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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학기, 소노스터디에서 정상정복! 춘천 종합학원의 대표주자 춘천메가스터디학원이 지난해 춘천소노스터디학원으로 거듭났다. 특히 올 신학기부터는 춘천지역 교육현실을 고려한 새로운 초·중등부 프로그램을 완성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고교평준화에 맞춘 중등부 프로그램과, 영어 수학에 집중하며 중등과정을 준비하는 초등 커리큘럼 운영에 학부모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춘천소노스터디학원으로 새롭게 출발 2007년 국내 정상급 입시학원 브랜드를 춘천에 론칭하면서 지역 학원가의 절대강자로 입지를 다져온 춘천메가스터디학원. 앞선 시스템을 통해 지역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일조해왔지만 늘 춘천지역 현실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 아쉬웠다는 김찬식 원장. 꿈, 이상이란 의미를 가진 소노(SONO)스터디학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스스로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도권에 맞춘 시스템이라 춘천지역의 교육실정과는 다른 부분들이 있었죠. 그래서 우리 교사진들이 자체적인 노력으로 춘천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독자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춘천의 교육실정에 맞춘 초 · 중등 교육의 차별화 새롭게 변신한 소노스터디학원만의 차별화된 전략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입시가 평준화로 바뀐 것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평준화 탓에 중등부는 내신보다는 대학을 잘 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해진 거죠. 때문에 실제 내부적으로도 전혀 다른 학원으로 변모할 정도로 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중등부 상위권 학생들은 영어, 수학에 집중하며 국어를 추가시켜 논술을 준비할 수 있게끔 했다. 무엇보다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선행과 심화학습을 하되, 현재 자신의 기본 학년 수업에 선행과 심화를 병행함으로서 꾸준한 반복학습을 통해 놓치는 부분 없이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수준별로 차별화를 두어 중하위권 학생들은 내신에 집중해서 기본기 익히기 프로그램을 대입한다. 물론 종합학원이다 보니 과목별 선생님들이 학교시험 때는 바로 내신에 대비할 수 있는 탄력적인 중등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초등부 또한 과거 전 과목 운용에서 영어와 수학의 집중으로 가닥을 잡고 ‘파로스 잉글리쉬’와 ‘매쓰캔’이란 전문 브랜드를 활용해 중등의 기초를 잡을 생각이다. 초등부도 각 과목별로 전문 강사진이 확보되어 있어 학교 시험 때는 전 과목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학원의 장점을 살릴 계획이다. 초등부터 재수생까지 교육 흐름 한눈에 파악 현재 고등부, 재수생 전용관도 별도 운영(춘천위너스터디)하고 있는 곳이기에 대학입시를 준비하다보면 초·중등 단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는 김찬식 원장. 그의 그런 관심과 열정이 이번 프로그램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저희는 초등부에서 대입재수생까지 학생들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있기 때문에, 단계별로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을 이번 초·중등 커리큘럼에 최대한 접목시켰어요. 대학 잘 가기 위한 정리 작업을 누구보다 먼저 시작하는 셈이죠.” 특히 지난해까지 춘천지역이 비평준화였던 탓에 못했던 부분들을 100% 반영했기에 스스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짧은 시간 스쳐가는 학원이 아니라 대입까지 지속적으로 아이의 학습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긴 호흡과 넓은 안목으로 대입준비의 기반을 다져나갈 생각이다. 나아가 아이들의 멘토로서, 학원이 무언가를 가르쳐주는 곳이기 이전에 아이들에게 길을 보여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한다. 지역현실 고려한 맞춤 교육컨설팅으로 신뢰 그간 학원을 운영해오면서 쌓아온 수많은 입시자료 분석 데이터는 소노스터디만의 특별한 경쟁력이다. “평준화되기 이전부터 춘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입시자료는 우리 소노스터디만의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자적으로 축적한 자료로 통계를 내고 분석한 결과 중학교 때 성적이 훗날 대학진학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음을 어필한 학부모와의 상담은 더 큰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의 교육실정을 정확히 꿰뚫어보는 앞선 정보력으로 춘천지역 학생들에게 최상의 컨설팅과 그에 맞는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는 춘천소노스터디학원. 한 단계 더 진화된 교육의 힘을 전해주는 그들의 역량에 더 큰 기대를 걸어본다. 문의 261-4718, 264-7718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작은 학교가 일군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 무대 뒤 아이들은 천진난만 그 자체였다. 몰려다니며 재잘재잘 떠드는가 하면 툭툭 치며 연신 장난질을 해댔다. 긴장감이나 큰 공연을 앞둔 떨림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완전히 달라졌다. 눈빛은 깊었고 몸짓은 진지했다. 지난해 11월 16일(금)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있었던 한 시간여의 공연을 마치고 교사 학부모 및 공연을 지켜본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있는 힘껏 박수를 쳤다.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된 후 1년…. 