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환경오브제 가족극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국립전주박물관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부여하고자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야간개장을 실시한다.야간개장 문화예술 공연으로 오는 6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환경 오브제 가족극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상연했던 극단 미추홀의 창작극으로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이 주는 문제점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교육성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공연 내용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놀이연극 ‘나무야 안녕!’과 그림자와 인형을 이용해 무대위로 바오밥나무의 여행을 이야기하는 그림자 인형극 ‘생각하는 나무’, 계절의 변화를 무용과 마임으로 꾸며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누리집 예약 및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 063-220-10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여자, 영화로 말 걸기 2012 천안여성영화제가 7월 5일(목)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와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막을 올린다. 천안여성영화제는 지역여성을 위해 마련한 대표적 축제로 여성주간(7월 1일(일)~8일(일))을 맞아 7월 5일(목)부터 7월 8일(일)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7월 5일(목) 오후 7시 개막작 ‘댄싱퀸’을 시작으로 6일(금)에는 카모메 식당, 소중한 사람, 코파카바나 등을, 7일(토)에는 셉템버이슈, 지역독립단편초청작 등과 8일(일)에는 폐막작 써니를 비롯, 10여 편의 엄선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7월 6일(금) 코파카바나 상영 후 변재란 권은선 교수와 함께 하는 시네토크, 7일(토) 말하는 건축가 상영 후에는 정재은 감독과의 대화 시간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여성을 주제로 한 영화상영과 더불어 세미나, 씨네 토크, 지역 여성 멘토와의 만남, 각종 이벤트와 강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상영관을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와 신세계백화점 문화홀로 이원화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문화적 접근으로 여성의 정체성을 탐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여성으로 살아가는 삶에 작은 물음표 하나만 빼들면 함께 하기 쉽다. 2012 천안여성영화제는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천안시여성영화제추진위원회, 서울국제영화제,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가 주최한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일시 : 7월 5일(목)~7월 8일(일)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신세계백화점 문화홀문의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 415-00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교보문고 창립 31주년 기념, 류시화 시인의 초청 사인회 지난 2일(토) 오후 3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성큰마당에서 교보문고 창립 31주년 기념 류시화 시인 초청 사인회가 열렸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개최된 류시화 시인의 초청 사인회는 교보문고 센텀시티점, 대구점, 천안점, 강남점에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지점별로 사인회 응모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문학의숲 출판사는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를 통해 7월까지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http://cafe.naver.com/godswin). 