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며

지역내일 2013-03-03

개학과 입학을 앞두고 학교 기숙사로 들어가는 학생들의 인사가 한창이다. 후배들에게 중학생활과 수험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쑥스러워 하던 아이들의 바로 1년 전 모습이 떠오른다.
특목고 입학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아이들이 인생에 첫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의 노력으로 달성한 결과이기에 스스로에게 뿌듯함과 당당함이 후배들 앞에서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무엇보다 99°의 노력에 마지막 1°를 더하지 않으면 물이 끓지 않는 원리처럼 마지막 과정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을 것이다.
또 선배의 말 한마디에 눈빛을 반짝이는 예비 수험생의 모습을 보며, 2014년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어머님들과 신학기 준비해야 할 일들을 다시 한번 점검 해야겠다’ 생각해본다.


합리적인 평가 통해 지망학교 선택


지망하고 싶은 학교 선정이 끝난 학생들도 있겠지만 아직은 확실한 목표를 잡지 못한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우선 가고 싶은 학교가 있다면 자사고의 경우, 홈페이지에 들어가 내신 산출기에 지금까지 성적을 기입하고 현상 유지의 경우와 최선을 다했을 경우를 산정해 산출해보자.
평균적인 합격선과 비교해 앞으로 2번 또는 3번의 시험에 대한 목표부터 정확하게 설정한다.
또 학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취합해야 한다. 지망고의 3학년 입시를 경험했거나 3학년에 올라가는 선배나 학부모님들에게 학교 진학상황과 학교 생활과정에 대해 들어보자.
합격자 현역비율, 수시, 정시, 또 이과 문과 합격비율은 어떤지,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나의 학업적 과정으로 그 학교에 입학해 부족함은 없는지, 앞으로 학업적으로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 철저히 확인하고 선택한다.
겉으로 보이는 환경, 대학 실적이 아닌 내게 맞는 학교인지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를 통해 지망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막연히 ‘가고 싶어’ 로 시작된 선택이 입학 후 큰 후회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해졌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계획한다.
이때 내신 성적은 물론이고, 합격을 위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장래희망 설정이다.
 ‘뚜렷한 내 미래 계획의 설정’과 ‘구체적 준비과정의 제시’ 그리고 ‘면접에서의 확실한 전달’ 이것이 우리 학원 아이들의 합격 노하우라면 가장 큰 노하우다.
미래 설정은 입시를 준비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을 알려줄 것이다. ‘아직은 어린데 어떻게 그렇게 구체적인 꿈을 꾸나요? 뭐 공부 이외에는 해놓은 것, 생각한 것이 없는데요?’ 어쩔 수 없다.
갈 길을 정확히 아는 아이는 그 준비에서나 지원서에서나 구체성이 다르다. 또 ‘나이스’에 들어가 생활기록부 상의 각종 활동과 봉사활동, 선생님 코멘트, 도서 활동 영역 등을 확인하며 장래희망에 부합하는 부분이 부족하지 않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원서쓰기 전까지 보강해 놓는다.
그리고 학기가 끝나기 전에 선생님께 제출, ‘생기부’ 상에 꼭 기입하도록 하자.


마지막 합격을 위한 가장 큰 노하우는‘역량강화’이다.‘
미래의 외교관으로써 남북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보라.’‘본인이 도서에 쓴 OO의 외교관서의 자질과 본인을 비교해 평가해보라.'',‘한방수의사로써 광우병 사태의 원인과 그 해결책을 제시해보라.’ ‘지구상의 대륙을 움직일 수 있다면 어디로 왜 이동할 것인지 말해보라.’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해결책을 제시해보라.’ 각각 국제고, 고양외고, 경기외고, 용인외고 등에서 물은 질문들이다.
‘원서에서 쓴 이야기니 본인이 알아서 잘 이야기하겠지’, ‘등급도 좋은데 면접이야 형식적일 꺼야’ 순식간에 끝나는 면접에서 본인이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점들과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을 받게 되면 아이들은 당황하고 실력 발휘를 못한 채 나오게 된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비슷한 성적에서 합격의 등락을 변별케 한다.


“자신의 장래에 대한 뚜렷한 열정과 준비, 지식이 아닌 풍부한 배경학습을 바탕으로 한 논리적이고 창의적 사고 그리고 말과 글을 통한 표현력” 이것이 우리사회에서 마지막 인재를 변별하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사회도 대학도 따라서 특목고에서도 이런 자질을 가진 아이들을 원한다. 그리고 특목고에서도 대학 수시 합격은 최종 ‘역량의 차이’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길러줘야 할까?


누구나 알듯이 그것은 독서와 사고력 함양 밖에 답이 없다.
다른 아이들이 가로지르기를 할 때 우리 학원 아이들에게는 장래의 목표를 갖고 보다 많이 읽고, 생각하고, 말하고 쓰도록 기본 베이스를 쌓게 했다.
풍부한 독서력으로 길러진 기본기를 닦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에 맞는 스토리를 만들어 마지막까지 철저한 면접 준비를 놓치지 않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합격 이후 까지를 생각해 학습 계획을 세워 1년 고교 준비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원하는 학교에 합격한 것도 좋지만, 지나온 시간에 대해 반성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할 수 있었던 것이 더 좋았다” 라는 합격생이 후배에게 하는 말을 들으며, 2014년에도 우주와 지구, 세계와 국가, 그리고 이웃과 나를 생각하며 꿈을 꾸도록 그 길을 함께 계획하고 마지막 1° 의 노력으로 100 ℃의 물이 끓는 경험을 함께 하고자 한다.



차은경 원장


특목고 전문
스펙스토리


문의:031)921-05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