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 ‘민어회’ 드시러 오세요!
여름철에 각광받는 것은 바로 민어회다. 소화흡수가 빨라 어린이 발육에 좋다. 노인과 큰 병을 치르는 환자들의 건강에 좋은 약으로 알려져 있다. 무더위에 민어 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유명한 보양식이다.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 삼복 음식이다.
활어와 달리 회를 뜬 다음 몇 시간 숙성시켜 먹는 ‘선어회’요리다. 8kg이상 되는 큰 것을 횟감으로 사용한다. 전라남도 신안에서 잡은 민어를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손질하고 요리하기 때문에 남도명가의 민어회는 마니아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 민어회는 회를 떠서 바로 먹지 않는다. 선어회 맛의 비밀은 숙성에 있다. 남도 음식은 대부분 숙성시켜 먹는 음식들이 많다. 홍어삼합이 그렇고, 보리 굴비도 마찬가지다. 민어회 또한 숙성시켜 먹는 것이 맛을 좌우한다. ‘민어회’는 미리 예약을 해야 제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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