교보문고 천안점 사인회는 6월 30일(토) 오후 3시 열린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율동공원 나무그늘 아래에서의 ‘힐링독서’ 자녀들 1학기의 중반이 훌쩍 지났다. 일단 중간고사도 끝났고, 잠시 잠깐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때이다. 가뭄이 걱정이라지만 연이은 화창한 날씨 또한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준다. 이런 날, 율동공원으로 ‘책 소풍’을 떠나보면 어떨까? 짙푸른 녹음 속에서 즐기는 독서의 짜릿함은 일상의 모든 시름을 잊고 내 영혼을 치유해 줄 것이다. 책속을 거닐다 - 책 테마파크평일의 율동공원은 주말의 분위기와 완전히 다르다. 주차할 곳, 돗자리 하나 펴기 힘든 주말과는 달리, 평화 그 자체이다. 드문드문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 책을 읽고 있는 노부부의 모습에선 시간이 더욱 느리게 흘러가는 듯하다. 그런 모습들에서 느끼는 것은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지만, 자연과 벗 삼을 수 있는 야외독서의 최고의 시기는 바로 요즘이 아닐까 싶다. 공원 어디든 나무그늘 아래 자리 잡으면 나만의 도서관이 생기기 때문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지금 야외에서 독서하기에 좋죠. 조금 더 있으면 벌레가 많아지고 비가와서 힘들어 집니다.” 공원 관계자의 말이다. 혹시 책을 안 가져 왔다면? 걱정하지 말고 책 테마파크로 들어가 보자. 이곳에선 신분증과 연락처만 있으면 권수에 상관없이 하루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아이들 동화책, 교양, 문학, 에세이 등 대형서점 베스트셀러와 추천도서들이 꽉 메우고 있다. 하루 평균 800여명, 주말에는 2000~3000여명이 이곳을 방문하는데 평일에는 오후가 한가한 편. 책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 쾌적하고 시원한 공간을 제공한다. “일 년에 2번씩 책이 입고되는데, 지금 새로운 책들이 막 도착했어요. 지금 오시는 분들은 신간을 읽어보실 수 있죠.” 이곳 송승태 차장의 따끈따끈한 정보다. 아이와 함께 왔다면 더욱 신날 수 있다. 책 테마파크는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책처럼 지어졌기 때문에 이 공간을 뛰어 다니고, 느끼는 것도 바로 ‘책과 함께 노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곳은 8개의 테마를 가지고 설계되었는데 건물을 자연스럽게 올라가면서 책을 상징하는 각국 문자가 어우러진 조형물 진입로 ‘바람의 책’, ‘한글의 책’, 책의 역사를 그린 미로 형상의 벽화 산책로 ‘시간의 책’, 책 카페로 알려진 ‘공간의 책’, 조선시대 별자리 그림인 국보 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가 바닥에 그려진 반구 모양의 야외공연장인 ‘하늘의 책’, 음악 관련 글 조각 조형물이 있는 ‘음악의 책’, 신8언시 ‘천자문 책’(벤치조형물), ‘물의 책’(명상공원)까지 만나게 되면 ‘하늘과 땅과 인간이 곧 서로 다르지 않으며 조화를 이룬다’는 메시지를 딱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같이 이 8개의 책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 할 듯 특히 건물 뒤편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하늘과 녹음을 자랑하는 숲, 그 사이를 지나오는 바람에선 ‘분당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신선함을 전해준다. ‘힐링’ 그 자체이다.책 테마파크에서는 꾸준히 전시, 음악회, 이벤트 등을 하고 있는데 지금 ‘꼬마작가들의 얼굴 자화상’ 전시회를 열고 있어 다양한 아이들의 표정과 솜씨를 엿 볼 수 있다. 또 여름방학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캠프도 마련될 예정이다. Tip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제대로 즐기기정보...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오후6시, 입장료 무료, 분당구 율동 412번지 율동공원 내 문의 031-708-3588대중교통...서현역에서 119, 1500-2, 1005-5, 3, 22, 17, 3-1번 버스를 이용, 율동공원 앞에서 하차하여 육교를 이용해 길을 건너오면 된다.주차...B주차장이 더 가깝다. 현재는 무료이지만 7월1일부터 유료화가 될 예정이다. 매점... 책 테마파크에서는 사먹을 수 있는 곳이 없다. 주차장에서 책 테미파크로 걸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매점인 ‘서로 좋은 가게’를 이용하자. 수익금은 모두 저소득층 자활 사업을 위해 쓰여 진다고 하니 마음도 뿌듯하다. Course 2 주변 즐길거리야외 조각 공원... 테마파크 앞 탁 트인 벌판에 조각 2012-06-17