성남초등학교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은 이날 뮤페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초록호두’ 공연 속에 고스란히 흔적을 남겼다. * 지난해 11월 16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있은 뮤페라 ‘초록호두’ 공연을 앞둔 아이들작은 학교라 가능했던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 = 천안시 성남면 신덕리에 위치한 성남초등학교(교장 성인제)는 지난해 2월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소규모 초등학교의 전교생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어릴 때부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다.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면 전문강사 고용과 기자재 구입 등 교육 여건을 갖추는데 필요한 예산이 4년간 지원된다. 이를 통해 학교는 국악, 뮤지컬, 미술, 연극, 문화예술통합교육 등 자율적으로 문화예술교육 분야를 선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국 26개 학교에서 운영되었다. 열린 교육을 실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아산 거산초등학교의 경우 이 시기 예술꽃 씨앗학교로 운영되었다. 그리고 26개 학교의 운영이 2011년 끝나며 2기를 지정, 지난해부터 성남초등학교를 비롯한 10곳이 새롭게 운영되고 있다. 당시 전국 70여개 학교가 신청, 10개 학교를 뽑는 심사에서 성남초등학교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성남초등학교는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되기 이전에도 체험 중심 교육을 실천해왔다. 그 과정에 재원 마련이 고민이었다. 시골학교다 보니 아이들이 줄어드는 현상도 걱정거리였다. 하지만 예술꽃 씨앗학교로 운영된 후 고민은 대부분 사라졌다. 한권섭 교사는 “정규교과과정은 물론 방과후수업에서도 문화체험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4시 반 하교를 하는데 방과후교실과 씨앗학교수업을 하고 기초학력이 부족한 경우 담임교사가 직접 기초교육도움 등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교사는 “정규교과 방과후수업 체험활동(연계수업) 등으로 성악 연극 무대미술 발레 뮤페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목공 등을 진행하고 있어 아이들은 하루에 문화활동을 두 프로그램씩 한다”며 “문화수업에 대한 소문이 나면서 진학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예술꽃 씨앗학교 방과후 첼로수업뮤페라를 특화해 모든 과정을 연계한 수업 = 특히 성남초등학교는 중점과제를 ‘뮤페라’로 잡고 모든 수업과정을 연계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예술꽃 씨앗학교 10곳 중 유일하다. 문화예술을 전반적으로 다 하다 보면 자칫 나열하는 수업이 될 수도 있어서 고민한 결과다. 한권섭 교사는 “국어시간에는 뮤페라 대본을 짜고 미술시간에는 공연에 쓸 무대를, 그리고 목공시간에는 무대를 만드는 식으로 뮤페라로 모이는 프로그램을 짰다. 문화예술수업과 교육과정이 학기 말 뮤페라 공연에서 하나로 집약되니 교과운영에 통일된 모습이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김영주 교감은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을 접할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지만 선생님 노력여하에 따라 그 성과는 천차만별”이라며 “업무가 늘어 많이 힘들 텐데도 아이들을 위한 일에 모두 함께 힘쓰는 교사들이 학교와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변화는 아이들이 먼저 눈치 챈다. 문화예술 수업은 물론, 외부에 공연도 많이 나가며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조음음운장애로 늘 혼자 지내던 한 학생은 연기를 하겠다고 먼저 손을 들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훌륭한 공연을 했음은 물론이다.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내던 한 학생은 학교에서의 문화수업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행복하다’는 말을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예술꽃 씨앗학교로 운영될 4년 중 이제 1년을 보낸 성남초등학교는 올해 더욱 바빠진다. 학교 안에 작은 공연장도 마련하고 봄에는 학교 문을 열어 이웃주민들과 함께 별을 관측하는 행사도 운영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체험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할 것이다. 학교는 그렇게 자신들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간다.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다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시간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3등급 이내로 명문 미술대학가기 2014년도 상위권 대학들의 미대입시 시험유형과 전형별로 실기와 수능, 내신의 반영비율에 많은 차이가 있다. 미술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계속해서 변경되고 있는 주요 대학별 미대입시 전형의 최근 동향을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목표로 학습전략을 짜는 것이 좋겠다. 또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미술대학교들의 바뀐 입시 제도를 파악하여 철저한 입시전략을 세우고 2013학년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위권 대학들의 합격 백분위는 높으므로 최소한 국어. 영어. 사탐을 2등급 정도로 만들어 놓아야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중위권 대학 지망생들은 수능학습 보다 실기 비중을 높여 수시를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떤 대학을 준비하든지 결국 미대입시는 실기와 수능 두 가지 모두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한다. ▶100% 수시전형을 치르는 서울대학교 1차에서 기본소양(실기)으로 평가하고 2차에서 학생부와 서류 등을 평가하는 단계별 전형이므로 내신의 부담이 줄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실기에 자신 있는 학생들은 서울대를 목표로 삼고 수능 3개 영역에서 최저 3등급 이상을 맞으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 좋다. 