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성악인을 길러내는 곳

발성과 호흡 자유로워야 아름다운 연주 가능

지역내일 2012-05-29 (수정 2012-05-29 오후 2:26:46)

‘성악을 배우려면’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까?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은 성악을 전공한 지인이나 교수 등을 먼저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학력, 경력 등을 우선 살핀 후 그것이 화려한 사람에게 레슨을 받아야 성악을 제대로 배우고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것은 큰 오산! 훌륭한 운동선수가 되려면 좋은 코치를 만나야 하듯 성악 역시 가르치는 실력이 좋은 레스너를 만나야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성악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발성, 호흡 클리닉




성악을 처음 시작하거나 이미 성악을 시작한 사람, 기존 전공자들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 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바로 발성법이다. 성악은 사람마다 목소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발성법도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아름다운 옷을 입고 싶을 때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을 차려입어야 하듯 성악도 자신의 특성에 맞는 발성법을 익혀야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성악계의 현실은 그러지 않다. 경력이 많은 혹은 명성이 높은 사람들만 찾아다니다 보니 교수의 기법을 배우지만 정작 자신의 통에 맞는 발성법은 전수받지 못한다. 그 이유는 훈련자의 성대나 특성과 상관없이 교수 자신이 해 온 기법만을 물려주기 때문이다.




노원성악사랑 김종필 원장은 “성악에는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연주나의 길이고, 그 하나는 레스너의 길이지요.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연주자만 생각해 자신이 훌륭한 연주자가 되려면 자신보다 나은 연주자를 만나야 된다고 생각하지요. 조수미가 좋은 연주자가 되기까지 그 옆에는 조수미를 발견하고 연주자가 되기까지 끌어준 스승이 있었듯이 좋은 연주자가 되려면 자신의 실력을 높여 줄 수 있는 레스너를 만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라고 충고한다.




김종필 원장은 이미 레스너계에선 알아주는 실력파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수많은 학생들을 성악인으로 입문 시켜주었다. 그의 명성이 알려지자 요즘 김 원장을 찾는 사람들은 성악에 입문했다가 자신에게 맞는 발성법을 익히지 못해 원하는 만큼 연주하지 못하거나 성대결절 등 성악가의 꿈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깨져 오는 경우 대부분이다. 김 원장은 “좋은 성대를 가지고도 자신에게 맞는 발성법을 익히지 못해 성악과는 전혀 상관없는 길을 가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딱 들어맞게 옷을 입혀줄 레스너를 만났다면 중도에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 때문이지요.”라고 말한다.




노원성악사랑의 발성법 치료는 이런 상황이 성악계에서 흔하지 않게 벌어지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발성법은 성악에서 그만큼 중요하고, 발성법에 따라 성악가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나 없나를 판가름하기 때문이다. 발성법 치료와 함께 따라오는 것이 바로 호흡법 치료다. 성악의 호흡법은 복식호흡이다. 하지만 대부분 흉식 호흡을 하면서 복식 호흡을 하는 것처럼 소리를 내어 마치 자신이 제대로 된 호흡법을 하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오랜 시간 그 호흡법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당연히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호흡법 교정을 받으면 흉식 호흡이 제거되어 제대로 된 발성을 할 수 있게 돼 그것만으로 성악가의 길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음악 클리닉




노원성악사랑에서 또 하나 발견할 수 있는 건 음악 치유다.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는 음악클리닉은 음악이라는 도구로 뇌와 마음을 변화하게 한다. 음악클리닉은 연주자의 감정이나 최상의 컨디션을 부여해 음악을 통해 좀 더 최상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김 원장은 “몇 년 전 중부보건센터에서 우울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매주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인 안정 되찾는 것을 보았다”고 전한다. 그들 역시 처음에는 억지로 듣는 태도를 보이더니 시간이 점차 지나자 마음의 동화를 느껴 자신의 상처를 조심씩 치유해 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음악은 단순히 듣는다는 것을 넘어서 사람 마음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에너지를 주는 행위다. 연주자 또는 일반인에게 음악 클리닉을 적용함으로써 감정이나 마음 또는 가치관들을 부여해 내면을 가꾸어주는 일종의 보약이라고 할 수 있다.




 
성악을 즐겁게 시작하다




그 외에도 어린이 아카데미나 예중·고, 대입 입시반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성악을 시작하려고 하는 어린이나 학생들에겐 전문가의 레슨과 함께 성악의 좋은 습관, 발성. 호흡법 등을 즐겁게 만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요즘 입시생들이나 부모들은 실력을 키우기보다 누구에게 사사 받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인 것처럼 여겨 유명 교수만 쫓으려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누구에게 배우는 것보다 누구나 인정하는 목소리를 갖는 것이 성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김 원장은 “특히 좋은 성대를 가지고 사사를 잘못 받아 오히려 성대를 망쳐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이 바로 명성만 쫓다가 벌어지는 케이스”라며 “처음부터 레스너를 제대로 만났더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성악은 자신의 몸에 맞는 연주 실력을 갖출 수 있게 해주는 강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에게 훌륭한 연주자의 기술 뿐 아니라 예술을 통한 감성과 내면을 충실히 다질 수 있다는 점, 음악적 체험을 통해 깊이와 인생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노원성악사랑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도움말 김종필원장
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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