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방키성장클리닉, 틱장애 ADHD 성조숙증 예방하고 키 성장 촉진

자녀의 키를 키우는 한방 키성장 치료

지역내일 2013-03-08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아이들은 새롭게 시작된 학교생활로 스트레스나 심리적 자극을 받기 쉽다. 문제는 이런 불안심리가 계속되면 밤에 깊게 잠들지 못하고, 수면의 질이 떨어져 키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수면 중 분비된다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저해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가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 상황은 틱장애나 ADHD같은 학습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장과 학습장애 예방을 위해 자녀가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 등에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스트레스‧긴장 등 자극 오래 받으면 키성장 및 두뇌발달 악영향

한방성장치료와, 틱장애, ADHD를 치료하는 대구 수성구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은 “아이가 심리적으로 억압을 받게 되면 카테콜아민과 부신피질자극 호르몬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생성된다”며 “스트레스 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해 키성장을 저해한다”고 설명한다.

김대억 원장에 따르면 단순히 아이의 키가 잘 크지 않아 한의원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했던 검사결과에 충격을 받는 학부모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에 노출된 아이는 키성장 뿐만 아니라 틱장애나 ADHD 등 두뇌기능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

틱장애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얼굴이나 목 등의 신체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틱장애증상은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촉매로 작용해 악화되기도 하며 유전적 요소가 연관되어 있고, 강박증, 불안증, 불면증, 야뇨증 등의 질병과도 연관성을 보인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는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 질환.

김 원장은 “이러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아이의 성장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키 뿐만 아니라 틱장애, ADHD등과 같은 두뇌기능상 문제가 없는지 주의깊게 관찰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키성장 제약하는 성조숙증 늘어나 특별히 관심 기울여야

아이들의 키를 키우는 것은 대한민국 학부모의 숙명(?)과도 같은 일이 됐다. 어떤 학부모는 “공부를 아주 잘 하지 못할 바에는 키라도 키워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요즘 비만 등의 영향으로 2차 성징 연령이 빨라지면서 성조숙증을 보이는 아이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여자아이의 경우 몸이 다 크지도 않은 상태에서 성조숙증, 젖멍울등 이른 초경을 겪게 되면 그만큼 키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질 수밖에 없는 것.

김 원장은 “여아의 경우 개인적 편차는 있지만 성조숙증, 젖멍울등 초경이 오면 대개 성장판이 1년 반~3년 내에 닫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성조숙증이 있거나, 젖멍울등 초경이 왔을 경우 평균 5∼8㎝ 정도밖에 안 클 정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간과 최종 예측키에 제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키성장 치료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자는 초경 전, 남자는 변성기 전 성장치료 시작해야

그렇다면 성장 치료가 필요한지 아닌지, 또 필요하다면 언제 치료를 시작하면 좋을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보통의 경우 성장치료 등의 개입이 없을 때 부모님의 키에 의해 아이의 키를 추정할 수 있다. 남자아이는 (엄마키+아빠키+13cm)÷2, 여자아이는 (엄마키+아빠키-13cm)÷2 로 계산해 예상키가 표준키에 미치지 못한다면, 성장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성장판검사나 호르몬 검사 등의 기본 검사를 통해 자녀의 키성장 상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하는 일도 필요하다. 

김 원장은 “성장치료는 시기가 중요하다. 여자아이는 초경, 남자아이는 변성기가 오기 전에 본격적인 성장치료에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한다. 성장판은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기 이전까지 활발하게 작용하다가 성호르몬 분비가 절정에 이르면 작용을 서서히 멈추기 때문. 그래서 남자아이는 고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는 중학교 3학년 이전에 자녀의 성장을 체크하고,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한방 키성장클리닉, 오장육부 기능과 두뇌 활성화 해 키성장 유도

해아림한의원의 한방 키성장클리닉은 단순히 키를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두뇌의 건강까지 고려한 키성장치료법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김 원장은 “자녀의 키성장을 결정하는 것은 유전적 요인이 23%이며, 나머지 77%는 영양상태 , 운동 , 환경적요인 등의 후천적 요인”이라며 “따라서 적절한 영양과 운동, 수면습관과 더불어 키성장을 저해하는 오장육부의 기능과 시상하부 뇌하수체로 연결되는 성장호르몬 분비체계를 촉진하는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한방 키성장클리닉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해아림한의원의 한방 키성장클리닉은 크게 약침 및 침치료와 한약치료로 구분된다. 한약 치료는 아이의 오장육부 중 어느 곳에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 이 문제가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치료해주는 역할을 한다. 약침 치료는 좀 더 직접적인 치료방법. 녹용 약침의 경우 녹용에 들어있는 ‘IGF-1’이라는 성장유인 성분을 성장을 좌우하는 혈자리에 놓아 키성장 효과를 극대화한다.

김 원장은 “성장판이 닫혀 있다고 해도 이는 ‘성장이 더디다는 의미’이지 ‘더 이상 키가 크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면 키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대구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
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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