- ‘나’를 되살리는 바느질 놀이터 예비사회적기업 ‘수다공방’ ‘나’를 되살리는 바느질 놀이터 예비사회적기업 ‘수다공방’바느질로 모여 마을 공동체 꿈꿔요 “처음부터 뭘 만들어 팔기보다 솜씨 자랑으로 시작했어요. 수다를 통해서 쌓인 것도 풀고, 자투리 천으로 재활용도 하고.”예비사회적기업 수다공방의 대표 김은숙 씨의 말이다. 지난 7일 오후, 교하의 한 커피숍에서 테이블 가득 바느질감을 쌓아놓은 이들은 입으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손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수다공방 이름에는 ‘손이 많다’(手多)는 뜻도 숨어 있다. 손이 많으면 힘든 일도 거뜬하다. 서로 도우며 살자는 공동체 정신이 담긴 이름이다. 엄마 모임에서 예비사회적기업으로수다공방은 주부들이 모여 만든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삼베주머니를 만들어 두레생협에 납품하고 출판단지 내 보리출판사책놀이터, 교하도서관 등 지역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1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손바느질 강좌도 하고 있다. 2011년에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받았지만 아직은 동아리 성격이 강하다. 처음부터 기업을 만들겠다는 뜻은 없었다. 심학산지킴이라는 아동 대상 생태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자녀들을 둔 어머니들이 모인 것이 시작이었다. 자녀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매주 수요일, 이들은 출판단지에 있는 헌책방에서 책을 보고 차를 마시며 기다렸다. 그러다 이정은 씨의 집에서 패브릭 조각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같이 모여 바느질을 하기 시작했다. 안 입는 옷으로 가방을 만들기도 하면서 주변에 알음알음 소문이 났다. 재주꾼들이 합류했다. 누구는 천연 염색을, 누구는 뜨개질을 잘했다. 재봉틀을 노련하게 다루는 이와 미술을 전공한 이까지 속속 모여들었다. 나를 되살리는 바느질 놀이터만날 때 마다 한 보따리씩 싸온 헌 옷과 털실, 조각 천들이 앞치마, 행주, 실내화와 가방, 카드지갑이나 북 커버로 태어났다. 규방공예, 자수, 퀼트, 뜨개질 등 각자 가진 재주를 나누기도 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모아 2011년 11월에 첫 번째, 올해 3월에 두 번째로 전시회도 열었다. 두레생협 되살림매장인 ‘선물’에 물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젊은 새색시부터 연배가 있는 중년까지 모여 바느질을 하니, 동년배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삶의 지혜를 얻는 것이 수다공방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되살리는 것이 물건만이 아니에요. 마음도 되살리고 나의 삶도 되살리고.”이정은 씨가 수다공방에 ‘나를 되살리는 바느질 놀이터’라는 부제가 붙은 이유를 설명했다.“일상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막상 얘기를 꺼내면 가벼워지잖아요. 수다를 떨면 자기도 치유가 되고 무겁던 것이 가벼워지기도 하고 또 가벼운 것이 무거워지기도 하고요.” 바느질에서 마음 치유까지퀼트를 잘하는 정부경 씨, 재봉틀을 노련하게 다루는 우진미 씨, 규방공예와 천연 염색을 하는 김은숙 씨와 『호미아줌마랑 텃밭에 가요』(보리출판사 2012)를 펴낸 장순일 작가까지 재주꾼들이 많다. 회원들이 바느질을 하는 동안 이정은 씨는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기도 한다. 바느질을 하며 요리법을 공유하기도 한다. 단순히 만들기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모임이 아니라 마음 치유로 이어진다. 엄마로 아내로 여자로 살아가는 고단함을 나누고 끝날 때는 각자 만든 무언가를 들고 돌아갈 수 있다.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살면서 필요한 소소한 것들을 만든다. “대단한 사람만 성취감을 느끼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도 작은 것에 만족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죠. 저희는 수다를 통해서 일상의 여러 가지를 해소하는 모임이에요.” 마을공동체 꿈꾸다“남편이 두세 달씩 장기출장을 자주 가요.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서울에서 와서 갈 곳도 없고 동네 사람들도 모르고. 