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면서 딱딱한 관청의 이미지를 벗었다. <br />지난 2월 28일 문을 연 ‘고양시청 갤러리 600’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고양시청 갤러리600'은 고양시 청사 1층에서 4층까지의 복도를 갤러리로 꾸며 작품을 전시한다. 설립 취지는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예술을 표현하고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br />현재 ‘고양시청 갤러리600’에서는 고양시 6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층은 '고양시 600년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초·;중·;고등학생의 미술전이 열리고, 2층은 ‘경의선을 지나면’이란 주제로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 작가 38명의 그림과 설치작품이 전시 중이다. 3층에서는 고양시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고양 600년 사진전〉과 특별전 ; 〈육각정 반환과 위안부 어르신을 다시 생각하며〉, 4층은 고양 600년 기념 대표작가 김정호 김평기 박충곤 심현숙 채종렬 5인의 사진전 〈600년의 꿈, 사진으로 피우다〉가 전시 중이다. 또 로비와 계단에 마련된 김경민 문병두 송용원 신치현 이연숙 작가의 〈새로움으로의 도약〉설치작품 등 총 150여 점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 오픈시간은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 031-8075-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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