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학부모님들이 해외 캠프를 참여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단기간에 과연 얼만큼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가장 궁금해 한다. 그런 학부모님과 학생들을 위해 9가지 캠프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제안해드리고자 한다.

첫째, 캠프 참가 전 학생이 머무를 홈스테이와 미리 연락하여 나에 대해 알려주자!

대부분의 교육청 및 캠프업체에서는 캠프 오리엔테이션 때 학생이 머무를 홈스테이 정보를 학부모님과 학생에게 제공한다. 홈스테이 부모와 연락을 하면서 내가 어떤 학생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홈스테이에서는 몇 시에 자는지 등 여러 가지를 서로 공유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여 나를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드릴 수 있도록 한다면 이미 마음은 한 가족인 셈이다.

둘째, 캠프 참가 전 사전조사를 통해 문화의 차이를 미리 극복하자!

홈스테이 생활 이라든지 학교 문화든지 등은 요즘은 너무 많은 매체(책/인터넷)에서 나와 있어 쉽게 접할 수 있다. 목욕문화를 예로 들어보면, 샤워는 10분이내로 한다든지 화장실 사용 후 정리를 하고 나온다던 지 하는 기본적인 예절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삼아보는 것도 좋다.

셋째, 캠프 참가 전 영어의 기본기를 준비해 보자!

일상대화를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필수 어휘와 문법 지식은 물론 해당 나라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아 가면 수업 중에 대화소재로 활용 가능해 선생님과 더 많은 대화가 가능함으로 참가전 준비사항들을 미리 적어보고 준비하면 캠프 가기전 준비는 끝이다.

넷째, 캠프 참가 중에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라.

현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적극적인 자세다. 많은 캠프를 학생들이 참여했지만 학생마다 효과가 다른 이유는 본인의 능동적인 태도에서 나온다.

다섯째, 캠프 참가 중, 언제나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라.

캠프를 참여하면서 여러 가지 현장학습이나 액티비티 관광명소들을 탐방하면서 느낀 점들을 따로 노트에 적어두면 새로운 곳을 탐방 후 받은 느낌을 고스란히 남길 수 있고 나중에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섯째, 캠프 참가 중,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많은 친구를 사귀어라.

문화와 생활이 달랐던 친구와의 소통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 무엇보다 학생들과 소통이 쉬운 것은 단연, 음악과 스포츠다. 남자학생들의 경우, 말보다는 몸으로 행동하는 게 더 많음으로 스포츠(하키, 카약, 축구 등) 여러 종목들을 활용하며 자신을 어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여학생들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등 여러 유명가수들의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서로의 공통점을 찾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일곱번째, 캠프 참가 후,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포트폴리오 “OO의 여름 방문기”를 작성하라.

책을 읽고 독후감이나 독서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캠프를 다녀와서 사진과 영상 그리고 자신만의 저널을 가지고 본인의 큰 미래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캠프를 통해 내가 경험한 것들과 보고 느낀 것들을 글로 남겨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캠프를 다녀온 후 첫 번째로 해야 할 첫 숙제이다.

여덟번째, 영어의 감을 잃지 않도록 해외문화원 등을 적극 활용하라

주변의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대사관주재 문화원들을 활용하면 캠프를 다녀온 후 실제 배운 나의 Speaking 실력을 고스란히 연결시킬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꾸준히 배우며 공부하는 것이야 말로 캠프 후 학습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아홉번째, 소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캐네디언 친구들과의 유대를 이어가라.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여러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홈스테이 가족은 물론 원어민 선생님이나 현지 친구들과 지속적인 소통하는 방법이 있다. 

도움말 캐나다 SOOKE교육청 이성남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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