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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안산쌀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안산쌀본오동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지난 주부터 이달 말까지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불현듯 안산에서 생산되는 쌀들은 다 어디로 팔려갈까? ‘신토불이’라는 말부터 최근 떠오르는 ‘Local Food'' 운동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먹는 것이 건강과 환경보호에 좋다는데 안산쌀을 구입해 먹는 법은 없을까?라는 의문이 든 리포터. 물어물어 본오쌀을 도정한다는 본오 정미소를 찾았다. 더불어 안산에서 생산 판매되는 쌀 종류도 함께 알아봤다. 안산지역에서 벼가 재배되는 논의 면적이 농촌지역인 대부도를 포함해 865㏊다. 그중 본오들의 크기가 330ha. 안산전체 논 면적의 40%를 차지해 본오동을 안산의 곡창지대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드넓은 황금빛 바다를 연출하는 본오들이 내려보이는 해안로 가에 위치한 본오 정미소. 본오동에서 생산된 쌀의 절반가량이 이곳에서 도정된다.마을에 처음 정미소가 들어온 것은 1960년대였지만 전기를 이용해 도정부터 포장까지 되는 현대식 시설로 바꾼 것은 지난 2003년 이었다. 본오동 농민들은 이 정미소를 거점으로 ‘안산쌀 연구회’(회장 김대식)라는 쌀 작목반을 만들었고 농민 스스로 활로를 개척하고 쌀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본오정미소에서 가공되는 쌀은 ‘경기 으뜸미’라는 브랜드를 달고 판매된다. 한때 대형마트에 납품되기도 했지만 업체 측 횡포에 납품을 포기하고 지금은 안산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유치원 등 급식용 쌀로 납품 중이다.안산쌀 연구회 김대식 회장은 “처음엔 가격이 비싸서 학교에서 안산쌀 납품 받는 걸 꺼려 했다. 하지만 일단 밥 맛이 좋으니까 학생들이며 학부모들이 좋아하고 갓 찧은 쌀을 먹을 수 있어 안산시내 대부분의 학교에서 안산쌀로 급식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일부 소량에 한해 정미소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판매한다. 판매점을 운영할 경우 운영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정미소로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그날 찧은 쌀을 판매하는데 매주 금요일 오전에만 가능하다.본오동 들판에서 생산되는 벼 품종은 일명 ‘아끼바리’라는 추청벼다. 추청벼는 현재 재배중인 벼 품종 중에서 가장 미질이 뛰어난 품종으로 손꼽히며 안산지역 대부분의 논에서 추청벼를 재배한다. 한편 안산쌀 연구회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품질 백미 ‘하이아미’를 시범 파종한 것이다. ‘하이아미’는 쌀에 필수영양소인 아미노산이 다량으로 함유된 품종이다. 김대식 회장은 “아무래도 우리가 재배하는 쌀이 대부분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다 보니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기능성 쌀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하이아미’를 선택했다”고 한다. 올해 시범 생산한 농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내년엔 ‘하이아미’ 재배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일년 농사 지어봐야 의료보험료며 국민연금 낼 돈 밖에 벌지 못한다”며 헛헛한 웃음을 짓는 ‘안산쌀 연구회’ 회원들. 그러나 더 좋은 쌀을 먹이고 싶은 농민의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내년엔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본오쌀을 맛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반월농협 ‘수리산 맑은물에 쌀’ 안산농협 ‘유상록미’ 판매안산쌀을 판매하는 업체는 모두 4곳이다. 반월, 안산, 군자 농협 등 지역농협 3곳과 안산쌀 연구회다. 각자 자신의 브랜드를 달고 판매하고 있다.반월농협은 ‘수리산 맑은물에 쌀’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판매중이다. 반월농협 정금미 과장은 “본오동과 팔곡동 등 반월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벼는 수리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맛이 월등하다”며 반월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군자농협은 시흥시가 개발한 쌀 브랜드 ‘햇토미’라는 이름으로 군자농협내 신토불이 창구에서 판매한다. 안산농협은 ‘햇토미’와 자체 브랜드 ‘유상록미’ 등 두 종류의 쌀을 하나로 마트와 신토불이 창구에서 판매한다. 농민들의 작목단체인 ‘안산쌀연구회’는 경기으뜸미라는 브랜드로 판매한다. 