실기 능력이 좋은 경우, 최저 등급을 맞추면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성적관리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100% 입학사정관제도 홍익대학교 실기를 없애고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 경력과 내신, 수능 최저등급만으로 선발한다. 홍익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본인의 미술적 재능 개발과 서류검증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활동들을 준비하고 꾸준히 대비 했다면 최저 등인 3등급으로도 ‘해볼 만한 도전’이 될 것이다. ▶기초디자인의 등장 건국대학교 발상과 표현 방식의 실기평가를 하던 건국대는 정시모집 디자인학부 입시에서 ''기초디자인'' 평가방식의 실기고사를 도입했다. 기초적인 조형능력과 표현력, 디자인 사고 전개능력을 집중 평가한다고 밝혔다. 건국대의 디자인 실기고사 출제방식 변경에 따라 다른 주요 대학들도 기초실기 소양평가 등의 기초디자인 유형의 실기고사 도입을 서두르는 등 입시전형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조의 아침 박민 강사904-03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3
- 바뀌는 수학교육,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한 겨울동안 꽁꽁 얼어있던 길가의 얼음 덩어리들이 봄볕 앞에서 사르르 녹고 있습니다. 드디어 긴 추위에서 벗어나 만물이 새 출발을 하는 봄날이 왔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새 학년을 맞이하여 많은 새로운 각오들을 할 것입니다. 2014년 수학과목에서 화제는 크게 두 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롭게 바뀌는 대학 입시 제도와 교과 교육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이번 글에서 논하고자 합니다. 1. 대학 입시 수학 과목의 경우 수리 가형과 수리 나형에서 수학 A형과 수학 B형이라는 수준별 시험으로 바뀌게 됩니다. 과거의 수능과 다른 특이한 사항은 수준별 수능시험이 국어와 영어에서도 도입되는 것입니다. A형 시험과 B형 시험 중 각각 1과목을 선택하되 B형은 최대 2과목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종전의 사탐 11개, 과탐 8개, 직탐 17개 중 각각 3과목을 선택 가능했던 것이 사탐 10개, 과탐 8개 중 각각 2과목, 직탐은 5개 중 1과목 선택하게 변하였다. 탐구영역의 비중도 많이 낮아 졌습니다. 수능은 대학 입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시험이지만, 교과부에서는 수능 점수 위주의 획일적인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무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해 줌으로써 수험생의 수능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주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따라서 A형 시험은 현행 수능 시험보다 쉽게 출제될 것이라 발표하였고 결과 또한 그러리라 예측됩니다. 그리고 2009년 개정교육과정으로 교육받은 학생들이 보는 수능이 올해 2014년 수능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출제범위와 출제방향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이해가 어느 해보다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교과부의 대입의 기본 정책은 ''점수 위주의 선발 탈피''입니다. 대학 입시를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공교육으로 준비를 하고 입시에서 검증받아 평가받는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적성과 능력을 바탕으로 진로를 스스로 고민하고 준비하여 대학 진학으로 연결되게 유도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도 학생들을 선발하는 기준과 학생의 적성과 능력, 노력 등을 연계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과부 정책의 기본 목적은 공교육의 정상화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학교 선생님과 꾸준한 상담으로 학생의 적성과 능력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교육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사교육은 그에 따른 부수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자주 상담하여 공교육 제도권 안에서 대학입시릐 성공적인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대학 입학 전형요소의 3요소는 수능, 학생부, 논술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수능은 교과부의 의도대로 EBS 연계 등으로 꾸준히 쉬워질 것입니다. 학생부도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등을 통하여 내신 교과 시험의 점수보다 동아리나 교내 비교과활동 등의 진로 진학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화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논술은 입학사정관제의 확대로 인해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대학 입장에서는 쉬운 수능을 이유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강화하려 합니다. 공교육으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교과부와 대학이 갈등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 교과 교육 과정의 변화 2013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과정에서 스토리텔링 수학이 시행됩니다.