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화 독자 추천 가좌동 ‘당찬낙지’

더위에 지친 입맛 확 살려주는 매콤한 낙지덮밥

지역내일 2012-07-16 (수정 2012-07-16 오후 5:10:38)

이경화 독자 추천 가좌동 ‘당찬낙지’ 

더위에 지친 입맛 확 살려주는 
매콤한 낙지덮밥

싱싱한 산 낙지도 좋지만, 눈물 쏙 빠지는 매운 낙지볶음은 무더위에 지친 입맛 되살리는 데 그만. 이경화 독자는 "집이 가까운 곳에 있지 않으면 일부러 찾아서 오긴 좀 그런대도 매운 낙지요리를 좋아하는 이들이 알음알음 소문을 듣고 찾는 집"이라고 가좌동 ''당찬낙지''를 추천한다. 그래선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임에도 넓은 주차장에 들어선 차들이 심심치 않다. 

 이 집의 인기메뉴는 빨갛게 볶은 낙지볶음과 밥이 따로 나오는 매운 낙지(볶음)덮밥. 커다란 접시에 한 가득 나온 낙지볶음이 푸짐하다. 낙지덮밥은 푸짐하지만 밑반찬은 단출한 편. 양념간장과 함께 먹는 순두부, 미역냉국, 간을 거의 하지 않은 콩나물볶음과 샐러드가 전부.
하지만 낙지덮밥 본연의 맛을 즐기기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상차림이라는 것이 고객들의 반응이다. 미역냉국은 매운 맛을 중화시키고 간이 슴슴한 콩나물은 매운 맛을 덜해주기 위해 식성에 따라 양을 조절해 함께 비벼먹도록 내오는 것이라고. 

  낙지볶음이 아니라 낙지덮밥이라 양배추 등 야채를 넉넉하게 넣은 이집 낙지볶음은 처음부터 화끈한 매운 맛보다는 먹을수록, 먹고 난 후 “맵네”라고 느껴진다. 부드럽게 씹히는 낙지볶음을 먹다보면 어느새 밥 한 그릇 뚝딱! 매운 맛이 부담스럽다면 굴소스 낙지볶음덮밥도 괜찮다. 매운 낙지요리에 길들여진 입맛에 중국음식 느낌의 약간 달착지근한 소스가 처음엔 생소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색다르다. 통통한 낙지와 해물을 넣어 두툼하게 부쳐내는 낙지해물파전도 여럿이 먹기 좋게 푸짐하다.
예전 서울 무교동 낙지골목의 매운 낙지 요리가 그리운 날, ‘당찬낙지’를 찾아보시길. 낙지덮밥 외에도 낙지수제비, 연포탕, 갈낙탕 등 낙지요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건물 앞 주차장 공간도 넓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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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낙지덮밥, 굴소스낙지볶음덮밥 각각 8000원/
             낙지해물파전 1만2000원
*위치: 일산서구 가좌동 158-2(가좌마을 벽산아파트 6단지 쪽)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일: 연중무휴
*주차: 주차장 이용 가능
*문의: 031-915-5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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