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YAF 2012''(Contemporary Art &Young Artist Festival)가 고양 킨텍스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CAYAF 2012’는 킨텍스 첫 미술 주관 전시회다. <형형색색(形形色色)-오늘을 읽다, Looking through Today>라는 주제로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 30~40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소장 작가 100여명의 작품이 관객들을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형형색색’이란 주제처럼 경기 및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둔 무명의 신인부터 유명작가까지 한 자리에 모여 그들만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하나의 전시장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내며, 나아가서는 하나의 화면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자리다.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정체성을 구현하고, 일반 관람객에게는 현대 미술의 이해를 높이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이번 CAYAF에서는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일(수) 오전 11시와 오후2시30분에는 설치미술의 개념과 발전에 대한 특강과 다양한 재료의 결합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실습이 각각 진행된다. 12일(수)에는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미켈란젤로의 인물화 기법(글레이징)을 배울 수 있고, 19일(수)에는 인물과 인체를 세련되게 그리는 방법과 스킬을 익히기 위한 해부학 알고 그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11시와 오후2시30분.
미래 미술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여겨볼만 하다. 현재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 휴학생, 혹은 직장인, 아마추어 작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작가 지망생을 위한 워크숍’이 행사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3시마다 열린다. 초등학생이라면 어린이와 부모님을 위한 워크숍이 적당하다. 8일(토)에는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이란 테마로 마음 담아 글쓰기, 자유롭게 음악 그리기 등의 활동이 진행되며, 15일(토)에는 <빛으로 읽혀지는 조형의 공간>이란 주제로 작품의 재료가 되는 빛을 이용해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간은 오전11시, 오후2시 2회 열린다. 참가활동비는 5천원.(입장료 별도). 신청예약은 CAYAF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031-995-8076,8078 www.cayaf.org
일시: 12월31일까지 오전10시~오후6시(오후5시 입장 마감)
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9A홀
티켓: 성인6천원, 초,중,고생 5천원(고양시민 일부 할인)
문의: 031-810-8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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