스토리텔링 수학이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자는 게 기본 취지인데 바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스토리텔링의 역할입니다. 주입식, 단순한 공식의 암기와 계산 위주의 학습을 줄이고 문제 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의 수학적 창의성을 강조하게 되는데, 특히 실생활속의 수학 이야기를 통하여 수학에 자연스러운 흥미를 유도해내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내신 수학 시험에서 실생활 연계형 문제가 2~30% 정도 출제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스토리텔링 수학은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수학문제를 풀 때 글을 읽고 이해하는 언어 능력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합니다. 국어를 잘 하는학생이 수학도 잘합니다. 상상력도 수학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나가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이 많은 학생이 스토리텔링 수학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학생들과 여행 등을 통하여 미술관, 박물관, 문화 유적지의 관람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수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스토리를 탄탄하게 짤 수 있다면 그 이후에는 풀이과정을 기초적인 것부터 써 내려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려면 암산은 되도록 안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소한 계산도 모두 공책에 적으면서 풀이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친구들과 토의하면서 문제의 풀이에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통하여 다른 친구의 다양한 경험들을 나눌 수도 있고, 의사소통 능력과 추론 능력, 문제 해결력을 골고루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과부에서는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인하여 학습난이도는 높아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맞추어 과도한 선행학습보다는 다양한 실생활에서의 체험과 그 체험의 수학적 풀이방법을 배워나가는 것이 학생들의 수학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김수학학원김보영 원장문의 031)916-76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3
- 악몽에서 깨워 줄 사람이 필요하다. 왜 공부하는가? 그 목적이 무엇인가? 악몽을 꾸면 무섭다. 잘못된 인생의 꿈은 악몽보다 더 소름 끼친다. 학기마다 학부모 설명회나 간담회를 진행한다. 그 때마다 나는 빼놓지 않고 아이들 인생의 꿈 이야기를 학부모님들과 토론식으로 진행한다. 대뜸 학부모님들에게 질문한다. “자녀분 인생의 꿈은 무엇이지요?” 학부모님의 웃음이 가신다. 때로는 눈동자가 뒤로 넘어가 무서워 보일 때도 있다. 하나 둘 대답이 나온다. “법관이라고 하던데요.” “CEO가 꿈이라고 하던데요.” “지금은 모르겠고 예전에는 의사라고 했는데…….(중학생 학부모님)” “해외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이요.” 등등. 이쯤에서 다시 질문을 드린다. “직업이나 학교는 인생의 목적 즉 꿈이다. 맞습니까?” 단연코 아직까지 한 분도 “예!” 라고 말씀하신 분은 없었다. 꿈이란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인생의 방향이며 어떻게 삶을 이끌겠다는 희망이며 비전이다. 그러나 대부분 학생들이 꿈을 직업이나 학교로 한정 지어버린다. 직업이나 학교는 꿈을 이루기 위한 단계적 목표일 뿐 인데도 학생들은 극단적으로 직업선택이나 학교선택이 없으면 꿈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극단적인 생각이 학생들의 뇌리에 보편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학부모나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무엇이 되겠다고 하는 선택이 없으면 꿈이 없다고 생각한다. 모두들 악몽을 꾸고 있으니 악몽을 꾸는 아이를 깨워줘야 할 사람이 없는 것이다. 무서울 따름이다. 한국인들은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있고 두뇌도 명석하다는 평을 해외에서 많이 듣는다. 미국에서도 일류대에 입학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매 년 신문에도 보도가 되고 이름난 고등학교들의 홈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후 중도 포기 율이 그보다 더 높다. 왜 그런가? 수재라는 말을 들으며 승승장구하던 학생들이다. 입학한 소식은 있는데 그 이후 그 많은 학생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잘들 모른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매 년 하버드대나 예일대에서는 낙제생이 생겨난다. 주목할 점은 그 중 많은 학생이 한국계 학생들이라는 점이다. 자신과 같은 우수한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엄청난 학업과 부딪히며 계속 전진할 힘을 잃고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대학 당국에서 상담을 목적으로 그 원인을 연구해 보았더니 그들은 대학을 입학한 후 인생의 장기적인 목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목적이 있어야 상대적 경쟁에서 패배하여 상처를 입어도 다시 일어나 전진할 수 있는 것이다. 목적과 방향이 없이 어디를 갈 수 있겠는가? 미국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다. 들어간 후에는 더 이상 추구할 목적이 없어져 실패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른 학생들은 다르다. 그들의 꿈과 목표는 학교가 아니라 학교 졸업 후 전개되는 더 큰 삶에 있다. 