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상위권 대학들의 미대입시 시험유형과 전형별로 실기와 수능, 내신의 반영비율에 많은 차이가 있다. 미술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계속해서 변경되고 있는 주요 대학별 미대입시 전형의 최근 동향을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목표로 학습전략을 짜는 것이 좋겠다. 또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미술대학교들의 바뀐 입시 제도를 파악하여 철저한 입시전략을 세우고 2013학년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위권 대학들의 합격 백분위는 높으므로 최소한 국어. 영어. 사탐을 2등급 정도로 만들어 놓아야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중위권 대학 지망생들은 수능학습 보다 실기 비중을 높여 수시를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떤 대학을 준비하든지 결국 미대입시는 실기와 수능 두 가지 모두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한다.
▶100% 수시전형을 치르는 서울대학교
1차에서 기본소양(실기)으로 평가하고 2차에서 학생부와 서류 등을 평가하는 단계별 전형이므로 내신의 부담이 줄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실기에 자신 있는 학생들은 서울대를 목표로 삼고 수능 3개 영역에서 최저 3등급 이상을 맞으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 좋다. 실기 능력이 좋은 경우, 최저 등급을 맞추면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성적관리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100% 입학사정관제도 홍익대학교
실기를 없애고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 경력과 내신, 수능 최저등급만으로 선발한다. 홍익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본인의 미술적 재능 개발과 서류검증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활동들을 준비하고 꾸준히 대비 했다면 최저 등인 3등급으로도 ‘해볼 만한 도전’이 될 것이다.
▶기초디자인의 등장 건국대학교
발상과 표현 방식의 실기평가를 하던 건국대는 정시모집 디자인학부 입시에서 ''기초디자인'' 평가방식의 실기고사를 도입했다. 기초적인 조형능력과 표현력, 디자인 사고 전개능력을 집중 평가한다고 밝혔다. 건국대의 디자인 실기고사 출제방식 변경에 따라 다른 주요 대학들도 기초실기 소양평가 등의 기초디자인 유형의 실기고사 도입을 서두르는 등 입시전형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조의 아침
박민 강사
904-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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