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일본식 샤브샤브 ‘多人’

품격이 다른 샤브샤브, ‘多人’의 맛입니다

지역내일 2012-06-16

정통 일본식 샤브샤브 ‘多人’
품격이 다른 샤브샤브, ‘多人’의 맛입니다


요즘 웰빙 음식이 인기다. 그 중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는 신선한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고, 자극적이지 않아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샤브샤브 ‘多人’의 안기연 대표는 “굽는 요리보다 살짝 데쳐 기름기를 쏙 뺀 고기를 야채와 함께 먹는 것이 트렌드”라며, “多人은 정통 일본식 샤브샤브로 품격이 다르다”고 설명한다.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샤브샤브 ‘‘多人’을 찾았다.


정통 일본식 샤브샤브
‘多人(다인)’은 정통 일본식 샤브샤브 전문점이다. ‘사람을 남긴다’는 뜻의 多人은 대학로의소문 난 맛집으로, 지난 4월 25일 일산으로 옮겨왔다.
多人의 맛내기 비법은 대나무 바구니에 종이를 깔고 그 안에 육수를 넣어 끓이는 것이다. 꼼꼼하게 방수처리 한 특수 종이이기 때문에 육수가 새거나 탈 염려가 없다.
안기연 대표는 “대나무 바구니에 종이를 깔면 찌꺼기와 기름때가 종이에 흡수돼 육수가 깔끔하다”며, “일본에서도 고급 복어 집에서만 사용한다”고 말한다. 대나무 바구니와 종이는 일본에서 완제품을 직수입하고 있다.
또, 대나무 바구니 속 多人의 육수도 특별하다.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북어머리, 파뿌리, 다시마, 무 등 천연재료를 넣어 끓여내기 때문에 담백하면서도 깊고 시원한 맛이 있다. 천일염으로 간을 해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깨끗한 맛을 느낄 수도 있다.
“샤브샤브는 육수와 고기, 야채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제 맛을 낸다고 하죠. 多人의 샤브샤브는 혀끝부터 녹아 들어가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특샤브부터 냉샤브까지
多人의 메뉴는 소고기 샤브, 불고기 샤브, 돼지고기 샤브, 특샤브로 구성된다. 
“소고기 샤브는 일반적인 맛이고, 불고기 샤브는 육수가 얼큰해 엄마들에게 인기예요. 6년산 전복과 낙지, 대하, 소고기로 구성된 특샤브는 술안주로 저녁메뉴로 좋습니다.” 안기연 대표의 설명이다.
단품 ‘냉샤브’도 잘 나간다. 1만원인 냉샤브는 얼음 위에 사노키우동과 돼지고기, 숙주, 양파, 대파, 유자소스를 넣어 시원하게 만든 여름철 별미다.
“얇게 쓴 소고기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들고, 해산물은 싱싱한 바다의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샤브샤브를 먹고 나면 사노끼우동과 순두부 죽이 나온다. 사노끼 우동은 오래 끓여도 쫄깃하고, 순두부죽은 고소하고 부드럽다. 특히 순두부 죽은 밀가루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에게 인기다. 후식은 커피와 매실차가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소박한 맛
‘多人’은 밑반찬에 주력한다. 명이나물, 낙지젓갈, 알타리무절임으로 가짓수는 단출하지만, 낙지젓갈을 빼고는 직접 만들어 손님상에 올린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지만, 알타리 무는 인기가 좋아 3일에 한번 담글 정도라고. “낙지 젓갈은 20년 동안 젓갈을 담아온 명인이 만드는 거예요. 값이 비싸긴 하지만, 어느 곳과도 비교 할 수 없는 특별한 맛이죠.”
울릉도에서만 나는 명이나물 절임은 고기를 싸서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이 있다.
일본짠지와 함께 나오는 소스는 고마소스, 폰즈소스 두 가지다. 안 대표가 일본 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개발했다.
“둘 다 일본 정통 소스예요. 고마 소스는 참깨, 땅콩, 일본 된장, 마늘 등이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진해요. 폰즈 소스는 일 년에 한 번 나오는 유자 원액을 사용한 소스입니다. 유자원액은 제일교포 주방장이 직접 만듭니다.”


신선하고 풍성한 식재료
多人의 식재료는 신선하다. 안기연 대표가 매일 직접 장을 보기 때문이다.
“소고기는 호주, 미국산이고, 돼지고기는 캐나다, 미국산이에요. 일등급이라 육안으로 보면 마블링이 끝내줍니다. 해산물은 우리나라에서 나는 것을 사용합니다.”
고기와 함께 먹는 로즈, 적치커리, 케일, 청경채, 오크, 적겨자, 목이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치즈 떡 등 12가지의 야채도 농협에서 직접 구입한다.
“신선한 야채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는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저희 음식을 한 번 맛보시면 진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인 식재료에 충실하거든요.”
多人은 음식 맛만큼 인테리어도 독특하다. 입구는 한옥을 닮아 푸근하고, 내부는 작은 방들로 나눠졌다. 12명 단체 손님부터, 6명, 4명이 들어갈 수 있는 세 개의 방과 테이블이 따로 마련 돼 있다. “가족 모임이나, 좋은 사람들과의 식사 공간으로 좋습니다. 건강한 음식을 소중한 이들과 나눌 수 있는 소박한 곳이지요.”


오픈 기념, 점심 특선 50% 할인
多人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매주 화, 목요일에 한해 점심특선을 50% 할인 한다. 점심특선 메뉴는 소고기 샤브, 돼지고기 샤브, 불고기 샤브, 냉샤브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위치 저동고등학교 맞은편 위드와인 뒷쪽 일식타운 주차장 근처
문의 031-916-0099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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