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이두행, 런던올림픽을 향해 Go! Go!
지역내일
2012-05-08

고양시청 이두행(32)이 런던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선수로 최종 선발되었다. 이두행은 지난 8일 개최된 2012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지난해 대회보다 2분 48초 단축된 2시간 14분 05초의 기록으로 국내 남자부 1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국제부 남자에서는 데이비드 켐보이 키엥(케냐)이 2시간 07분 57초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국제부 여자에서는 알레미튜 아베라(에티오피아)가 2시간24분57초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두행 선수는 ‘늦깎이 마라토너’로서 중장거리 선수로 활동하다가 2010년 고양시청에 입단하면서 마라톤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처음 완주한 2011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1위를 하며 두각을 보였다. 고양시청 윤한원 감독은 “이두행은 마라토너로서는 새내기이지만 중장거리에서 탄탄한 기초실력을 쌓았고 최근 기량향상이 두드러져 올림픽에서 메달획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고양시청 선수는 마라톤의 이두행을 비롯한 태권도 황경선(-67kg)이 최종 확정되었으며, 역도의 장미란(+75kg), 지훈민( 62kg)은 무난히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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