쌀 판매를 위한 별도 매장은 마련되어있지 않고 매주 금요일 본오정미소 (406-3535)로 방문하면 구입할 수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9월 문화가 소식 1 보잉보잉2탄 ‘기막힌 스캔들’ 남이 하면 스캔들, 내가 하면 로맨스 보잉보잉2탄 ‘기막힌 스캔들’이 15일부터 16일까지 백운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2002년 초연돼 100만 관객을 달성한 대학로 최고 코믹연극이 새로운 배우들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어 보잉보잉 2탄 ‘기막힌 스캔들’로 돌아왔다. 1탄이 연애버전으로 20~30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면 2탄은 결혼버전으로 코믹연극의 진가를 발휘한다. 보잉보잉은 마르꼬까블레레티 의 원작 ‘Don’t Dress For Dinner’를 번안, 각색한 작품으로 바람둥이 남편 우진은 아내 고은이 친정에 간다고 하자, 애인인 제시카를 집에 초대해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 한다. 하지만 집에 출장요리사가 예약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은이갑자기 친정에 가지 않겠다고 하자 당황한 우진은 제시카를 친구 주일의 애인이라고 소개하는데.... 코믹한 상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5남녀의 ‘기막힌 스캔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짜임새 있는 줄거리로 결론을 속단하는 것은 금물!!배우들의 살아있는 표정연기, 쉬지 않는 속사포 대사, 깨알 같은 애드립, 압도하는 카리스마 에 빠져 보자.일시 : 15일 - 3시. 7시 / 16일 - 3시장소 : 백운아트홀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관람 가관람료 : R석 3만3000원 / S석 2만2000원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여민락 -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상설공연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상설공연 ''여민락''은 현대적 극장의 개념을 벗어나 자연과 전통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강원도 내 각 지역의 전통가옥, 유형문화재 등 옛 건축물에서 음향, 조명 등 현대적인 기계장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통예술의 대표적 공연양식인 악(樂), 가(歌), 무(舞)가 하나가 되는 종합예술로 전통문화의 원형과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일시 : 9월 8일(토) 오후 4시장소 : 강원감영지 관람료 : 무료문의 : 251-4417 원주시민의 날 축하 ‘한마음 콘서트’ 연기제16회 원주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젊음의 광장(따뚜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마음 콘서트’가 태풍으로 인해 9월 12일(수)로 연기되었다. 개최 일시의 변동으로 출연진의 변동도 부득이 하게 되었는데, 주최측은 국가재난 상황이었던 만큼 너그러운 이해를 당부하였다.일시 : 9월 12일 (수) 저녁 7시 30분장소 : 젊음의 광장 (따뚜공연장)문의 : 760-7310 서양화가 이영숙 개인전 ‘연들의 노래’강원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송계ART스튜디오 레지던시 네번째 개인전이 15일부터 21일까지 인동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이영숙의 전시로 ‘연들의 노래’란 주제로 찾아온다. 작가는 우연히 시흥 관곡지에서 만난 연(蓮)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한동안 그곳에서 살며 연(蓮)을 그려왔다. 말없이 진흙 속에서 맑은 웃음을 보여주는 연(蓮)들의 노래를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일시 : 9월 15일(토)부터 21일(금)까지장소 : 인동갤러리 문의 : 010-3927-2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 교육 원주시는 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인력을 확충하기 위하여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여성건강간호센터(센터장 허혜경)에 위탁해 실시한다. 9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10월 첫째 주 제외, 매주 화·수요일) 15과목 총 100시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대상은 상담원의 자격 기준에 적합한 자로서 남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9월 20일까지며 40명 선착순 모집으로 수강료는 1인당 13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다음과 같다(아래 조건에서 하나만 갖추면 된다).?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사의 자격을 가진 자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단체의 임직원 또는 공무원으로서 가정폭력 방지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 ?이주노동자 및 외국인 관련 단체 및 시설에서 2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 ?가정폭력 상담원의 자격을 취득한 후 가정폭력 방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및 시설에서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 문의 및 접수 : 원주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737-2734) 전화·방문·팩스접수 (737-48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참숯갈비 명가 ‘가리’ 오픈 원주 무실2지구 법조타워신축현장 건너편에 참숯갈비 명가 ‘가리(대표 윤인배 김양옥)’가 오픈했다. 