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가을 낭만 가득한 추억의 거리 조성
덕양구는 곱게 물든 가로수 낙엽으로 추억의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덕양구는 주요 도로변 가로수의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달하는 11월 중순까지 충장로, 화중로, 한우물로, 덕양구청 보행자 도로 등 4개 구간 5km를 낙엽의 거리로 선정하여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낙엽의 거리로 조성, 유지하기로 했다. 이후 낙엽은 수거해 퇴비로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퇴비와 부엽토로 활용, 가을의 정취 만끽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투 올드 힙합 키드’ 상영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시민들에게 영상문화충전기회를 제공하고자 <투 올드 힙합 키드>를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센터 내 상영관에서 상영한다. ‘공감 100% 청춘 다큐’라는 타이틀을 내건 <투 올드 힙합 키드>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안고 현실을 살아가는 10대와 20대 청춘들의 고민을 가감 없이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한 때 래퍼를 꿈꾸었지만 지금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감독 스스로의 고민을 바탕으로, 래퍼로, 공무원 준비생으로, 대학원생으로, 회계사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래퍼’라는 꿈을 함께 꾸었지만 각자의 가슴 속에 ‘힙합’이라는 열정을 지닌 채,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청춘군상들을 카메라에 담음으로써, ‘꿈을 이루기 위한 고난의 시간’이 중요한 것이라 아니라, 어떠한 형태로든 ‘행복을 추구하는 그 시간’이 가장 푸르른 시절이라는 단순한 명제를 되새기게 한다.
‘제 37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관객상과 ‘제 9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이번 영화는 정대건 감독이 직접 작사한 자작 랩과 한 편의 랩 가사를 연상케 하는 재기 발랄한 나레이션들이 다큐멘터리 장르에 익숙지 않은 관객들 또한 쉽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관람문의는 고양어울림누리 고양영상미디어센터 031-960-9756~7
덕양구 신도동 아카시아체육공원 조성
덕양구 신도동 관내(지축동 766-3번지)에 주민쉼터와 체육시설 등을 갖춘 체육공원이 생긴다. 덕양구는 11월 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30일 전까지 마칠 예정이다. 지난 6월 고양시 통장워크숍에서 건의되어 추진된 예산 5200만원을 들여 조성되는 이 체육공원은 우레탄 포장 대신 친환경적인 소형 고압블록을 포장재로 사용한다. 또한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실정을 감안해 파도타기 허리돌리기 등 노인층이 선호하는 운동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운동하다가 쉴 수 있도록 벤치가 설치된 쉼터도 조성된다. 안내표지판도 특수목재를 사용해 주변 농촌마을과 어울리도록 만들어진다.
고봉이와 덕양이 이야기 시리즈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들려주는 ‘해님 달님’
2013 고양 600년을 기념한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16번째 정기연주회 ‘고봉이와 덕양이 이야기 시리즈 Ι-해님 달님’이 11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열린다. ‘고봉이와 덕양이 이야기 시리즈 Ι-해님 달님’ 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매년 준비하는 두 차례의 정기연주회 중 2012년 마지막 공연이다.
’2020 평화특별시‘로서의 고양시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온 누리가 아름다운 사랑과 평화로 물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나의 작은 기도> <그 곳 찾아가리> <Friendship> 등을 합창하는 첫 번째 스테이지인 ‘평화의 무대’와 줄 인형 ‘고봉이와 덕양이’가 들려주는 전래 동화 해님 달님의 이야기 흐름에 맞춰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합창·연기·안무를 각종 소품 및 의상을 곁들여 선보이는 합창 뮤지컬 무대로 짜여 있다.
볼거리, 재미, 감동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민들에게 선사하는 2012년 가장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이다. 티켓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전석 3000원. 문의 031-967-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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