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 ‘정발산 메기매운탕’

“무더위에 지친 입맛, ‘메기 매운탕’으로 돋우세요

지역내일 2012-06-23 (수정 2012-06-23 오후 1:44:17)

여름 보양식 ‘정발산 메기매운탕’
“무더위에 지친 입맛, ‘메기 매운탕’으로 돋우세요”


참게, 보리새우 넣어 깊고 개운한 맛...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기탕수육·찜



무더운 여름, 갓 잡은 물고기로 부글부글 끓여먹던 매운탕 맛을 기억하시는지. 어렴풋하게나마 그 맛을 느끼게 해줄 메기매운탕집이 가까운 곳에 문을 열었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 더욱 정겨운 그 곳은 정발산동에 위치한 ‘정발산 메기 매운탕’입니다.
‘정발산 메기 매운탕’의 이현호 사장은 “예전부터 귀하디귀한 음식이었던 메기 매운탕은 요즘에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이뇨작용을 해 부종에 효과적이고, 몸을 보하고 원기를 회복시켜 준다”고 말합니다.
얼큰한 국물로 무더위에 치친 입맛 살려주는 ‘정발산 메기 매운탕’을 찾았습니다.


여름철 으뜸 보양식 ‘메기 메운탕’
지난 4월에 문을 연 ‘정발산 메기 매운탕’은 온통 메기 일색이다. 대표 메뉴인 메기 매운탕부터, 메기 찜, 메기 조림, 메기 탕수육까지 아주 다양한 메기 요리가 있다.
‘정발산 메기 매운탕’의 이현호 사장은 “메기 매운탕은 경기도 향토 음식으로, 갓 잡은 메기에 온갖 채소를 넣고 끓여, 식욕을 돋우는 음식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한다. 실제 메기는 단백질과 철분의 함유량이 높고, 지방분이 낮아 보혈강장 및 보양식품으로 으뜸이다. 또, 다량의 DHA를 함유하고 있어 두뇌활동 및 뇌세포 활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집 매운탕 맛의 비결은 다데기와 육수에 있다. 다데기는 숙성을 시키는 것이 포인트다. “다데기가 숙성되면 고춧가루가 고추장화 되면서 끓일수록 국물이 빨갛게 돼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국물 맛은 진하고, 시원합니다.”
육수는 천연재료를 사용해 이틀에 한 번 꼴로 우려낸다. 이현호 사장은 “칼칼한 다데기와 청량고추를 넣고 끓이면, 국물 맛이 얼큰하고 개운하면서 당기는 맛이 있다”고 한다. 또, “더위에 지친 입맛 살리는 데 최고”라고 말한다.
 ‘정발산 메기 매운탕’은 도심 한복판에 있어도 당일 배송된 국내산 메기와 빠가사리만 사용한다. 매장에 설치된 모니터로 수족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빠가사리, 메기, 참게를 모두 넣은 ‘섞어 매운탕’을 많이 찾아
정발산 메기 매운탕에는 4가지 매운탕이 있다. 메기, 참게, 빠가, 그리고 섞어 매운탕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 섞어 매운탕이다. 대, 중, 소로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 둘이서도 먹을 수 있다. “빠가사리, 메기, 참게를 모두 넣은 섞어 매운탕이 주력 상품입니다. 깊고, 개운하고, 끌리는 맛이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섞어 매운탕이 인기 얻으면서 메기 매운탕에도 5000원 상당의 참게 한 마리를 서비스로 넣어준다. “참게를 넣으면 국물 맛이 달라집니다.” 참게 매운탕은 알이 꽉꽉 차있어, 먹는 재미가 있다. 또, 새우가 들어가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밭 미나리와 샐러드다. 밭 미나리는 일식집에서 사용하는 고급식자재로 깨끗하고 향이 좋다. “여름철 물미나리는 독성이 강해 깻잎이나 쑥으로 대처하는데, 저희는 아버님께서 야생에서 직접 키운 밭 미나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샐러드는 여성을 위한 특별 메뉴로 한정식에 나오는 것처럼 정갈하다. 과일로 만든 소스를 사용한다.
함께 나오는 수제비는 쑥을 갈아 넣어서 쑥 향이 그대로 배어 있다. 손으로 직접 떼어 주기 때문에 쫄깃함이 살아있다. 매운탕에 들어가는 미나리, 수제비, 라면 모두 무한리필 된다. 
점심메뉴로 메기 조림이 있다. 밑반찬은 배추겉절이, 참나물, 갓김치 등 6가지이다. 3가지는 제철에 따라 나는 채소류와 나머지 3가지는 2~3일마다 한 번씩 바꿔 상에 올린다. 


특별한 메기찜과 메기 탕수육
정발산 메기 매운탕에는 특별한 메뉴가 있다. 바로 메기찜과 메기 탕수육이다. 메기찜은 메기를 살짝 튀겨서 양념을 발라 나온다. 맛깔스런 고추장 양념과 두툼한 메기 살이 잘 어우러져 술안주로 인기 만점이다.
메기탕수육은 메기를 통째로 튀겨 달콤한 소스를 얹어 나온다. 탕수육에 사용하는 메기는  길이가 30cm가 넘는다. “특유의 민물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운 살을 먹을 수 있어 여성들과 어린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다른 집에는 없는 특별메뉴죠.”
 또, 정발산 메기 매운탕에서는 업소용 물수건사용하지 않는다. 면 수건을 직접 삶아 냄새 나지 않고, 위생적이다. 깔끔한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친환경 소재 미송나무를 사용해 가족 외식이나 주부 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먹는 즐거움이 70이라면 보는 즐거움은 30입니다. 아늑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편히 식사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픈 주방이라 더 믿음이 가는 곳이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35 (동원산부인과 건너편 명가원 뒷 블록)


문의 031-918-0323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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