한식을 전공하고 유명 한식집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윤인배?김양옥 젊은 부부가 운영한다. 메뉴로는 돼지갈비와 소왕갈비, 한우 꽃등심, 차돌박이 등이 있다. 돼지갈비는 순수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하며 곁반찬은 웰빙식단으로 구성했다. 윤인배 대표는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가족이나 친지들과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행복한 곳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예약 문의 : 742-51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웰빙보양식이 따로없네!! ‘원조쌈밥집’일산주엽점 간장소스에 담긴 대패삼겹살과 20여 가지 야채쌈웰빙보양식이 따로없네!! ‘원조쌈밥집’일산주엽점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웰빙’이 대세를 이루면서, 우리들 밥상도 ‘웰빙식’이 인기다. 그 인기에 힘입어 기름진 보양식 대신 가볍고 산뜻한 야채를 즐기는 마니아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 그중에서도 쌈밥은 푸짐한 야채와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대표 웰빙식으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엽역 7번 출구 삼희프라자에 위치한 ‘원조쌈밥집’ 일산주엽점은 이름 그대로 10여 년 가까이 한 자리에서 쌈밥만을 전문으로 한 원조 중의 원조. 이곳을 찾는 마니아들은 “그동안 유행처럼 수많은 음식들이 잠시 관심을 끌고 그러면서 많은 음식점들이 생겼다 사라졌지만 원조쌈밥집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고향집 같은 곳”이라고 한다. ‘원조쌈밥’의 인기비결은 단지 오래 됐다는 것만이 아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넉넉한 인심과 늘 초심으로 정성을 다해 한 상 가득 푸짐한 웰빙식을 차려내기 때문이다. -1993년 논현동 영동시장 골목에서 시작된 원조 대패삼겹살과 해물쌈장 맛 그대로쌈밥정식에 등장하는 푸성귀는 상추 깻잎 배추속 케일 겨자잎 청경채...이름도 알 수 없는 온갖 야채에 호박잎 다시마 양배추숙쌈에 얇게 썬 무절임까지 기다란 채반에 담겨 나온 20여 가지의 야채를 보면 우선 입이 딱 벌어진다. 원조쌈밥을 대표하는 상징, 이 기다란 채반은 계절마다 20~30여 가지의 각양각색 쌈을 제공하다보니 쌈을 놓고 나면 여유가 별로 없는 테이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연구 끝에 원조쌈밥만의 채반을 자체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곁들이는 밑반찬 종류도 어느 것 하나 소홀한 것 없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차려진다. 된장찌개에 뚝배기에 담겨져 나온 기본쌈장, 파무침, 양파절임 등 대패삼겹살과 곁들여 먹기 좋은 반찬들이 하나같이 맛깔나다. 여기에 개인마다 제공되는 미역국도 진하고 구수하니 제대로 끓여낸 맛이다. 쌈에 곁들이는 고기는 대패삼겹살. 구영모 대표는 대패삼겹살이라고 무조건 종잇장처럼 얇게 썬 것이 아니라 굽기도 좋고 씹는 맛도 좋게 2mm정도의 두께를 유지한다고 한다. 사실 대패삼겹살은 1993년 논현동에서 출발한 ‘원조쌈밥’이 최초로 개발한 것이란다. 개업 당시 300~400만원하는 비싼 기계 대신 100만 원대의 싼 기계를 구입했다 삼겹살이 하나같이 얇게 썰리면서 도로르 말려 나오게 됐다고. 그렇게 도로르 말린 삼겹삽을 의외로 손님들이 좋아하면서 ‘대패삼겹살’은 빅 히트를 치게 됐다. -10여 년째 밑반찬으로 나오는 고등어 무조림도 일품재미있는 탄생비화를 담은 이 삼겹살을 국간장에 마늘 파 생강 통후추에 몇 가지 더 첨가한 이 집만의 비법이 담긴 간장소스에 담갔다 불판위에 올린다. 기름이 잘 빠지게 고안된 불판 위에 간장소스에 담갔다 뺀 대패삼겹살을 올리고 익어가는 동안 논현동 원조집에서부터 시작된 그 유명한 고등어조림 맛을 보자. 신선한 고등어를 무와 함께 함께 푹 조려 낸 맛이 일품, 쌈밥 말고 고등어무조림부터 찾는다는 마니아도 있다는 설(?)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알 것 같다. 싱싱한 야채쌈, 그리고 돼지고기 양파 풋고추를 넣어 강된장식으로 끓인 쌈장이 만났을 때 그 맛은 백문이 불여일견, 원조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논현동 영동시장 골목에서부터 시작해 TV와 신문·잡지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던 바로 그 맛이다. 또 하나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는 해물쌈장. 쌈과 최고 궁합인 해물쌈장은 호박 양파 등 야채에 조갯살 오징어 우렁 새우 등 해물로 맛을 내 쌈을 싸먹어도 좋지만 그것만으로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다. -좌식과 입식공간이 어우러진 공간, 가족 외식공간으로 굿!!!‘원조쌈밥집’은 원조 전문점답게 메뉴도 단출하다. 쌈밥정식과 해물쌈장 두 가지 대표 메뉴만으로 전문성을 더한 원조쌈밥에 추가된 메뉴가 있다면 돼지고기를 꺼리는 고객을 위해 ‘차돌배기’ ‘차돌정식’ 뿐이다. 