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표 웰빙 맛집 ‘돌담집’
육질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100% 민물장어의 맛
중산동 복음병원에서 원당 방면으로 가다보면 풍동 애니골 입구 못 미쳐 고양시에서 명품 장어요리로 소문난 ‘돌담집 민물장어’(대표 배석두)가 보인다. 작년 10월경 원래 있던 곳에서 약간 떨어진 현 위치로 확장 이전했다. 실내는 요리의 특성을 고려해서 장어관과 한식관으로 구분되지만 어떤요리든 주문이 가능하다. 이곳은 100% 국산 민물장어구이와 구수한 청국장 맛으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제4회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고양시 대표 맛집으로 인정받았다.
직접 개발한 간장·고추장 소스로 입맛 사로잡아
장어요리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청정지역의 국산 장어라야 제 맛. 돌담집은 고창 용기리의 깨끗한 물에서 자란 100% 국산 민물장어를 공급받아 사용한다. 손님상에 오르기 전 3~4일 전에 공수해온 장어는 공인된 1급 지하수를 끌어올린 저수조에 산 채로 두었다가 주문을 받으면 바로 손질해 요리한다.
“장어가 무조건 크다고 맛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크기의 장어라야 육질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살아있다”는 배석두 사장은 “돌담집은 오랜 경험으로 엄선한 적당한 크기의 육질 좋은 장어만을 사용 한다”고 한다.
이렇게 엄선한 장어는 각종 재료와 함께 8시간 이상 달여 낸 이 집만의 독특한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로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색장어구이는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 또 소금만으로 담백하게 구워낸 3가지 장어구이로 식감 뿐 아니라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했다. 손님이 원하는 대로 소금구이나 고추장 소스, 간장 소스 중 한 가지로도 주문할 수 있고, 또 서로 입맛이 다른 가족은 삼색구이로 선택주문 할 수 있다고 한다.
직접 담가 담백하게 끓여내는 청국장 맛도 그만!
청국장 마니아들이 입소문을 타고 한번 씩은 꼭 찾는다는 돌담집의 청국장. 10여 년 넘게 이어온 그 맛의 비결은 직접 담그는 청국장에 있다. 우리 콩을 푹 삶아 38~40도의 온도에서 72시간동안 잘 발효시켜 꺼낸 청국장은 종균이 그대로 살아있어 영양가 만점에 특유의 청국장 냄새도 없어 아이들도 거리낌 없이 먹을 정도. 청국장에 사용하는 콩은 최고 품질의 무안산 콩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청국장을 띄우지 않고 3일 정도 소비량만을 그때그때 띄워 사용하는 것이 돌담집 만의 맛 비결이다.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청국장은 요즘같이 포근한 날씨에는 그 날 아침에 띄운 청국장이 저녁에 되면 벌써 이상이 생길 정도라 많은 양을 만들어놓지 않는 것이 돌담집의 원칙”이라고. 배 사장은 “오래 저장해두고 끓여내는 청국장은 방부제가 들어간 것이거나 냉동보관을 오래 한 것 인만큼 맛에서 새로 띄운 신선한 청국장을 따라올 수 없다”고 말한다.
곤드레정식과 국내산 고급 참숯으로 구어 먹는 숯불구이 선보여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 돌담집은 웰빙 요리 ''곤드레 정식''과 참숯구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곤드레는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풍부한 섬유소질은 몸매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쭈꾸미숯불구이''와 ''닭갈비숯불구이''는 뛰어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돌담집에서는 손님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서 국내산 최고급 참숯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요리 하나하나 정성과 건강을 생각한 웰빙 밥상으로 미각이 즐거운 돌담집. 전원의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담소와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가족외식이나 회식장소로 그만이다.
문의 031-975-8892, 010-3295-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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