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하나로 문전성시, 감동이 있는 맛

고급 참치 전문점 ‘설참치’ 백석직영점

지역내일 2012-07-19

고급 참치 전문점 ‘설참치’ 백석직영점
참치 하나로 문전성시, 감동이 있는 맛


 백석직영점에 가면 가장 맛있는 참치를 맛볼 수 있다. 
설참치는 대형 참치만을 취급하며 한 골목 안에 본관과 별관을 두고 있을 정도로 일산에서 참치전문점으로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찾는 이들이 많은 만큼 회전율도 빠르다. 그래서 신선한 참치를 자주 맛볼 수 있는, 선순환이 계속되는 참치 전문점이다.


신선한 고급 참치를 저렴하게
설참치가 문을 열었던 2007년 무렵, 백석동 근방의 상권은 다소 침체되어 있었다. 대형 고급 참치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일산 뿐 아니라 서울 의정부 김포 파주 등 경기도 일대에서 참치 마니아들이 찾아왔다. 설참치로 인해 주변 상권이 살아났다는 자부심을 가질 만큼 CEO급 단골들의 발길이 잦다.
참치를 많이 소비하니 참치 업자들도 서로 좋은 참치를 공급하려고 한다. 정두식 대표는 “미리 상품을 확보해 놓으니 단골들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두식 대표는 20여년 주류 유통업에 종사하며 ‘술 마시는 손님’의 입장으로 음주 문화를 접해왔다.
“삼겹살, 소등심, 곱창에 술을 마시면 다음날 점심을 안 먹어도 될 만큼 소화가 안 되고 숙취가 남아요. 참치 회는 소화와 숙취해소가 빨라요. 아침에 가장 깨끗하죠. 그래서 참치 회를 좋아하게 되고 안주로 택했어요.”
안주로 참치를 즐기다 참치의 매력에 깊이 빠졌다. 2008년에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문을 연 것이 설참치 백석직영점이다. 문을 열 때부터 지금까지 참치 중에서 가장 고급인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단 두 종류, 그것도 신선한 상태의 물 좋은 참치만을 공급해 왔다. 참치 회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시던 손님의 마음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 보답으로 설참치는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것이 정 대표의 자랑이다.


손님이 먼저 감동하는 참치전문점


설참치의 참치 회는 크다. 한 점을 먹더라도 크게 흡족하게 대접하라는 것이 정 대표의 철칙이기 때문이다. 설참치를 이끌어 가는 3명의 조리장은 모두 15년 이상의 실력자들이다. 해동해 보고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전량 회수반품 처리한다. 거래 비중이 큰 곳이라 제공 업체에서도 두 말 없이 받아들인다. 참치 전문점인데도 일식집 못지않은 고급 기본안주(스끼다시)를 제공하는 것 또한 설참치의 특징이다.
설참치는 큰 참치만을 선호하기에 해동기술도 염수해동으로 더 쫄깃하고 고소한 참치회를 맛볼 수 있는 것 또한 설참치 회 맛의 비결이다.
오시는 고객께 특수부위(머릿살, 아가미살, 볼살, 눈신경살, 목살 등)도 고루 맛보실 수 있도록 고객만족, 고객감동, 고객위주의 삼원칙이 설참치의 가장 큰 사훈으로 정성을 다해 고객을 모시고 있다.
보기에도 시원스러운 설참치의 로고 또한 직접 개발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지점을 모집하고 있다. 일산에서 문을 열어 참치 애호가들의 검증을 받은 실력으로 확장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20년 유통업과 4년여 참치 전문점의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참치에도 주인공이 있다?


참치를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두식 대표에게 맛있게 참치 회 먹는 비결을 물었다. 먼저 참치 회는 순서대로 즐기는 것이 좋다. 참치회가 나오는 순서가 있는데 주위 사람들 눈치 살피느라 나중에 먹는 경우가 있다. 참치는 먹으면 좋은 타이밍이 있고 그에 맞추어 나오기 때문에 접시가 나왔을 때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둘째, 중앙에 있는 참치가 맛도 좋다. 참치에도 주인공이 있다. 참치를 잘 모른다면 커다란 접시에서 가장 중앙에 있는 것을 공략하라. 그 참치회가 가장 맛있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셋째, 첨가물은 필요 없다. 오직 참치 본연의 맛을 즐겨라. 참치를 맛김에 싸먹는 것은 비린내 때문이다. 고급 참치를 취급하는 설참치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참치는 해동 정도와 부위에 따라 적당한 두께가 다르다. 젓가락으로 집었을 때 살짝 휘어지는 정도가 가장 맛있는 두께다. 참치 회를 먹을 때는 고추냉이와 간장을 섞기보다 회에 고추냉이를 적당히 올린 다음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먹을 때는 식감을 위해 기름기가 없는 빨간 참치부위부터 기름기가 있는 쪽으로 먹는 것이 풍부한 맛을 느끼기에 좋다.

문의 031-902-2344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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