또 하나, 원조쌈밥이 오픈 당시와 변함없이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비결이 있다면 한 테이블에 좌식과 입식공간이 조화를 이뤄 나이 드신 부모님이나 아이들이 함께 하기 좋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또 회식이나 가족모임 등을 위한 개별룸도 준비되어 있어 주변 신경 쓰지 않고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명절만 쉼)로 문을 연다. 또 빌딩에 위치해 있지만 지하 4층까지 주차장이 있어 주차걱정도 없다. 문의 031-924-365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신메뉴 주문하면 LED TV를 경품으로 ‘루나리치’ 신메뉴 주문하면 LED TV를 경품으로 ‘루나리치’ 이태리 정통 화덕피자,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 ‘루나리치’ 탄현점에서는 가을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푸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메뉴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크레치 복권을 제공하는데 상품으로 LED TV, 캡슐커피머신, 이어폰, 각종 시식권 등이 준비 되어있다. 꽝이 나온 복권도 모으면 피자한판을 제공해준다. 이 행사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이곳의 가을 신메뉴 로는 원두커피의 향을 제대로 느끼며 즐기는 ‘에스프레소피자’, 치즈 매니아를 위한 ‘크림치즈피자’, 풍성한 마늘과 꿀의 조화 ‘허니갈릭피자’, 각종 신선한 야채와 허브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토마토허브샐러드’ 등이 있다.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1688번지 하늘빌딩 110호(일산복음병원 옆건물)예약문의 031-976-19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직업체험부터 지리산 종주까지 부족한 학과공부를 보충하기 위해 땀 흘린 여름은 분명 보람 있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찾아 남들이 하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하고 호연지기를 쌓는 것은 평생 남을 재산이 아닐지. 교사의 꿈을 미리 체험해보겠다고 지리산 청학동 마을로 찾아가 머리 땋은 산골 아이들을 가르치고 온 친구부터 지리산 종주를 한 여학생까지 책을 통해서는 미처 경험하기 힘든 세상을 맛보고 온 친구들이 있다. 그런데 각각 나름 다른 일행들과 그리고 다른 경험들을 한 그들 중 몇몇은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바로 몇 해 전 같은 반에서 같은 선생님으로부터 꿈과 열정을 배운 친구들이라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한 일주일간의 열정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청소년 취재기자 - 한결(월촌중3), 김태리(성보중3)지난 7월 24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제12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이 열렸다. 여수 엑스포 기간 중이던 7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국내외 청소년 참가자들은 국제문화교류캠프, 청소년축제 환경포럼 참가, 해양레져스포츠 체험 같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었다고 하는데. 이번 제12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서 청소년 취재기자로 참가했던 월촌중학교 3학년 한결(16)양과 성보중학교 3학년 김태리(16)양을 만나보았다. 한결, 김태리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청와대 ‘푸른누리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푸른울림’이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함께 했던 인연으로 만난 친구들이라고 한다. 한결양은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취재계획서와 동기 등을 심사해서 5명의 취재기자를 선정하였는데, 저와 태리가 선발되어 좋은 경험을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특별한 여름방학 사연을 전한다. 여수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춘, 미래로 움직이는 섬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청소년들이 여수 도심과 전역을 문화 예술 작업 스튜디오화 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김태리양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되는 참여형 워크숍 축제였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창의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 스스로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무척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한다. 