소개로 수다공방에 나왔는데 너무 좋았어요.”매주 목요일에 수다공방 바느질 강좌에 참여하는 홍수연 씨의 말이다. 홍 씨는 “나와 보니 같은 단지 사람들이 두 명이나 있어 반가웠다”고 했다. 여자들끼리 모여 수다 떨고 차 마시고 헤어지고 나면 허무한 모임과 달리 뭔가 만들어서 가져가는 것이 좋았다. 재료 사러 동대문에도 가고 요리법도 공유하는 등 좋은 점이 많아 친구 유소라 씨도 소개해 데려왔다. 수다공방은 아직 독립된 공간이 없다. 모임은 카페 커피발전소에서 주로 갖는다. 이들의 꿈은 당연히 매장을 갖는 것이다. 이야기부터 삶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날까지 이들의 생산적인 수다는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가입 및 강좌 문의 010-4548-6512(김은숙 대표) cafe.naver.com/playforchang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화정동 이진숙 독자 추천, 용두동 ‘화동갈비’ 화정동 이진숙 독자 추천, 용두동 ‘화동갈비’ 황금비율로 맛을 낸 돼지갈비, 소문날 만하네!! 외식메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고기. 오늘은 색다른 것을 먹어볼까 하다가도 제각각인 가족들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기집으로 향하기 일쑤다. “고기 좋아하는 식구들 때문에 좀 식상하다가도 화동갈비에선 이런 생각이 사라져요. 찾아가기 좀 쉽지 않은데도, 파워블로거들과 미식가들 사이에서 소문난 이유가 있더라고요.” 식구들 때문에 자주 찾지만 자신은 고기를 그리 즐기지 않는다는 이진숙 독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집은 용두동 ‘화동갈비’. 서오릉 가는 길에 위치한 ‘화동갈비’는 접근성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주말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까지 비어있는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화동갈비’는 무엇보다 돼지갈비가 맛있다. 하지만 이 집이 처음부터 돼지갈비로 소문난 집은 아니란다. 전 상호인 ‘황가설등심’에서 알 수 있듯 10여 년 전에는 등심 전문점으로 출발했다. 그러다 2003년 광우병 사태를 맞아 소비가 위축되면서 류경선 대표가 고깃집 주방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터득한 고기양념비법을 살려 돼지갈비 전문점으로 재탄생했다. 양념의 핵심은 무엇보다 간, 간이 잘 맞아야 양념 맛이 살아나고 고기 맛이 제 맛을 낸다. 간을 잘 맞춘 양념에 고기를 재어 24시간 정도 숙성시켰다가 내는 화동갈비는 소갈비 못지않게 부드러운 육질이 그만이다. “아무리 조리법이 뛰어나도 주재료인 고기를 좋은 원육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주인장의 소신대로 고기도 상급만을 고집한다. 또 갈비구이에 최적화한 실같이 가는 ‘실실이’ 석쇠의 사용, 숯불과 갈비 굽는 석쇠의 알맞은 간격 유지를 위해 설치한 받침대와 함께 황동화로에 굵은 참숯을 사용하는 것도 특징. 석쇠가 실처럼 가늘어 참숯의 원적외선이 고루 배인 고기는 양념 맛이 그대로 배어있고 육즙도 촉촉하다. 하나 더, 석쇠와 고기가 닿는 면적이 적어 다 먹을 때까지 석쇠를 갈지 않아서 좋다.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양파채에 곁들여 석쇠에 잘 구워진 고기도 맛있지만 우무냉채, 샐러드, 단호박찜 등 곁들이 밑반찬도 신선하고 맛깔지다. 후식 막국수도 국수장인 정정옥 선생에게서 전수받은 제면을 사용해 전문점 못지않다. 메뉴: 돼지갈비 순한 맛/매운 맛, 왕돼지갈비, 한우주물럭 위치: 덕양구 용두동 369-2(서오릉 가는 길)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 연중무휴(명절만 쉼) 주차: 가게 앞 주차장 있음 문의: 02-386-57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또 다른 나를 만들어 가는 닥종이 인형 작가들 한지테마파크 ‘닥종이인형반’으로 모인 수강생들이 동호회 ‘원주닥종이인형회’를 만들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어렸을 적 손 때 묻은 인형을 종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닥종인인형반’ 교실로 들어서자 닥종이, 풀 냄새와 함께 하하 호호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자칭 인형 엄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닥종이 인형을 위해 모여 2010년 9월 한지테마파크 ‘닥종이인형반’이 개설됐다. 1기부터 4기까지 함께 해온 수강생만 50여 명이 넘으며 현재 4기로 11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닥종인인형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현 김영애(52) 작가는 “13년 전부터 닥종이인형과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외길을 걷고 있습니다. 