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보양식이 따로없네!! ‘원조쌈밥집’일산주엽점

지역내일 2012-09-06


간장소스에 담긴 대패삼겹살과 20여 가지 야채쌈
웰빙보양식이 따로없네!! ‘원조쌈밥집’일산주엽점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웰빙’이 대세를 이루면서, 우리들 밥상도 ‘웰빙식’이 인기다. 그 인기에 힘입어 기름진 보양식 대신 가볍고 산뜻한 야채를 즐기는 마니아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 그중에서도 쌈밥은 푸짐한 야채와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대표 웰빙식으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엽역 7번 출구 삼희프라자에 위치한 ‘원조쌈밥집’ 일산주엽점은 이름 그대로 10여 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쌈밥만을 전문으로 한 원조 중의 원조. 이곳을 찾는 마니아들은 “그동안 유행처럼 수많은 음식들이 잠시 관심을 끌고 그러면서 많은 음식점들이 생겼다 사라졌지만 원조쌈밥집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고향집 같은 곳”이라고 한다. ‘원조쌈밥’의 인기비결은 단지 오래 됐다는 것만이 아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넉넉한 인심과 늘 초심으로 정성을 다해 한 상 가득 푸짐한 웰빙식을 차려내기 때문이다.


  -1993년 논현동 영동시장 골목에서 시작된 원조 대패삼겹살과 해물쌈장 맛 그대로
쌈밥정식에 등장하는 푸성귀는 상추 깻잎 배추속 케일 겨자잎 청경채...이름도 알 수 없는 온갖 야채에 호박잎 다시마 양배추숙쌈에 얇게 썬 무절임까지 기다란 채반에 담겨 나온 20여 가지의 야채를 보면 우선 입이 딱 벌어진다. 원조쌈밥을 대표하는 상징, 이 기다란 채반은 계절마다 20~30여 가지의 각양각색 쌈을 제공하다보니 쌈을 놓고 나면 여유가 별로 없는 테이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연구 끝에 원조쌈밥만의 채반을 자체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곁들이는 밑반찬 종류도 어느 것 하나 소홀한 것 없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차려진다. 된장찌개에 뚝배기에 담겨져 나온 기본쌈장, 파무침, 양파절임 등 대패삼겹살과 곁들여 먹기 좋은 반찬들이 하나같이 맛깔나다. 여기에 개인마다 제공되는 미역국도 진하고 구수하니 제대로 끓여낸 맛이다.
쌈에 곁들이는 고기는 대패삼겹살. 구영모 대표는 대패삼겹살이라고 무조건 종잇장처럼 얇게 썬 것이 아니라 굽기도 좋고 씹는 맛도 좋게 2mm정도의 두께를 유지한다고 한다.
사실 대패삼겹살은 1993년 논현동에서 출발한 ‘원조쌈밥’이 최초로 개발한 것이란다. 개업 당시 300~400만원하는 비싼 기계 대신 100만 원대의 싼 기계를 구입했다 삼겹살이 하나같이 얇게 썰리면서 도로르 말려 나오게 됐다고. 그렇게 도로르 말린 삼겹삽을 의외로 손님들이 좋아하면서 ‘대패삼겹살’은 빅 히트를 치게 됐다.


  -10여 년째 밑반찬으로 나오는 고등어 무조림도 일품
재미있는 탄생비화를 담은 이 삼겹살을 국간장에 마늘 파 생강 통후추에 몇 가지 더 첨가한 이 집만의 비법이 담긴 간장소스에 담갔다 불판위에 올린다. 기름이 잘 빠지게 고안된 불판 위에 간장소스에 담갔다 뺀 대패삼겹살을 올리고 익어가는 동안 논현동 원조집에서부터 시작된 그 유명한 고등어조림 맛을 보자.
신선한 고등어를 무와 함께 함께 푹 조려 낸 맛이 일품, 쌈밥 말고 고등어무조림부터 찾는다는 마니아도 있다는 설(?)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알 것 같다. 싱싱한 야채쌈, 그리고 돼지고기 양파 풋고추를 넣어 강된장식으로 끓인 쌈장이 만났을 때 그 맛은 백문이 불여일견, 원조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논현동 영동시장 골목에서부터 시작해 TV와 신문·잡지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던 바로 그 맛이다.
또 하나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는 해물쌈장. 쌈과 최고 궁합인 해물쌈장은 호박 양파 등 야채에 조갯살 오징어 우렁 새우 등 해물로 맛을 내 쌈을 싸먹어도 좋지만 그것만으로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다.


  -좌식과 입식공간이 어우러진 공간, 가족 외식공간으로 굿!!!
‘원조쌈밥집’은 원조 전문점답게 메뉴도 단출하다. 쌈밥정식과 해물쌈장 두 가지 대표 메뉴만으로 전문성을 더한 원조쌈밥에 추가된 메뉴가 있다면 돼지고기를 꺼리는 고객을 위해 ‘차돌배기’ ‘차돌정식’ 뿐이다.
또 하나, 원조쌈밥이 오픈 당시와 변함없이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비결이 있다면 한 테이블에 좌식과 입식공간이 조화를 이뤄 나이 드신 부모님이나 아이들이 함께 하기 좋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또 회식이나 가족모임 등을 위한 개별룸도 준비되어 있어 주변 신경 쓰지 않고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명절만 쉼)로 문을 연다. 또 빌딩에 위치해 있지만 지하 4층까지 주차장이 있어 주차걱정도 없다. 

문의 031-924-365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