그들에게 명문대는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10대초에 맹인이 고아가 된 후 혼자 공부하여 미국 유학길에 올라 하버드대를 졸업 후 미국 내에서 장애인들에 관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리 중에 가장 높은 직책인 미국의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까지 지낸 고 강영우 박사가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에서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내가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사실은 한국 학생들은 학위가 목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미국 학생들은 학위를 통해 인류에게 무엇을 공헌할 것인가에 목적을 두고 있었다. 왜 공부하는가? 학위가 목적이 아니었다. 학위는 효과적으로 일을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했다. 공부하면서 미국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안 사실이다. 그런데 한국 유학생들이나 현지 학생들은 Ph. D.를 받는 것이 목적이고 그것을 위해 온갖 힘을 다 쏟는 것을 보았다. 그것이 장래를 보장해 주는 것이고 또한 명예나 출세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왜 공부하고 있는가? 그 목적이 무엇인가? 한번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그리고 강영우 박사는 자신의 인생 목적에 대하여, “비참해도 더 이상 비참할 수 없었습니다. 고아라는 것을 빼더라도 나는 두 눈 뜬 친구들보다 5년이나 뒤쳐진 상태였으니까요. 어떻게 그들을 따라 잡을 수 있단 말입니까? 하지만 나는 이 때 알았습니다. 나는 내 속도를 가면 되는 것뿐이다. 타인들과 비교를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나를 보면 열등감 밖에 생길 것이 없다. 행복과 불행은 결코 상대적인 것이 아니다. 나는 내 인생에서 반드시 절대적인 행복을 얻을 것이다.”라고 다짐했었다고 한다. 두 눈이 멀쩡한 우리는 강영우 박사가 어떠한 고통과 시련을 겪으며, 그것을 이겨냈는지 그 정확한 무게를 가늠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의 삶에 질문을 던지며 절대적인 행복감을 위한 인생의 목적에 자신의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꿈이 있는 그에게 어려움은 단지 극복의 과정일 뿐이었다. 교사와 학부모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하자. 아이들 재능을 키우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들의 재능을 다 망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단순 지식전달자에 그친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암울 할 것이다. 구태의연한 정답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감과 질문을 던져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아이들을 악몽에서 깨우자. 랜드마크 어학원UK 부원장031-902-0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3
- 미국 대신 CSI박정으로 유학 간다 CSI박정어학원이 국제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2월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2월 개강에 이어 3월 4일 개강을 앞둔 국제과정은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식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송정섭 원장은 “미국 유학시절에 우리나라 학생들이 영어능력의 한계 때문에 많은 시간을 다시 어학공부에 할애하는 것을 보았다”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단순한 영어교육을 넘어서서 미국 주요과목을 공부하는, 학문교육이 첨가된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으로 유학가지 않고도 그와 비슷한 교육효과를 올리겠다는 것. 미국 교과서로 배우는 미국식 수업 국제과정은 CSI박정어학원에서 기존에 운영되는 이바인 정규과정과는 별도로 모집해 운영되는 반이다. 국제과정은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맞춰 영어권 국가의 대학에 진학할 때 의사소통, 수업이해, 프레젠테이션. 토론수업들을 잘 해낼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초점을 뒀다. 미국 교과서를 교재로, 과학(Science) 사회(Social Studies) 영어(English Language Arts) 수학(Math) 한국 문화(Korean Culture) 등을 공부한다. 주요 교과목은 과학 사회 영어, 부수 과목은 한국 문화와 수학이다. 교과목 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함으로써 향후 토론활동이나 에세이 작성, 프레젠테이션, 토플 시험 등에 두루 대비할 수 있다. 송정섭 원장은 “영어는 좋아하는 반면 수학을 싫어했던 학생이 영어로 수학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 문화 시간은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영어로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면서 토플 스피킹 시험에 등장하는 자신의 나라에 대한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말하기, 쓰기 부족하면 입문단계부터 진행 국제과정은 100%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인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듣기와 읽기 능력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국제과정 레벨은 영어실력과 배경지식, 어휘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배정하고 있다. 말하기와 쓰기가 부족한 학생들은 입문단계에 배정돼 필요한 실력을 갖추기 위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레벨 구성은 3단계로 나뉜다. 미국식 수업의 가장 큰 특징 중 한 가지는 학생들의 과제와 발표를 전제로 한다는 점이다. CSI박정어학원의 국제과정 수업도 비슷하다. 기본적인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해야 할 과제들이 나간다. 