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동 이진숙 독자 추천, 용두동 ‘화동갈비’

황금비율로 맛을 낸 돼지갈비, 소문날 만하네!!

지역내일 2012-06-16 (수정 2012-06-16 오후 1:31:04)

화정동 이진숙 독자 추천, 용두동 ‘화동갈비’


황금비율로 맛을 낸 돼지갈비, 소문날 만하네!!




 외식메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고기. 오늘은 색다른 것을 먹어볼까 하다가도 제각각인 가족들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기집으로 향하기 일쑤다.  “고기 좋아하는 식구들 때문에 좀 식상하다가도 화동갈비에선 이런 생각이 사라져요. 찾아가기 좀 쉽지 않은데도, 파워블로거들과 미식가들 사이에서 소문난 이유가 있더라고요.” 식구들 때문에 자주 찾지만 자신은 고기를 그리 즐기지 않는다는 이진숙 독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집은 용두동 ‘화동갈비’. 서오릉 가는 길에 위치한 ‘화동갈비’는 접근성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주말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까지 비어있는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

‘화동갈비’는 무엇보다 돼지갈비가 맛있다. 하지만 이 집이 처음부터 돼지갈비로 소문난 집은 아니란다. 전 상호인 ‘황가설등심’에서 알 수 있듯 10여 년 전에는 등심 전문점으로 출발했다. 그러다 2003년 광우병 사태를 맞아 소비가 위축되면서 류경선 대표가 고깃집 주방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터득한 고기양념비법을 살려 돼지갈비 전문점으로 재탄생했다.


양념의 핵심은 무엇보다 간, 간이 잘 맞아야 양념 맛이 살아나고 고기 맛이 제 맛을 낸다. 간을 잘 맞춘 양념에 고기를 재어 24시간 정도 숙성시켰다가 내는 화동갈비는 소갈비 못지않게 부드러운 육질이 그만이다. “아무리 조리법이 뛰어나도 주재료인 고기를 좋은 원육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주인장의 소신대로 고기도 상급만을 고집한다.


또 갈비구이에 최적화한 실같이 가는 ‘실실이’ 석쇠의 사용, 숯불과 갈비 굽는 석쇠의 알맞은 간격 유지를 위해 설치한 받침대와 함께 황동화로에 굵은 참숯을 사용하는 것도 특징. 석쇠가 실처럼 가늘어 참숯의 원적외선이 고루 배인 고기는 양념 맛이 그대로 배어있고 육즙도 촉촉하다. 하나 더, 석쇠와 고기가 닿는 면적이 적어 다 먹을 때까지 석쇠를 갈지 않아서 좋다.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양파채에 곁들여 석쇠에 잘 구워진 고기도 맛있지만 우무냉채, 샐러드, 단호박찜 등 곁들이 밑반찬도 신선하고 맛깔지다. 
후식 막국수도 국수장인 정정옥 선생에게서 전수받은 제면을 사용해 전문점 못지않다.


메뉴: 돼지갈비 순한 맛/매운 맛, 왕돼지갈비, 한우주물럭


위치: 덕양구 용두동 369-2(서오릉 가는 길)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 연중무휴(명절만 쉼)


주차: 가게 앞 주차장 있음


문의: 02-386-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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