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맞춤 홈 패브릭 매장’

세상에 하나뿐인 패브릭으로 집안 분위기 UP!

지역내일 2012-05-08

집안을 화사하게 단장하고 싶은 봄이다. 실내 가득 경쾌한 봄기운을 불어놓고 싶다면 패브릭을 바꿔보자. 주머니를 꽁꽁 여미게 되는 불경기라도 적은 비용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현 바느질’의 조정현 사장은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패브릭은 소파 커버링부터 커튼, 이불, 가방, 홈패션까지 다양하다”며, “맞춤 패브릭은 취향에 따라 맘껏 고를 수 있어 인기”라고 말한다. 또, “선 주문 후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고객이 곧 디자이너”라고 덧붙인다. 세상에 하나뿐인 홈 패브릭을 착한 가격에 만들어주는 곳, 우리 동네 ‘맞춤 패브릭 매장’을 소개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대화동 ‘현(鉉) 바느질’
“일러스트 패턴이 제일 잘 나가”


대화동에 위치한 ‘현 바느질’은 맞춤 패브릭 매장이다. 이곳은 바느질 경력 20년의 조정현 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문을 연지 5년 정도 됐다.
‘현 바느질’의 패브릭은 시장의 흔한 물건이 아니다. 하나하나 독특한 고급소재에, 조 사장이 직접 디자인 한 제품들이다. “간혹 연예인이 찾기도 해요.”
주요 품목은 패브릭 소품과 의자 커버링, 쿠션, 커튼, 침구류 등이다. 집에서 입는 간편복도 제작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패브릭의 종류도 선택하고, 디자인도 고를 수 있어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할 때까지 충분한 대화를 나눕니다.” 맞춤 제작 기간은 10일 정도다.
‘어릴 때부터 남과 똑같은 걸 싫어했다’는 조사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을 좋아한다. 무명을 이용한 패드부터 머리핀을 보관하는 패브릭, 속옷을 담아 두는 가방까지 다양하다. 그는 이런 감성유지를 위해 한 달에 두 번 고급 매장을 돌아다니며 시장 조사를 한다.
 “패션도 유행이 있듯이 패브릭도 유행이 있어요. 소재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는 광목과 린넨이 인기죠. 그 중 손으로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 패턴이 최고 잘 나갑니다.”
진열 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세일은 여름에 있다. 패브릭 마니아를 위해 원단을 판매하기도 한다. 가격대는 앞치마 2만원부터, 홈웨어는 5만원부터다. 커튼은 10만원부터, 1,3인용 소파는 30만 원 대부터 맞춤이 가능하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          
문의 031-919-4391






능곡시장 ‘홈-스케치’
광목, 린넨 친환경 소재가 인기


능곡시장 내에 위치한 ‘홈-스케치’는 주인장의 솜씨가 좋기로 유명하다. 남대문에 납품 할 정도의 실력가란다. “취미로 시작한 지는 20년이 넘었지만 업으로 삼은 지는 7년 정도 됐어요.” 홈-스케치의 주요 품목은 소파 천갈이, 커튼, 침구, 발란스, 식탁과 의자 커버, 통장지갑, 티슈커버, 가방, 파우치, 수첩커버, 기타 커버류다. 이외 의류와 커튼 리폼도 하고 있다. 제작 기간은 1주일이다.
“몇 해 전부터 시작된 자연주의는 패브릭에도 이어졌어요. 광목과 린넨이 인기에요. 세비잔꽃 스타일도 꾸준해요.”
최근 유행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리넨 커튼이다. 컬러가 다양한 리넨은 별다른 장식 없이 직선박기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럽다.
“커튼을 직접 만들고자 할 때는 커튼 달 곳의 사이즈를 제대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커튼 주름을 예쁘게 잡기 위해서는 가로 폭보다 1.5배 정도 많은 양의 패브릭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산 내에서는 직접 방문해 상담하기도 합니다.”
매장 내 전시 상품은 저렴하게 판매하고, 주문 제작 상품은 2배정도 비싸다.
“예를 들어 2만원에 판매되는 쿠션을 주문하면 4만원이 됩니다.”
매장 전시품 가격은 김치냉장고 커버 1만원, 전자레인지 커버 5000원, 원티슈커버 5000원, 발란스 1만원, 발매트 1만원이다.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아동이불은 싱글 12만원, 퀸 14만원이다. 소파 천갈이 전체는 30만원부터이고, 부분은 15만원부터다.
영업시간 오전 10~오후 7시 30분
위치 능곡시장 내
문의 031-974-2539



덕이동 ‘행복 스케치’
“봄맞이 가격 이벤트 열어요”


덕이동 씨너스 인근에 위치한 ‘행복 스케치’는 문을 연지 2년 정도 됐다. 10년 동안 바느질을 해 온 심경미 대표는 이불, 커튼, 쿠션, 베개커버, 패브릭 소품들을 맞춤 제작한다.
침구와 커튼의 크기나 부자재의 소소한 변경은 물론, 원단이나 색상을 바꾸는 큰 폭의 수정도 문제없다. 기존에 없는 상품을 만들고 싶을 때는 비슷한 이미지를 들고 가면 된다. 원하는 디자인을 제시하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제작을 도와준다. 제작 기간은 7일이다.
행복 스케치의 주력 품목은 침구류와 커튼이며, 그 외 패브릭으로 만드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취급한다. 심경미 대표는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쉬어야 하는 잠자리는 계절에 맞춰 색감과 소재를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봄부터 여름까지 사용하는 이불 커버는 면 혼방 제품이 가장 대중적”이라고 한다.
행복 스케치는 현재 봄을 맞아 다양한 가격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아동 베게 커버 2000원, 패드 1만 9000원, 대 쿠션 9만 9000원이다. 직접 손으로 누빈 학생이불은 18만원이다. 면 40수 침구 30 세트를 19만 9000원에 판매하며, 60수 이불세트도 10개 한정해 19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 황토, 숯 원단으로 만든 아동 이불도 인기다. “아토피 있는 아이들 엄마들이 많이 주문하세요.”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쿠션 커버를 증정한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위치 일산서구 덕이동 474-9 3E 107호, 3E104호
문의 031-915-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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