학생들은 원서도 읽고 발표 준비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영어실력은 물론이고 발표력, 자기주도학습 능력 등이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송 원장은 “전체적인 학습량은 늘어나지만 학생들이 소화할 수 있는 분량 안에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국제과정 개설에 대해 학부모들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인 편이다. 미국식 수업을 도입하게 된 취지에 대해 공감하면서 자녀들의 영어실력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중등부 국제과정, 특목고와 국제고 대비에 제격 한편, 중등부도 기존의 이바인 정규과정, 인증시험 과정과 함께 국제과정이 개설된다. 국제과정은 외고, 특목고, 국제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인증시험 과정이 주로 텝스를 겨냥해 고등학교 진학 후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과정이라면, 국제과정은 토플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송정섭 원장은 “일반적으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지만, 국제과정을 듣는 학생들의 영어사용 노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지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원장이 권하는 지도방법 중 △영타 연습을 시킨다(iBT 토플 필수사항) △테드(TED), 유투브(YOUTUBE)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과학다큐멘터리, 학원에서 하는 교과내용 위주의 동영상을 즐겨볼 수 있게 유도한다 △입으로 자유롭게 교과목 내용을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듣기를 비롯해 학생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학부모들도 끈기를 갖고 지켜보면서 자녀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격려한다 등은 일반 가정에서도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다. 문의전화 043-265-0509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한국공예관, 2013 시민공예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청주시한국공예관은 평생교육의 실현을 위한 2013시민공예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수강생 18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청주청원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한국공예관은 ‘공예’를 매개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공예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공예문화예술을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공예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실기중심의 생활공예강좌 가죽공예/ 규방공예/ 도자공예/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 5개분야 13강좌를 운영한다. 2013시민공예아카데미는 과정별 15명 내외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수강료는 14만원이다. 시민공예아카데미는 3월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0주 동안 주1회 공예작가의 실습위주의 지도를 통해 아름답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생활 공예품을 만들게 된다. 교육과정은 과정별 체계적인 지도로 이루어지며 수강생을 위하여 현장학습과 특별강좌를 진행하고 연말 수료작품전시를 개최하여 지역의 공예인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인 공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 또는 전화 문의(043-268-0255, 070-7163-339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우리 지역으로 떠나는 살아있는 역사교육 올해는 3.1 운동 제94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이다.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시작한 날이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날이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태극기, 애국가, 유관순 열사 등에 대해 어렴풋이 알뿐 3.1절을 왜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이번 3.1절에는 아이들과 청주와 청원, 충북의 현충시설 등으로 역사여행을 떠나보자. 아이들과 간단히 둘러보기 좋은 곳을 알아보았다.우암산서 민족의식도 고취하고~ 휴식도 취하고~ '청주지역 으뜸 현충시설 '삼일공원'' 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산 자락에 위치한 ‘삼일공원’은 청주지역에서 대표적인 현충시설로 꼽힌다. 3 · 1운동에서 이름을 따온 삼일공원은 1980년 8월에 건립됐으며 공원 안에는 민족대표 33인 중 충청북도 출신인 의암 손병희(1861~1922), 동오 신홍식(1872~1937), 우당 권동진(1861~1947), 청암 권병덕(1867~1944), 은재 신석구(1875~1950)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건립 당시에는 정춘수의 동상도 있었으나 1992년 친일행적이 드러남에 따라 시민단체에 의해 철거됐으며 현재는 그 흔적만 남아 있다. 벽화로 보는 미원장터 만세운동 청주시는 지난 2010년 총 6억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형 태극기와 부조벽화를 조성, 상징적인 현충시설로서 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부조벽화에는 ▲충북만세 운동의 시위 ▲일제의 폭력 ▲미원장터의 청주군내 최대의 만세운동 ▲청주부근 산 위의 대규모 군중봉화 만세운동 등을 현실감 있게 묘사했다. 또 횃불 조형물, 독립기념비가 있으며 배드민턴 장에는 쉴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다.편의시설로는 주차장과 화장실, 음수대, 공중전화, 등나무 휴게실, 의자(14석) 등이 있다. 