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면비대칭 하체비만 생리통 치료, 골반이 건강하면 좋아진다

모두 연결되어 있는 우리몸, 골반 틀어지면 모두 틀어져…한방교정통해 치료

지역내일 2012-09-03

지금은 미(美)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남녀를 불문하고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그중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는 부분은 얼굴이다. 한의학에서는 얼굴뿐 아니라 전신이 건강해야 얼굴까지 자연스럽게 예뻐질 수 있다고 한다. 

몸 교정치료를 통해 안면비대칭과 정안요법(한방성형)을 시술하고 있는 대구 수성구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몸의 어느 일부분도 서로 관련이 없는 곳은 없다고 본다. 서로 다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이 골반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골반의 건강은 미용과 여성 건강에 밀접한 영향이 있다.” 고 설명한다. 



골반 변형의 원인과 질환

골반 건강에서 가장 흔하고 문제가 되는 것이 골반 변형이다. 골반 변형의 원인으로는 선천적 골반 기형,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한쪽으로 가방을 매는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 출산 등이 있다. 골반 변형이 일으키는 문제로는 안면비대칭, 하체비만, 생리통, 요통, 어깨통증, 무릎 관절염, 임신 출산 관련 질병 등이 있다. 골반 변형이 안면비대칭을 일으키는 원리는 간단하다. 

골반의 한쪽이 올라가게 되면 척추를 따라 모든 근육들이 따라 올라가게 되고 얼굴 근육까지 틀어지게 만든다. 이로 인해 한쪽 턱이 커지거나 턱이 회전하는 안면비대칭을 일으키게 된다. 턱관절 통증, 허리, 어깨, 목통증은 이때 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골반 변형은 하체에서 상체로 혈액과 림프액이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을 방해하여 허벅지와 종아리에 노폐물이 쌓이게 한다. 이로 인해 하체비만 체형이 되기 쉽다. 운동이나 일반적인 다이어트를 해도 하체비만은 잘 개선되지 않은 이유가 골반에 구조적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골반변형이 골반강(골반뼈가 둘러싸고 있는 공간)안에 있는 장기인 자궁, 난소, 난관, 방광 등에 스트레스를 주어 심한 생리통, 생리 불순, 불임, 난임, 난산, 방광염, 요실금과 같은 여성 질환을 일으키게된다. 성인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골반의 균형은 미혼 여성의 미용뿐 아니라 기혼 여성의 임신, 출산과 같은 건강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생활습관 개선과 교정치료
 

자신에게 골반 변형이 일어났는지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한쪽 신발의 뒷굽이 많이 닳는다 ②거울로 비춰보면 양쪽 어깨 높이가 서로 다르다 ③가슴선이 나란하지 않다 ④다른 부분은 정상인데 하체 비만이 심해진다 ⑤피곤하면 한쪽 발이나 다리가 붓거나 아프다 ⑥코가 한쪽방향으로 휜다 ⑦쇄골의 중심선과 얼굴 중심선이 일치하지 않는다. 

류 원장은 골반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리를 꼬지 않고 앉기, 한쪽 어깨에 무거운 가방을 매지 않기, 하이힐을 장시간 신지 않기, 골반을 크게 움직이며 걷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도 좌우 균형을 맞춰 주는 수영, 밸리 댄스, 워킹, 등산 등이 좋고 골프, 테니스와 같은 한쪽으로만 회전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일단 골반 변형이 상당히 일어나 안면비대칭이나 하체비만, 기타 통증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하고 빠른 시일 안에 교정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반변형은 시간이 흐를수록 정도가 심해지고 고착화되어 치료가 오래 걸리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대구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