몽골, 러시아, 미국, 영국, 필리핀 등지에서 온 각국의 친구들과 함께 여수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도 감상하고 여수 엑스포의 여러 전시관도 관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400여 명의 국제청소년교류단과 하나가 되어 플래쉬몹이나 열기구 체험, 심리검사 등에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마지막날에 열린 여수국제청소년축제 환경포럼인 ‘하나의 지구: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소년의 역할’ 은 이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었다고 하는데. 현재 지구가 처한 심각한 환경문제들과 이에 따른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전개과정을 알아봄으로써 세계 여러나라에서 환경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도 알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국적, 언어, 생김새가 달라도 우리는 하나이며 서로 웃고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함께 우정을 나누고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면서 생각과 마음을 넓힐 수 있었던 경험이 무척이나 귀중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자 자격으로 축제에 임한 덕분인지 행사를 바라보는 자세가 무척이나 진지하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면서 지속가능한 환경순환, 공정한 경제에 대한 관심, 타자에 대한 관용과 포용, 창의성을 위한 나의 혁신 등 여러가지 나의 조그마한 노력 하나로도 세계가 변화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많은 참가자들을 만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전세계가 하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여름방학이었습니다.” 소감을 말하는 한결양의 다부진 이야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우리가족 지리산 종주산에서 만난 나의 꿈 - 곽다솔(신목고2), 곽다운(월촌중3) 이번 여름방학 동안 곽다솔(신목고2), 곽다운(월촌중3) 자매는 부모님과 함께 지리산 종주를 경험하였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 그냥 걷기에도 숨이 막히던 8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동안을 온전히 지리산 대피소에 머물면서 지리산의 기운을 느끼고 돌아왔다고 하는데. 처음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게 된 동기는 언니 곽다솔(18)양이 좀 더 의미있는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서 제의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아버지 곽용식(47·양천구 목동)씨는 일 년에 한두 번씩 정기적으로 지리산을 가는 지리산 마니아다. 언니 다솔양은 “아빠가 뒷산처럼 늘 자주 가는 곳이었기 때문에 지리산 종주를 쉽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지리산에 올라 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라며 힘든 경험을 이야기 한다. 다솔양은 산에 올라서서 넓은 하늘과 끝없이 펼쳐지는 산자락을 굽어보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한다. 한번 올라가면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지리산 종주의 특징이다. 봉우리마다의 특색이 확연하고, 아름답고 다양한 경치에 취해 오르면 오를수록 기대를 갖게 만드는 것이 지리산의 매력. 두 자매는 가족들과 함께 산을 오르며 자연에 몸을 맞기고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하고 온 것이다. 보통 우리나라 중고생이라면 잠깐이라도 손에서 책을 놓았을 경우 본인 뿐 아니라 부모님이 더 불안에 떨게 된다. 하지만 다솔, 다운양의 부모님들은 ‘책 몇 장을 더 보는 것보다는 자연 속에서 겸허한 마음을 익히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이 더 가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한다. 다솔, 다운 가족이 선택한 종주코스는 주능선 종주(성삼재-중산리33.4km)라고 했다. 가족은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구례역까지 약 4시간을 달려 도착한 후 구례역에서 성삼재를 거쳐 노고단대피소에서 지리산 첫날밤을 보내고 둘째날 피아골삼거리와 임걸령, 노루목, 화개재, 토끼봉, 연하천대피소, 형제봉을 거쳐 벽소령대피소에서 두 번째 밤을 지냈단다. 칠선봉과 연하봉을 거쳐 마지막 밤을 장터목 대피소에서 묵고 중산리 매표소를 거쳐 종주를 마쳤다고. 다솔양은 ‘산장에서 머무는 동안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과 함께 밤을 보내며 마음을 나누고 자연을 품을 수 있었다’고 한다. “대피소까지 가야만 쉬거나 잘 수 있어서 무조건 가야만하는 산행이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산행을 하니 나로 인 2012-09-06
