 자주 출제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문제와 제시문 간의 관계를 설정하고, 정답을 얼마나 잘 유추하느냐를 평가하고 있다. 답이 있는 논술에서 답과 어긋난 글을 쓴다면 합격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입 논술의 제시문을 잘 읽고, 이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언어영역에서 답을 찾아라!!


논술 제시문 읽기의 시작은 언어영역에서 시작해야 한다.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출제되는 비문학 작품은 문제로 출제하기 전에 많은 검증을 거친다. , 신문사설이나 논평집 보다는 객관적인 글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비문학 작품의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비문학 점수가 낮게 나온다. 논술의 제시문은 언어영역 비문학 작품의 글 보다 난이도가 높은 글이다. 언어영역은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이 준비하는 글인 반면에 논술은 서울권 대학들이 학생들을 선별하기 위해서 발췌한 글이기 때문이다.


객관식 문제를 풀기 위한 글 읽기를 하지 마라!!!


논술을 어려워하는 학생들 중에 언어영역의 점수가 최상위권 학생들이 종종 있다. 현재 평촌본원에서 가르치고 있는 과천외고 2학년 여학생의 경우 1학년 때 2번의 모의고사에서 언어영역을 모두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논술 제시문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러한 문제점은 학생들이 객관식 문제를 풀기 위한 글 읽기 방식이 습관화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 1 ~ 2학년 때 비문학을 공부할 때는 글 전체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글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3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라. (모든 글은 작가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쓴다.)


출제자가 제시문을 채택한 이유를 생각하라.


(다양한 책들 가운데 하나의 책을 선택한 이유를 고민해야 한다.)


출제자가 나(학생)에게 평가하려고 하는 건 무엇일까를 고민하라.


 

 



명확하지 않은 답을 선택하지 마라!!!


일반적으로 언어영역에서 학생들은 5개의 보기 중 2개를 두고 고민한다. 나머지 3개의 보기는 확실히 답이 아닌 이유를 알겠는데 2개의 보기는 헷갈려 하기 때문이다. 이 때 학생들은 보통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 첫 번째는 그냥 둘 중에 아무거나 하나를 선택하는 경우이다. 그리고 두 번째 경우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객관성 있는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경우이다. 효율성 측면에서 첫 번째가 유리하지만, 학생들이 틀린 문제를 계속해서 틀린다는 점을 생각할 때는 두 번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수능과 논술 시험을 보기 전까지는 학생들 모두 시험을 위한 준비기간이다. 그렇다면 단 한 문제라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야 할 시기이다. 이것은 앞서 말한 열 권의 책 읽기와 한 권의 책읽기와도 같은 의미이다. 따라서 명확하지 않은 답을 선택하기 보다는 하나의 답이 명확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생각을 하도록 해야 한다.


 2. 모든 글을 생각하고, 비판하라!!!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학교 내신과 수능 그리고 다양한 스펙관련 활동으로 인해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빡빡한 학교 정규 수업 안에서는 신문조차 읽는 것도 부담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학생들은 이미 많은 글을 읽고 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교과서(사실 필자가 보기에는 교과서만큼 좋은 글도 드물다.)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보게 되는 기사와 댓글, 그리고 학생들이 듣는 노래가사까지...이미 학생들은 많은 글속에 파묻혀 살고 있다. 다만, 논술은 딱딱한 것이고, 노래가사나 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기사는 재미있는 것으로 구분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글은 목적을 두고 쓰인다. 따라서 앞으로 노래를 듣더라도 가사의 의미와 목적을 생각해 본다면 이미 학생은 논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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