처음 원주에서 강의 부탁을 받고 바로 승낙했어요. 인천에서 강원도까지 매주 화요일은 여행 오는 기분으로 옵니다”라고 한다. 안성에서부터 인형을 만들기 위해 온다는 이민호(40) 회원은 “나들이 오는 기분으로 옵니다. 각박했던 마음이 인형을 만들며 희석되기 때문에 인형을 만드는 날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날입니다”라고 한다. 이천에서 온다는 최현옥(47) 회원은 “일주일에 하루는 인형을 만드는 날로 정하고 옵니다. 원주에 오는 하루는 나만을 위한 날이죠”라고 한다. ●인형 통해 각자의 삶 엿볼 수 있어 김영애 작가는 “다른 작품 활동에 비해 재료비가 적으면서 성취감이 큰 것이 바로 닥종이인형의 매력”이라며 “만드는데 공이 많이 들어가고 섬세한 작업이다 보니 만드는 모습을 통해서 자신의 성품을 성찰할 수 있습니다”고 한다. 김향숙(56·단계동) 회장은 “사고 때문에 부모님 환갑잔치와 칠순 잔치를 해드리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잔치하는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것으로 부모님을 위로하고자 닥종이인형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회원들이 만들어 놓은 인형을 가만히 살펴보면 같은 표정이 하나도 없다.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통해 각자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누군가 시켜서도 아니고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도 아닌데 표정이 만든 사람의 얼굴을 닮아 있다. 김옥주(45·서곡리) 총무는 “닥종이인형의 매력은 과거, 현재, 미래의 내 모습을 인형에 담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인형을 만들면서 어린아이가 되기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기도 하죠. 그래서 인형을 만드는 동안은 누구나 행복합니다”라고 한다. ●멀었던 가족, 이웃과 소통의 길 열어 주부가 되고나면 특별한 경조사가 아니면 친인척도 자주 만나게 되지 않는다. 그러나 닥종이인형을 만들면서 동호회 회원들은 이웃뿐만 아니라 가족과 소원했던 소통의 길도 열었다. 최현옥 회원은 “고등학교 지적장애인특수반에서 ‘닥종인형만들기’를 가르칩니다. 종이와 풀을 만지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만든 인형에 대한 애착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학생과 인형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라고 한다. 김영애 작가는 “닥종이는 제습 효과가 큰 종이입니다. 닥종이로 인형을 만들어 가정에 소품으로 놓아두면 여름장마철에 좋아요. 또한 자녀들이 공부하고 있을 때 옆에서 인형을 만들고 있으면 엄마를 새롭게 봐요. 인형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들의 속이야기도 나누게 되니 소통방법으로 그만 입니다”라고 한다. ‘닥종이인형’은 청소년기에 들면서 세대 차이를 느끼는 자녀들과 공통 화제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회를 통해 잊고 살았던 옛 친구, 친인척까지 인형이야기 하나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어 30~40대의 주부들에게 인기다. 원주닥종이인형회 가입안내한지테마파크 ‘닥종이인형반’은 3월초에 모집해 11월초 까지 강의 하며 12~1월에는 그동안 만든 인형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동호회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한지테마파크 닥종이인형 모집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이외 참여를 원하는 경우 개인연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입 문의 : 010-9286-1874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구미 인동]떡볶이 맛집의 대변신, 카페같은 떡볶이 커피전문점 ‘떡뽀기카노’ 분식집이야? 카페야? 떡볶이집이 진화하고 있다. 길거리에서만 먹었던 떡볶이를 이젠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카페에서 즐길 수 있다. 떡볶이와 아메리카노가 만났다. 경북 구미 인동 패션벨리 입구(영무예담 파티 하우스 옆)에 위치한 ‘떡뽀기카노’가 바로 그곳. 떡뽀기카노의 떡볶이는 짜장, 카레, 치즈 등 9가지 골라먹는 맛이 있다. 