- 음식으로 만나는 가을, 9월의 음식 ‘추어탕’ 음식으로 만나는 가을, 9월의 음식 ‘추어탕’ 가을 보양엔 역시 추어탕! 9월입니다. 아직도 한낮에 내리쬐는 햇볕이 조금은 뜨겁지만 작렬하는 여름의 태양과는 사뭇 다르고,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이제 서서히 가을 옷을 옷장에서 꺼내고 계실 텐데요. 그전에 맹렬한 더위를 잘 버텨온 우리 몸에게 ‘수고했다’고 건강한 음식 선물을 해보면 어떨까요. 이번 9월의 음식은 가을 보양식이라고 알려진 추어탕입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미꾸라지 추(鰍)= 물고기 어(魚)+가을 추(秋) 미꾸라지 추(鰍)는 물고기 어(魚)자와 가을 추(秋)자가 합쳐진 글자다. 글자에서도 알 수 있듯 미꾸라지는 가을을 대표하는 음식 재료로 손꼽힌다. 살이 올라 맛이 최고조로 달하는 시기인데다, 영양까지 더했으니 그야말로 ‘가을 보양식’이다. 예로 <동의보감>에는 미꾸라지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했고, <본초강목>에서는 미꾸라지는 배를 따뜻하게 하고, 원기를 돋우는 식품으로 설명돼 있기도 하다. 게다가 논도랑, 개울 등 집 근처 어디에서든 쉽게 구할 수 있기에 서민들의 건강을 책임진 대표 주자라 할 수 있겠다. 남녀노소 불문, 기력회복엔 최고 미꾸라지는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 우수한 단백질이 많고, 특히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 A, D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영양제가 따로 필요 없는 식재료다. 이런 미꾸라지의 영양을 그대~로 한 그릇에 담아낸 추어탕은 면역력과 저항력을 키워주는 기력 회복 음식으로 회복기에 있는 환자나 몸이 허한 어르신들이 즐겨찾기도 하며, 숙취해소를 원하는 직장인,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 엄마들이라면 아이들을 위한 가을맞이 음식으로 내놓아도 제격이다. 특히 폭염이 계속된 이번 여름엔 아이들이 입맛을 잃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십상. 이때 추어탕 한 그릇이면 입맛을 되찾고, 오장을 보해 아이들의 소화 능력까지 상승시킨다. 추어탕, 맛있게 끓여보세요 흔히 추어탕 집 간판엔 남원, 원주 등 지역 이름이 붙어 있다. 이는 지역별로 만드는 방식이 달라서다. 서울, 경기 지방에선 보통 미꾸라지를 통째로 쓰고 여러 재료를 넣어 깊은 은 국물 맛을 내는 게 일반적이다. 또한 영남, 호남 남쪽지방에선 미꾸라지를 삶고 갈아 끓여 내는데, 들어가는 다른 재료가 달라진다. 원주를 중심으로 한 강원 지역에는 칼칼하고 매콤한 맛을 내는데, 즉석에서 끓여내기도 한다. 재료 손질이 조금 어렵긴 하지만 추어탕은 가정에서도 쉽게 끓일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만드는 법이 제각각이지만, 일반적으로 우선 미꾸라지는 소금을 뿌려 해감하고, 끈적거리는 느낌이 없도록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내야 한다. 미꾸라지를 체에 곱게 걸러 먹기 좋게 다듬기도 하고, 한 번에 물, 마늘, 생강 등을 넣어 푹 고아준다. 시래기나 우거지 등 나물을 적당하게 썰어 취향에 맞게 양념해 무친다. 삶은 미꾸라지에 양념과 야채를 넣어 끓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전주비빔밥축제 18일 개막 ''2012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8~21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축제에선 국내 최고의 음식 장인을 뽑는 전국요리경연대회, 전주지역 33개 동 주민이 음식을 마련해 6000명분의 비빔밥을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맛자랑 비빔 퍼포먼스'', 전국 유명 요리사의 한식을 맛보는 ''이야기가 있는 만찬''이 진행된다. 유명 인사의 비빔밥 솜씨를 엿보는 ''명인명사 비빔밥'', 현직 조리사가 개발한 색다른 비빔밥을 선보이는 ''쉐프의 비빔밥''도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비빔밥축제 개회식 장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통영 서피랑 문화탐방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통영 서쪽에 있는 비탈진 동네인 통영 서피랑은 서포루를 중심으로 갈래길과 샛골목이 꼬불꼬불하게 이어져있다. 주변에는 향토역사관, 세병관, 통영문화원, 충렬사 등이 있고 골목 곳곳에는 박경리 ? 두석장 김덕룡 ? 제2대 영부인 공덕귀여사 생가, 정당샘, 효열조씨 열녀문, 간창골 우물터 등이 있다.이에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사람과 삶은 생활문화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서포루 골목문화탐방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게임과 미션을 통해 골목을 돌며 서포루 일대의 문화자원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울 수 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탐방프로그램은 7세 이상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무료로 매주 토요일 2회(오전 10시-11시 30분/오후 1시-2시 30분) 진행된다. 통영을 알 수 있고, 친구 및 가족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올해가 가기 전, 서피랑에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문의 및 접수 : 055-648-0190(담당자:이은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