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과 자기주도학습

지역내일 2012-12-26

다음은 불암고 1학년 전지영 학생이 써준 아름에듀 체험수기입니다.



1. 아름에듀에 오기 전 나의 모습


아름에듀에 오기 전, 저는 공부에 대한 규칙적 습관이 몸에 배지 않았었습니다.
항상 계획은 꼼꼼이 세웠으나 어느 날은 잘 지키다가, 어느 날은 아예 지키지 못하는 식으로 다소 불규칙적으로 공부해왔습니다. 언제나 공부를 하기 전 계획을 수립하며 성적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의지는 강했지만, 과목마다의 공부법을 잘 파악하지 못했고 복습도 주기적으로 하지도 않았었습니다. 또한 시간을 재면서 공부를 하지 않으니, 집중력도 비교적 저하되어 그 날 해야 할 분량을 집중력 있게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그저 앉아있는 시간에만 의미를 뒀을 뿐, 진정으로 효율적인 공부는 하지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2. 아름에듀에 와서...


집 바로 앞에 있는 독서실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이 독서실을 알게 되었고, 학원을 모두 끊은 저는 기말고사를 한 달 앞두고 불안한 마음에 과외를 시작해볼까 라고 마음먹던 도중 독서실 안에서 운영하던 아름에듀 학습관이 생각났습니다. 앞으로 계속 과외나 학원에 의존할 수도 없는데, 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부터 길러보고 싶다는 마음에 자기주도 학습 컨설팅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와서는 에듀터님께서 제가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 날 할 수 있는 양에 비해 많은 과목 수 그리고 분량은 제가 그동안 계획을 세워놓고도 쉽게 무너지게 했었던 원인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날에 할 수 있는 공부량을 적당히 세우고, 조금씩 조금씩 늘려갔습니다. 처음에는 계획했던 과목과 시간을 잘 배분하지 못했으나, 점점 나에게 맞게 조절해나가면서 거의 매일 목표치를 이루었고, 마치고 난 후의 뿌듯함도 많이 느꼈습니다.



3. 이렇게 달라졌어요~


성적은 전체적으로 지체되거나 떨어진 것 없이 모든 과목이 향상되었는데, 특히 국어와 한국사가 많이 올랐습니다. 시험 때까지 한달이라는 기간이 남아서, 그 기간 동안 어떻게 어떤 과목을 공부할건지 과목당 비율을 나누어 공부했습니다. 가장 취약한 과목인 수학은 매일 공부하고, 그 다음에 영어, 한국사, 국어, 과학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5시 30분쯤에 와서 11시 30분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이 독서실은, 핸드폰을 반납하는 것이 규칙으로 되어 있어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에듀터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초시계까지 사용하니, 집중력은 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매일 매일 규칙적으로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을 바로 복습하고 저번에 외웠던 것들을 또 반복하니 스스로 공부하는 게 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국어 과목은 79점에서 91.8 점으로 껑충 올랐는데, 아마도 지속적인 반복(작품 읽고 또 읽기)과 학습관에서 받은 미션지(정리노트 같은 것)를 이용해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한 것이 성적 향상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사도 75점에서 88점으로 올랐는데, 에듀터님께서 한국사는 연도별로 정리하면서 공부했던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됬고, 전보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게 재밌어졌어요. 이렇게 매일 계획해서 실천한 플래너들을 모아놓고 시험이 끝나고 보니, 매우 뿌듯했고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게 느껴졌어요 ㅎㅎㅎ



4. 이렇게 공부할 계획이에요.


방학중에는 모의고사 대비와 수학I을 예습해둘 생각이에요. 오르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모의고사에서 취약한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기말고사 때 피드백을 작성해 본 것을 바탕으로, 영어 듣기가 부족하니 영어 듣기는 매일 하면서 듣는 양을 늘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 시험 준비다 해서 미뤄둔 독서도 많이 늘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새학기때는 기말고사 때 피드백을 또다시 참고하여 그 때의 문제점을 하나씩 고쳐나가며 학교 수업을 마친 뒤 학습관에 와서 그날에 한 것을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름에듀 중계 대표 임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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