주차장은 지난 2010년 청주시가 1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녹색주차장’으로 탈바꿈한다는 취지아래 시멘트 바닥을 잔디블록으로 교체했다. 또 리기다소나무와 잡목을 제거한 후 정이품송 후계목을 비롯해 대나무, 무궁화, 철쭉, 맥문동을 심어 ‘녹색 쉼터’로 거듭났다. 최근 열린 우암산 걷기길 행사와 관련해 곳곳에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올 수 있다. 우암산, 삼일공원, 대봉산을 아우르는 등산로는 청주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스로도 꼽히고 있다. 또한 우암산 순환도로는 울창한 숲을 보며 드라이브할 수 있는 코스로도 유명하다. 공원이 자리 잡은 우암산은 청주시 동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 353미터로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많은 생태 교육 전문가들이 체험 장소로 꼽을 만큼 다양한 수목들로 울창하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과 충북와이즈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자연생태학교 학생들은 우암산에서 다양한 식물과 곤충, 수생생물을 관찰하고 수질검사, 현미경 관찰, 표본제작 등 자연생태학습을 하고 있다. 국궁장 ‘우암정’은 성인만 이용 가능 특히 삼일공원 인근에는 ‘우암정’이라는 국궁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50년대부터 청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암정은 이미 국궁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다.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궁도대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으며 활을 쏘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성인들만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에겐 아쉬움이 남지만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활 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이외에도 삼일공원 인근에는 대한불교 수도원이 있어 나직한 불경소리와 맑은 목탁소리를 들을 수 있다. 청주향교와 청주대학교, 국립청주박물관도 가까이 있어 공원을 들른 후 다녀올 수 있다. 삼일공원에서는 매년 3? 1절에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삼일공원 앞까지 가는 버스는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상당로에서 하차해 걸어가야 하며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① 충북 독립지사의 생가 - 증평군 연병호 생가 4형제 모두 독립운동 나선 독립운동가(家) 독립지사 원명 연병호 선생은 괴산군 청안면에 있는 중명학원에서 신학문을 공부하고 형인 병환이 1910년 경술국치를 통분해 중국으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가담한 것이 계기가 돼 함께 망명했다. 1919년 4월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귀국했으며 같은 해 12월 29일 비밀조직인 청년외교단이 수색돼 대구감옥에서 3년의 옥고를 치렀다. 1921년 7월 출감 후 재차 망명해 독립혁명당을 조직했다. 1937년에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약 중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해방 이후 임시정부 환국준비위원회를 발족, 영접부장으로 추임됐다. 1945년 초대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해 당선, 제헌국회의원이 됐고 그 뒤 재선의원이 됐다. 1963년 1월 26일 향년 70세의 일기로 타계했으며, 1976년 10월 국립묘지로 이장됐다.연병호 선생은 4형제가 모두 독립운동에 투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4형제 중 맏이 연병환과 막내 연병오는 중국에서 세상을 떴으며, 둘째와 셋째인 연병호와 연병주만 귀국했다.증평군 도안면 석곡리에 위치한 연병호 선생의 생가는 2002년 충북기념물로 지정됐다. 대전지방보훈처는 올해 1월의 현충시설로 연병호 선생 생가를 선정하기도 했다.이 집은 1910년 정면 3칸, 측면 3칸의 초가집으로 건립됐다. 그 뒤 지붕 등이 변형됐다가 1986년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됐다. 이 집은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며 만년에 다시 돌아와 살다 생을 마친 곳이기도 하다.생가 옆에는 그의 영정을 봉안한 명덕정사를 설치했다. 이 사당은 1997년에 세워졌다. 증평군은 연병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업적을 소개하는 홈페이지 (http://tour.jp.go.kr/html/ybh)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5년까지 생가 인근 군휴지 3만200㎡를 역사체험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43-835-3114② 충북 독립지사의 생가 - 진천 이상설 선생 생가 헤이그 특사로 유명한 보재 이상설 선생 2013-03-02
- 세종 학교기록물 역사, 우리 손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출범 첫 돌을 준비하며 학교 기록물 역사의 기초를 튼튼히 세우기 위한 ‘기록물연구동아리’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기록물연구동아리는 학교의 중요기록물인 졸업대장, 학생생활기록부 등의 안전한 보존ㆍ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정리와 문서고를 환경정비하고 역사기록물의 보존성 강화 및 활용성 도모가 주요목표다. 동아리는 시교육청 및 각급학교(기관) 기록물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했다. 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집ㆍ정리된 학교기록물을 토대로 7월에 ‘세종교육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해 세종시교육청 출범 첫 돌을 기념할 예정이다.