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독자 추천 맛집 풍동 애니골‘황제누룽지탕’

지역내일 2012-11-23

박지은 독자 추천 맛집 풍동 애니골‘황제누룽지탕’
   쌀쌀한 날씨에 딱! 뜨끈한 해물누룽지탕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쌀쌀한 계절, 본능적으로 뜨끈뜨끈한 음식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풍동 애니골에 위치한 ‘황제누룽지탕’은 요새 날씨에 딱 어울리는 그런 식당이다. 박지은 독자는 이곳의 해물누룽지탕의 뜨끈한 국물과 시원한 해산물의 맛에 반해 종종 들른다고 한다.
‘황제누룽지탕’은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반전 매력을 느끼게 한다. 누룽지탕이라는 메뉴가 가진 구수한 이미지와는 달리 매장 안은 한껏 모던하고 심플한 이미지를 풍기기 때문이다. 시원스레 펼쳐진 대형 홀과 와인이 즐비해있는 모습은 마치 와인 바, 혹은 퓨전레스토랑에 와있는 느낌을 들게 한다. 그러나 와인은 인테리어 소품일 뿐, 한식 누룽지탕 전문점이 맞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단연 해물누룽지탕이다. 해물누룽지탕은 입장할 때부터 소리가 요란하다. 뜨겁게 달궈진 뚝배기, 그 안에 하얀 찹쌀누룽지를 담고 그 속에 펄펄 끓여 온 해물소스가 쫙 뿌려지면 ‘치이이이익......’요란한 소리와 함께 한참동안 뜨거운 김이 펄펄 날아오른다. 김이 가셔갈 무렵이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찹쌀누룽지와 먹음직스런 색깔 자랑하는 각양각색의 해산물이 차츰 모습을 드러낸다. 바삭바삭 쫄깃한 찹쌀 누룽지와 통통한 새우, 갑오징어, 쭈꾸미, 소라살, 해삼,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물밤, 피망, 청경채, 목이버섯 등이 뚝배기에 한데 어우러져 한껏 미각을 자극한다. 한 가지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의 맛을 조금씩 다 맛볼 수 있는 재미랄까. 쫄깃한 쭈꾸미를 씹다보면 어느새 새우가 탱글탱글한 맛을 내어주고, 소라살을 씹다보면 사각사각한 물밤이 시원하게 입안에 들어온다. 한참 먹다보면 다진 전복과 해삼도 뜨끈한 누룽지 탕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뜨끈뜨끈하면서 담백한 맛이 겨울철 속 풀이에 그만일 것 같다. 대형주차장이 완비돼 있어 더욱 편리하다.


*메뉴: 해물누룽지탕, 전복해삼탕, 황제국밥, 찹쌀탕수육, 돌솥비빔밥, 수육 등
*위치: 일산동구 풍동 1105번지 (애니골 일산시내 쪽에서 첫 번째 집)
*영업시간: 오전7시~오후10시
*휴일: 없음
*주차: 대형주차장 완비
*문의: 031-9090-0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