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창업지원센터 확대,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통해 올해 모두 2만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한상담 경제정책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세계적인 경기불황이 예고되고 있지만 수원시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2만7천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를 위해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유망기업이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트 창업지원 체제를 도입해 안정적인 고용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또 오산시, 화성시 등 상생협력 관계 도시와 연계한 로컬 네트워크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분야 정보를 광역화하면서 구인, 구직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난해 5%로 책정했던 시의 공공구매 목표를 올해는 7%로 상향 조정, 사회적 기업 초기 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재정투자 일자리 1만412개, 공공일자리 8829개, 취업지원 일자리 5324개 등 모두 2만46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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