커피는 생두를 직접 볶고 갈아 내려 전문카페 못지않은 커피 맛을 선사한다. 떡뽀기카노는 연인끼리, 친구끼리, 아이들과 함께 가족끼리 편안하게 먹고 쉴 수 있는 곳으로 인동의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그래서 상호도 떡볶이+아메리카노 커피에서 따왔다. 뜨거운 열정과 간절함이 최고서비스로“음식의 맛은 먹고 난 후 접시가 말해준다”며 “손님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떡뽀기카노 안종욱 대표. 고1때부터 생업을 위해 뻥튀기장사를 시작으로 갈비집, 붕어빵장사, 폐기물수거, 식당, 주유소일 등 안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그러다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을 하면서 성공, 자신감을 얻어 자신이 직접 떡뽀기카노를 오픈했다. “6개월 동안 서울에서 부산까지 유명하다는 떡볶이 집은 다 다녔어요.” 떡볶이투어를 통해 9가지 떡볶이 소스를 개발했다.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 때 취득한 한식요리사자격증도 가게 오픈에 한 몫 톡톡히 했다. “해보지 않고 되지 않는다는 것과 뭐가 부족해 되지 않는다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는 안 대표는 떡뽀기카노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춰놓았다. 고객들이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천사날개가 그려진 포토존은 물론 흡연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여성들을 위해 셀프네일코너에 100여 가지가 넘는 메니큐어와 핸드드라이어 등 모든 장비를 갖춰놓았다. 이러한 섬세한 서비스는 안 대표의 뜨거운 열정과 ‘이것 아니면 안된다’는 간절함에서 나온다.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떡뽀기 카노의 모든 떡볶이는 100% 우리쌀로 만들어진다. 다른 곳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이곳만의 떡볶이 매력에 빠져보자. 가장 매운 떡볶이인 쏘핫떡뽀기와 진한 장 맛이 일품인 한국 전통 떡볶이인 왕쌀떡뽀기, 매운 것을 못 먹는 손님들을 위한 달콤한떡뽀기 등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본적인 맛의 떡볶이다. 쫄면처럼 비벼먹는 비빔떡뽀기, 크림과치즈를 듬뿍 토핑한 치즈떡뽀기 등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메뉴다. 또 이곳의 야심작인 까르보나라떡뽀기는 까르보나라소스에 매운 맛을 첨가하여 전혀 느끼하지 않다. 짜장맛의 짜장라뽀기, 카레맛의 카레우뽀기 등 9가지 모두 놓칠 수 없는 맛이다. 떡볶이에 곁들이는 음료는 전문 카페의 음료 그대로다. 예가체프, 슈프리모 등 3가지 고급 커피를 브랜딩해 직접 볶고 갈아 내려 만든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라테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커피 외에도 스무디, 쉐이크 등의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금방 튀겨낸 바삭바삭한 튀김, 날치 알이 톡톡 터지는 날치알크래미김밥, 토스트 등 메뉴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안 대표가 떡뽀기카노에서 적극 추천하는 메뉴는 커플세트. 인기메뉴 중 하나인 커플세트는 떡볶이+ 튀김, 김밥, 토스트,중 택2+음료2잔으로 구성된 실속 있는 메뉴다. 전체 메뉴는 모두 맛이 다른 테마별 떢볶이 9가지, 김밥, 토스트, 튀김, 커피, 음료 등이 있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공연& 전시 <공연> &clubs 제14회 경남여성휘호대회 일시 : 7일~12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 문의 : 250-5083 &clubs 화요명작예술감상회 일시 : 12일장소 : 135아트센터 문의 : 055-286-0315&clubs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창립 100주년 기념 사진전 일시 : 14일~19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1~2전시실 문의 : 247-7993 &clubs 창원시립교향악단 제267회 정기연주회 일시 : 14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95-5927 &clubs 지현수&우정훈 스위트 콘서트 일시 : 20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2-558-4588&clubs 2012 월요일 밤 아름다운공연 -‘춤서리무용단’ 일시 : 11일장소 : 성산아트홀 야외어울림마당 문의 : 