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일식코스요리와 커피, 한 곳에서 즐긴다

퓨전일식레스토랑 ‘에스쁘아’

지역내일 2012-05-13

파주 문발리 파비뇽아울렛 바로 건너편 거리에는 인근 직장인 뿐 아니라 헤이리나 파주출판단지를 찾는 나들이객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맛집이 많다. 최근 문을 연 일식레스토랑 ‘에스쁘아’(espoir, 대표 이준수)도 그중의 한 곳, 이전 교하갈비로 유명했던 바로 그 집이다.
‘에스쁘아’라는 가게 이름만으론 양식 레스토랑이나 카페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터. 이름 뿐 만 아니다. 넓은 주차장을 가로질러 아기자기한 꽃들이 먼저 반기는 ‘에스쁘아’의 외관도 레스토랑이나 카페 분위기.
“일식집 하면 좌식 스타일, 일본풍 인테리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일식도 레스토랑이나 카페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의도했어요. 이를테면 반전이랄까, 대부분 고객들도 레스토랑이야? 카페야? 하고 들어섰다가 색다른 분위기에서 일식을 즐길 수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다고들 하십니다.” 에스쁘아는 인테리어 뿐 아니라 음식 맛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명품일식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신선한 활어만을 사용해 선보이는 다양한 일식코스요리
 ‘에스쁘아’에 들어서면 잠시 식사를 잊게 된다. 이준수 대표가 그동안 모아온 도자기와 앤틱소품, 미니동물원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동물모형들이 곳곳에 놓인 실내는 마치 갤러리처럼 흥미롭다. 벽면 전체를 개방형으로 오픈할 수 있는 유리 통창, 이국적인 멋을 풍기는 라탄 의자와 널찍하게 배치한 테이블 공간, 명품 커피머신이 있는 카페테리아 등 공간마다 주인장의 배려와 안목이 돋보인다.
그렇다면 모던하고 품격있는 ‘에스쁘아’에서 즐기는 일식요리의 맛은 어떨까? 일식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 그래서 이준수 대표는 고급일식집 못지않은 식재료를 엄선해 사용한다고 한다. 선어가 아닌 활어만을 고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에스쁘아가 유일하게(?) 일식레스토랑이란 것을 알려주는 수족관에서 건져낸 활어만을 사용해 일식전문 요리사가 즉석에서 요리해내는 코스요리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났다. 점심시간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끄는 에스쁘아의 요리는 3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A코스는 계절죽, 샐러드, 계란찜, 전, 구이, 해물모듬활어회, 조림, 초밥, 튀김, 후식까지 1만5000원의 착한 가격으로 품격 있는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음료도 기성제품이 아닌 카페테리아에저 직접 만들어낸 제대로 된 음료를 제공한다.
B코스(2만5000원)는 A코스요리에 해물누룽지탕 김마끼 등이 추가되고, C코스(3만5000원)는 일식간장게장 등이 추가되어 귀한 손님접대에도 손색이 없다.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1만원의 행복으로 즐기는 ‘점심특선’(계절죽, 새우튀김을 토핑한 샐러드, 계란찜, 전, 구이, 초밥, 조림, 활어회)도 있다.


-식사 후 커피타임? 카페에 따로 갈 필요 없어요!!
유럽풍의 멋진 레스토랑에서 명품 일식코스요리를 즐긴 후, 향 좋은 원두커피 한잔이 빠지면 섭섭하다. 그래서 에스쁘아에서는 이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레스토랑+카페’를 한 곳에 마련했다. “식사 후 커피 한잔이 그저 후식 개념이 아닌 제대로 된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최고급 원두커피와 명품 커피머신으로 커피전문점 이상의 맛있는 커피를 자신한다”는 이준수 대표. 일식요리 뿐 아니라 원두커피도 전문점 못지않아 일부러 에스쁘아의 커피를 맛보러 오는 마니아도 많다. 이 대표는 “단 한 가지, 커피전문점에 들어서면 은은한 커피향이 후각을 자극하지만, 에스쁘아는 일식요리를 하다 보니 환기에 신경을 써 좋은 커피냄새까지 다 빨아내 일식요리 특유의 비릿한 냄새도 커피향도 나지 않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웃으며 털어놓는다.
요리 하나하나 예쁘고 독특한 그릇에 정성을 다한 데코레이션으로 미각과 시각을 만족시키는 명품 일식요리와 최고급 원두로 맛을 낸 커피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에스쁘아’는 주부모임에 안성맞춤. 식사 후 담소를 나누기 위해 일부러 카페에 갈 필요가 없어, 여유 있게 커피타임을 즐기려는 주부모임이나 회식 등에 제격이다.
아직 변덕스런 봄 날씨에 본격적으로 야외테크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이 드물지만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유리 통창을 개방해 야외 테크와 연결, 운치 있는 야외 식사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또 에스쁘아 실내 공간을 장식하고 있는 악기들은 음악을 전공한 이준수 대표 부부가 하나 씩 모은 것으로, 저녁타임에 이 악기들을 이용해 연주회도 열 계획이다.
오픈기념으로 5월 31일까지 코스요리 10% 할인이나 3인 이상 코스 주문 시 와인1병을 제공하며, 후식도 50% 할인한다. 간단한 세미나와 가족모임에 알맞은 단체 룸도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도 넉넉하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오후 9시, 연중무휴(명절 연휴만 쉼). http://espoirpj.co.kr 문의 031-942-043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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