김병하 세종시교육청 총무과장은 “기록물연구동아리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세종교육 역사기록물의 체계적 정리와 안전한 보존ㆍ관리로 세종교육 가족이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기록물연구동아리 활성화와 기록문화 인식제고를 위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지난 2월 27일(수)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을 견학하고, 우리나라 기록물 관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박자 맞추기'' 가 학습능력을 올린다? (상) 클리닉을 찾는 학부모님과 훈련 학생들은 두되기능을 향상시키는 훈련 중 일명 박자 맞추기 훈련으로 불리는 인터랙티브 메트로놈(IM: Interactive Metronome) 훈련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손과 발을 움직여 1.1초 간격으로 일정하게 나오는 컴퓨터의 지시음에 박자를 맞추는 것이 ‘무슨큰 효과를 주겠는가’를 묻는다. ‘그렇게 간단한 걸, 그걸 못할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식이다. 필자도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교육을 받으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으니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질문에 이미 들어 있다. 학습은 모방으로부터 시작한다. 세상으로의 여행을 시작한 영유아는 부모의 언어, 행동들을 보면서 학습이 시작된다. 그러나 영유아에게 힙합춤동작을 보여준다고 모방할 수 있을까? 가장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들(말소리, 도리도리, 잼잼 등)을 계속 보여주고, 도와주고, 따라하도록 촉진하면서 아이는 동작을 익힌다. 아이들은 그렇게 아주 기초적이고 간단한 것부터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불완전한 자신의 감각운동신경을 발달시키고, 학습이 시작되는 것이다. 모방이 잘되기 시작한다는 것은 이제 예전처럼 오래 반복하지 않아도 잘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그런 동작들을 잘 따라 할 수 있는지 머리 속에서 계획이 생기고, 그 계획대로 신체가 잘 움직여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젠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도 지시를 하면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실제 보여주지 않아도 그것과 관련된 자신의 기억을 동원하여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입학을 한 아이라면, 아니 6~7세 정도라면 이젠 모방선수가 되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IM훈련에서 요구하는 아주 간단한 리듬익히기와 동작조절, 박자 맞추기에서 서투른 면을 보인다면 그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IM은 복잡한 춤동작이 아니다. 컴퓨터에서 1.1초 간격으로 반복해서 들려주는 지시음의 리듬에 맞추어 손동작이나 발동작으로지시음과 동시에 일치시키는 것이다. 정상적 발달곡선에 있는 아이는 1.1초 간격으로 반복되는 지시음을 듣고 있으면 그 소리가 언제쯤 다시 시작할지 마음속으로 리듬을 따라가면서 예측할 수 있다. 마치 여러 사람이 1.1초 간격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면 그 사이에 끼어들더라도 금방 그 박수리듬에 맞추어 같이 박수를 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이런 단순한 리듬도 정확하게 잘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과연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인터렉티브 메트로놈(IM)은 단순한 박자 맞추기 게임이 아니다인터렉티브 메트로놈(IM)은 그냥 단순한 박자 맞추기 게임이 아니다. 두뇌에서 모든 생각과 활동에 가장 기본적으로 관여하는 브레인 클락 시스템(BCS: Brain Clock System은 Timing을 조절)을 개선하는 훈련이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발달이 지연된 아이들,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두뇌 내적인 이 시스템(BCS)이 일반 아동보다 저하되어 있다는 것이 이미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고, 이 Timing 시스템(BCS)이 정상화되면 학습능력 또한 상승한다는 것이 연구에서 증명되었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도 현재 공부를 잘하고 있을 수 있다. 덧셈의 속도가 느리다고 미적분을 못하진 않는 것처럼, 운동신경이 부족하다고 프로 운동선수가 못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필자 또한 운동신경은 하위 10%에 해당하지만 프로 운동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프로선수가 되기까지 남들보다 훨씬 험난한 길을 걸었다. 지금도 운동기능이 좋은 선수들을 보면 부러운 건 여전하다. 학습도 마찬가지이다. 이 Timing 시스템이 저하된 아이는 거의 모든 학습과정들이 남들이 느끼는 것보다 좀 더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2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그들은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 메트로놈이라는 이름 때문에 간혹 피아노를 치면 이 기능이 좋아지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는데 물론 어떤 아이에겐 도움이 되겠지만 이 기능이 부족하면 피아노를 잘 칠수가 없으므로 오히려 피아노를 싫어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기능이 좋지 못하므로 호기심은 생길지라도 재미를 느끼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뇌의 신경학적 리듬은 1/1000초 단위로 움직인다고 하며, IM훈련은 이러한 신경학적 리듬에 맞도록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증상의 경중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이 타이밍(Timing) 시스템이 발달하도록 적절한 훈련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다. 글 : 이호익 소장 (더브레인 · HB 두뇌학습클리닉, www.braintokto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