055-268-7923 / 010-9005-6321 &clubs 모닝콘서트 Series 60 코러모아스의 탱고음악 ‘여인의 향기’ 일시 : 12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68-7900 &clubs 투루베르쳄버 제21회 정기연주회 일시 : 12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4874-7799 &clubs유경아 피아노독주회 일시 : 15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9910-2421 &clubs 제3회 이성애 클래스 연주회 일시 : 16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10-3596-7367 &clubs 뮤지컬 엘리자벳 일시 : 16일~17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1599-7448 <전시>&clubs 윤효석 서예 작품전 일시 : 6월 5일~10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 문의 : 010-3889-2166 &clubs 김종렬 서예 개인전 일시 : 6월 12일~24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 문의 : 010-7223-2835 &clubs 박종배 초대전 일시: 6월24일까지장소 : 창원시립문신미술관문의 : 055-247-2100&clubs Parade-Wu, Jun Yong 전 일시: 16일까지장소: 리안갤러리 창원 문의 : 055-287-2203 &clubs 신나는 미술관 -山水, 디지털을 만나다전일시 : 8월 15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제1~3전시실문의 : 055-211-0333&clubs 빛과 그림자 체험전 일시 : 8월 15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제4전시실문의 : 055-211-0333&clubs 현역작가초대전 II-노혜정전일시: 8월 15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제3전시실문의 : 055-211-0333&clubs싱글채널비디오 II-믿음에 대한 믿음일시: 8월 15일까지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영상전시실문의 : 055-211-0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동아리 탐방 - 양천디지털포토클럽 재미로 시작한 취미생활, 전문가로 발돋음2007년부터 양천구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양천디지털포토클럽’은 스물여섯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디카동아리이다. 대부분이 문제민(강사)회장의 제자들로 “양천구민회관의 ‘디카반’ 초급반부터 중급반까지 수료하고 홈플러스에서 ‘사진연구반’(고급반)을 수료하면 동아리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면 대략 4, 5년이면 작가가 될 수 있는 과정이지만 보통은 취미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는 문 회장. 법무부 공무원으로 일할 당시 사진 찍는 일을 담당하다가 퇴직 후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다는 문 강사의 사진경력은 어느 덧 50년이 되었다. 이번 10월 29일에는 양천구 리더스 클럽에서 그의 고희기념출판회가 열린다고 한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는 달리 꼼꼼하고 친절한 지도로 디카반은 가장 빨리 마감되는 인기 강좌이다. 해마다 서울시대 각 구청과 인천, 김포, 수원에서 오는 수강생들로 3000여명의 제자를 배출한다고 하니 그의 실력은 이미 검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카반 졸업생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양천디지털포토클럽’은 양천구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작년부터 지원받은 일정 금액을 해마다 열리는 전시회를 위해 쓰고 있다. 회원 몇 명씩 돌아가면서 양천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생학습경진대회’ 및 ‘독도 마라톤대회’의 ‘참가자 사진 즉석 촬영 및 프린트 해주기’와 ‘효사진클럽’(양천자원봉사센터)에서 영정사진 촬영 봉사자로 참여했고, 얼마 전에는 ‘양천구 포토 존 사진작품 촬영’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양천디지털포토클럽’은 온 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정기 출사 외에 번개 출사까지 매주 2~3회 출사 후, 찍은 사진을 인터넷 카페에 올리면 문 회장이 우수작을 선정해 작품 평을 올린다. 