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 없이... 몸으로 배우는 확실한 실용영어가 핵심

영어마을 (English Village) 오픈

지역내일 2012-08-07

갑자기 마주친 외국인의 물음에 말 한마디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는 아이를 보면, ‘어학원 생활 몇 년인데, 도대체 뭘 배운 거야?’ 감정부터 확 상하는 게 부모 마음이다. ‘옆집 아이처럼 조기 유학, 아니 거금 들여 방학 해외 캠프라도 보내야 되나’ 고민이 앞선다. 학습적인 방법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밖에 없는 국내 교육현실을 탓하기보다 캠퍼스 내 영어마을 조성으로 초등 영어의 새로운 획을 긋고 있는 기준어학원. 중계본점에 이어 노원캠퍼스도 영어마을(English Village)를 적용, 오픈을 앞두고 있다. 초등부 학생들의 영어 표현능력을 최대한 키워주기 위해 조성되는 영어마을 활용방안을 들어보았다.
 


영어권 문화와 생생한 영어 체험을 동시에


해외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영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든 영어마을 (English Village)은 영어권 국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조성해 초등부 학생들이 직접 영어를 도구로 특별한 문화적 체험을 하는 활동 공간이다. 이는 학생들의 흥미로운 체험을 위해 테마별 존을 조성해서 향후 두려움 없이 영어권 국가로의 여행 또는 이주 시에도 실생활 활용이 가능하도록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 목표다.


기준어학원 노원캠퍼스 초중등부 팀장이며 동시에 영어마을 김원기 Chief 는 “현재 대 강의실을 활용해 테마 존을 조성 중에 있다. 영어 마을에서는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영어와 문화를 동시에 배우게 된다. 2학기부터 초등 재원생들은 주 1~ 2회 Activity를 통해 영어 표현력이 월등히 향상 될 것”이라고 전한다.


김 Chief이 꼽는 영어마을의 장점은 우선 단순히 학생이 영어 수업만을 듣고 가는 것이 아니라 영어마을을 적극 활용해 실제 활용이 가능한 실용 영어까지 지원해 ‘써먹을 수 있는 영어’를 배운다는 것. 두 번째 학생들은 학습 과제 수행, 발표에 따라 스탬프를 취득 비자에 찍어 영어마을 테마 존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간의 공정한 경쟁과 보상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세 번째로는 학원 내 영어만 사용해야 하는 ‘잉글리시 존’을 조성, 영어마을과 함께 병행하여 학생들이 100%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 네 번째로는 영어를 학습적으로 배우고, 동시에 영어마을에서 영어를 체득하는 과정에서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영어를 어떻게 활용하게 되는 지’를 학생들에게 적극 어필함으로써 학습적인 동기를 부여받게 된다는 것이다.


입국심사대, 극장, 우체국 테마 존과 상황 다변화로 영어의 실용도 높여


현재 조성중인 기준영어마을의 테마 존은 입국심사대, 극장, 우체국, 패널티 존 등으로, 학생들은 영어수업을 통해 과제 완성도, 발표 등을 통해 스탬프를 얻어 기준영어마을 입국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영어 학습의 충실도와 동기 부여를 위해 적극 활용하게 된다는 것.


영어 수업 중에 취득한 스탬프에 따라 입국심사대에서 비자(VISA) 체험을 통해 통과하고 나면, 극장과 우체국 중 한 곳을 체험하게 된다. 우체국에서는 엽서, 우표를 구입하고, 편지 소포를 발송하는 절차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학생이 직접 어머니에게 영어로 편지를 쓰고 봉인해서 우체국에서 발송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이 편지는 실제로 학부모에게 송달할 예정이다. 한편 극장에서는 티켓을 발권 받고, 팝콘을 사고, 극장에 들어가 15~20분 정도의 한글 자막이 없는 짧은 영화를 보는 과정을 통해 문화체험도 진행하게 된다. 패널티 존은 수업 과정 또는 잉글리시 존에서 규칙을 지키지 않아 패널티를 받은 학생들이 오는 존으로 무엇을 잘못했는지 스스로 반성해보고, 간단한 반성문을 영어로 쓰게 된다. 학생들은 모든 영어마을 체험 후에 반드시 영어로 직접 소감문을 작성하게 된다.


김 Chief 는 “영어마을의 모든 문화 체험에는 젊고 검증된 영어 강사를 직접 테마 존에 배치시켜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도록 지원한다. 또한 1년 커리큘럼을 기획 구성하여 보다 다양하고 실용적인 영어 활용을 위해 주별, 월별 테마 존의 변화를 꾀하는 한편 각 테마 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한다.


더불어 초등 영어 학습을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언어 능력은 성급하게 요구한다고 해서 완성되지 않는다. 기계적으로 외워서 하는 영어는 한계가 있다. 아이의 성향, 특징, 성장 속도를 이해하고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량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며 “초등학생들은 흥미가 생기면 영어 어휘력과 유창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영어를 질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기준어학원 노원캠퍼스 김서영 원장은 “기준영어마을은 최근 영어 학습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극 반영한 프로젝트다. 암기 위주의 영어 학습에서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서 ‘말하기, 쓰기’가 강조되면서 영어의 모든 영역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의 유창성을 요구하는 시대적인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 문화적 체험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를 실생활에서 체득해감으로써 영어 학습을 선도해가겠다는 기준어학원의 의지이기도 하다. 이런 노력이 기준어학원은 초등부에 들어오면 중등부의 내신, NEAT, 기타 공인인증 취득, 고등부의 수능과 내신까지 모두 책임지며, 영어의 시작과 끝을 동행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교육시스템의 핵심 원동력이 되어 왔다.”고 전한다.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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