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달법(''I''-Message) 사용요령과 쓸 시기

서해원 박사의 심리상담 칼럼 13

지역내일 2013-02-23

나-전달법의 네 가지 요소
 
1. 당신이 문제점으로 보는 행동이나 상황을 보는 그대로 말한다. ex)"네가 먹고 난 후 식탁 위의 접시를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니까 문제란다."
2. 그 상황에 대해서 당신이 느끼는 바를 말한다.  ex)"네가 ...할 때는 엄마는 혹사당하는 느낌이 드는구나."
3. 당신의 이유를 진술한다.  ex)"내가 일일이 네 뒤를 따라다니며 치우느라고 시간도 많이 들고 힘이 들기 때문이야."
4. 당신이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말한다.  ex)"나(엄마)는 네가 방에서 간식을 다 먹고 나서는 빈 그릇을 부엌으로 가져와 씽크대에 담궈 두기 바란다."


이것을 ''나''-전달법으로 풀어서 쓰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될 것이다. "네가 간식을 먹고 나서 그릇을 탁자에 그대로 놓아두니까 문제야. 네 뒤를 따라 다니며 치우자니 시간도 걸리고 피곤하기 때문에 엄마는 혹사당하는 것 처럼 느껴진단다. 엄마는 네가 간식을 다 먹고 나서 빈 그릇을 가져와 씽크대에 담궈 두었으면 좋겠다."


나-전달법을 사용하는 시기


''나''-전달법은 부모가 자신에게 문제로 느끼게 될 때 효과적이다. 정중한 요구를 하여 자녀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없을 때에, 두 번째로 사용할 방법이 ''나''-전달법이다.
만일 이것을 사용한 뒤에도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으면, 세 번째 단계로 부모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된다.
''나''-전달법은 조용하나 단호한 목소리로 표현할 때에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화가 났을 때에는 ''나''-전달법을 피하도록 한다.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을 갖고 자제력을 회복하도록 하라. 화가 난 상태에서 자녀에게 ''나''-전달법을 사용하면 자녀의 반항심을 불러일으키게만 된다.

서해원 박사
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
문의 031-916-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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