회원들은 문 회장의 작품 평을 보면서 자신의 사진과 비교하는 과정에서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회원들은 다음 카페 ‘디지털카메라와 제비콩’(회원공개)을 통해 과제물을 제출하고 작품 활동 중 궁금한 점을 올리면 회장이 답글을 달고(답글을 다는데 만 하루 3, 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서로 다녀온 촬영지를 소개하기도 하는 등 꾸준히 작품을 올리고 의견을 나누고 한지 올해로 벌써 10년이 된다. <5회 합동출사>디카반 수업을 통해 인물사진, 스튜디오 촬영 실습까지 차근차근 공부해 탄탄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진 ‘양천디지털포토클럽’의 회원들 대부분이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새 전문작가 서정숙씨, 꽃 전문작가 조화자씨, 곤충 전문작가 김은숙씨, 풍경 전문작가 김휴정씨 등 각각 자기 스타일로 사진 작업을 해가고 있는 그야말로 전문가다. 서정숙씨의 경우 새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얼마 전에는 새 서식지로 알려진 장호원에 출사를 다녀왔고, 조화자씨는 프로방스나 소래습지 생태공원, 부천 상동공원 등주로 꽃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아다닌다.한 주에 2, 3회 씩 출사를 다니다보니 국내에서는 안 가본 곳이 없다는 그들. 얼마 전부터는 중국, 발리, 사막 등 해외로 출사를 나가고 있다. 다음 주에는 동아리 회원들끼리 일주일간 백두산에 다녀올 계획이다. 사진연구반 졸업 후 동아리에 합류할 계획인 박현욱 총무도 이번 백두산 촬영에 함께한다. 꾸준한 카페 활동과 전시회, 합동 출사로 이미 선후배간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평생 할 수 있는 취미에요”라는 김휴정씨의 말처럼 실제 이 동아리에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을 찍다보면 여행을 많이 하게 되고, 여행을 하다보면 건강까지 챙기게 되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어요”라는 조화자씨. 꽃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꽃 전문가가 되어 식물도감에나 나오는 희귀한 꽃 사진을 보여줘도 이름을 척척 알려준다. 어떤 분야든 전문가가 되려면 비용이나 시간에서 뿐 아니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좋아서 하는 취미생활을 재미있게 하다 보니 어느 날 전문가가 되어있다면 정말 즐거운 일일 것이다. 오늘 즐거운 상상을 향해 출발해 보는 것을 어떨까?성명욱 리포토 timace@hanmail.net 사진, 초보자도 쉽게 배워 프로처럼!한 동안 초등학생부터 주부까지 싸이 월드와 블로그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었다면 요즘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로 옮겨가고 있다. 핸드폰 안에서 사진과 간단한 글로 자신의 근황을 올리고 댓글을 달아 소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폰으로 사진을 찍어 바로 올릴 수 있는 간단한 사용법으로 특별한 기술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똑 같은 사진을 찍더라도 이왕이면 더 멋지게 더 예쁘게 올리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사진을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곳과 뽀샵, 필터 효과와 다양한 레이아웃을 줄 수 있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앱)까지 다양하고 쉽게 사진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좋은 사진은 좋은 구도에서대학시절 사진에 관심이 많았던 박미경(신정동, 35세) 주부는 문신혜(7세)엄마다. 요즘 카카오스토리에 신혜 사진을 올리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미경씨. “신혜 사진을 주로 올리다보니 아이의 성장일기가 되어가고 있어요” 거의 매일 올리는 한 장 한 장의 사진에는 항상 꼬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녀가 올린 사진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대학 때 사진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던 친구들과 함께 다니다보니 어깨너머로 배우게 되었어요”라는 그녀는 굳이 좋은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구도를 잘 잡으면 DSLR 부럽지 않은 사진을 찍 201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