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탱글탱글한 두부요리 한가득

후곡마을 강선영 독자 추천 ‘강황두부명가’

지역내일 2012-12-15

두부는 내로라하는 건강식품 중 하나다. 영양뿐만 아니라 보들보들한 식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요리 재료라 주부들이라면 가족을 위한 밥상에 자주 올리곤 한다. 후곡마을 강선영 독자는 “집에서 흔히 먹는 두부를 더 맛있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며 풍동에 자리한 ''강황 두부명가‘를 추천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니 널찍한 홀에 입석 테이블과 룸이 있다. 주문을 마치자, 먼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연두부가 나온다. 모든 두부는 이집에서 직접 만든다더니, 그 맛이 깔끔하니 좋다. 국물까지 후루룩 마셔주니, 언 몸이 사르르 녹는다. 반찬도 다양하다. 콩나물, 나물무침부터 황태구이, 콩비지, 조기구이 등이 한 상 가득이다. 메인메뉴 손만두전골. 큼지막한 만두와 탱글탱글해 보이는 두부 위에 느타리버섯, 팽이 버섯 등이 수북이 쌓여 나온다. 보기만 해도 푸짐하다. 전골은 금세 보글보글 끓더니 빨간 양념이 밴다. 개인 접시에 덜어 호호 불며 한입 먹으니, 국물 맛이 칼칼하고 매콤하지만, 담백하기도 하다. 특히 조미료를 많이 쓰지 않았는지 개운함의 정도가 높다. 큼지막한 만두는 속이 고기, 당면, 야채로 꽉~ 차 있는 게 맘에 든다. 가끔 찌개 속 두부는 퍽퍽하기도 한데, 이집 전골 속 두부는 연두부 마냥 부드러운 게 국물 맛이 잘 배어난다. 밑반찬들도 정갈하지만, 전골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겠다. 밥은 솥밥으로 나온다. 물을 부어 누룽지로 먹는 데 후식이 따로 없다. 한 가지 더! 이집 두부는 강황두부라 하여, 울금 성분이 들어갔단다. 울금을 두부로 먹으면 체내 섭취율이 높아지고, 항산화 활성을 촉진시켜 항균효과, 배설 촉진 등 건강에 좋다고 안내돼 있다. 전골류 외에 갖은 반찬과 두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세트들이 다양하다.  보쌈 메뉴도 있다. 전통 보양식도 좋지만 부담 없는 두부 메뉴로 겨울철 가족 건강을 챙겨보는 것도 좋겠다. 


메뉴: 손만두전골, 두부버섯전골, 명가정식, 황제세트 등
위치: 일산동구 풍동 562-14
영업시간: 오전10시~ 오후10시
휴무일: 없음
주차: 주차장 있음
문의: 031-901-6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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