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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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을 위한 ‘작은 용기’ -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행복을 위한 ‘작은 용기’ 지난 해 내원을 한 P씨(38세 주부)는 중학생 아이 둘을 가진 가정주부다. 나이가 들면서 부끄럽다고 감추기만 할 수 없어 수치심을 무릅쓰고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아이의 뒷바라지에 부부 관계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사실은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 증상까지 생기니 남편이 옆에 오는 것이 부담스러워 점점 싫어졌다”고 한다. 그런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주 잠자리를 요구하는 남편이 야속하기도 하여 밤마다 남편을 피해 다녀야 했단다. 그 환자의 말로는 인터넷 검색으로 이런 저런 뉴스와 소식을 접하면서도 여성수술에 대해 반신반의 했으며 광고성으로 인식하여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옆집에 이사를 온 이웃여성과 이런 저런 살림살이 얘기를 하면서 부부관계에 대해서까지도 얘기 하면서 부인과수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요즘 젊은 새댁들은 성에 대해서도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것 같아요. 헬스를 하는 젊은 새댁은 몸매관리도 잘하지만 성격이 좋아서 친구도 많고 신랑과 알콜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질투가 났다”고 한다. 자신을 돌이켜 보니 이제 어느 정도 경제적인 기반도 잡았는데 왠지 모르게 한쪽 구석이 허전하고, 마음은 아직 팔팔하데 이렇게 인생을 허비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여성수술을 결심하고 내원을 결정한 것이다. 지금은 정기 검진을 위해 가끔 병원을 방문한다. 달라진 것은 예전처럼 어두운 표정은 찾을 수 없고 간호사에게 과일을 사다주면서 밝은 모습으로 재잘거리는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오랜 진료경험을 하다보면 내원한 환자의 얼굴만 봐도 대략 환자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다. 굳이 부부관계를 물어보지 않아도 짐작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신랑과의 관계도 예전처럼 좋아지니 얼굴도 밝아지고 매사가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했다.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산부인과를 찾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부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기 원한다면 가끔은 묵은 생각을 버리고 적극적인 용기도 필요하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
- 시집 ‘치자꽃 향기’ 펴낸 진효임 할머니 쓰고 맵고 달았던 그 세월, 詩가 되다시집 ‘치자꽃 향기’ 펴낸 진효임 할머니 이름 석 자를 쓰면서도 진땀을 흘리던 평범한 할머니가 한글을 배우면서 일을 냈다. 사건(?)의 주인공은 지난 해 8월 시 69편을 모아 ‘치자꽃 향기’(아이테르)를 펴낸 진효임 할머니. 1941년 남원에서 6남매의 둘째로 태어난 할머니는 전쟁과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 4학년 때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다. 그런 그가 일흔의 나이에 집 근처 노인복지회관에서 한글을 배우게 됐다. “초등학교 몇 년은 다녔으니 이름 석 자 쓰고, 읽는 것은 어느 정도 할 수 있었는데 쓰는 데는 영 자신이 없었지요. 처음 복지관에서 한글을 배운다고 했을 때 지금까지 이렇게 살았는데 새삼스럽게 무슨 공부냐고 지청구를 주는 친구도 있었지. 그런데 나는 살아 있을 때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 용기를 냈어요.”어린 시절 어쩔 수 없이 학업을 포기해야 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은 늘 가슴에 품고 살았다는 할머니. 한글을 배우고, 또 인터넷을 배우면서 할머니의 일상에 즐거운 변화들이 일어났다. “인터넷으로 글도 쓰고, 이메일도 보낼 수 있고...신세계나 다름없었어요. 무엇보다 내 마음 속을 생각들을 직접 쓸 수 있다는 것이 제일 기뻤지요.” 일흔 나이에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받아쓰기 시험에서 처음으로 100점을 받던 날, 할머니는 문방구에서 공책을 사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할머니의 쓰고, 맵고, 달았던 지난 세월들이 봇물 쏟아지듯 글로 표현됐고, 넋두리 하듯 써내려간 글이 3년 동안 100여 편이나 됐다. -99세에 시집을 낸 일본의 시바다 도요를 보고 용기 내“어느 날 막내딸이 내가 쓴 글들을 보고 이거 엄마가 쓴 것 맞느냐고 물어요. 막내동서도 형님이 정말 쓴 거냐고 하고...그래서 그렇다고 하니까 출판사 하는 셋째 딸이 엄마 한 번 이 글을 모아서 시집을 내보자고 하더군요.” 처음엔 나같이 배우지 못한 사람이 무슨 시집이냐고 손 사레를 쳤다. 그냥 마음속에 담아둔 말을 일기처럼 써내려간 것 뿐 인데 그런 글로 책을 낸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무엇보다 장성해 교사, 출판사 대표, 회사원으로 자리를 잡은 여섯 자식들과 손자들에 행여 할머니가 일흔에 한글을 익혔다는 사실로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컸다. 하지만 99세에 첫 시집을 낸 시바다 도요의 시를 읽고 용기를 냈다. “한글을 몰라서 애들 키울 때 마음 아팠던 일이 많아요. 겨우 이름 석 자 정도 쓸 줄 아니 학교에서 무슨 서류를 써내라 할 때 제일 고역이었어요. 글을 배우니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쓸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나는 많이 배우지 못해서 긴 글을 못 써요. 그냥 살아가면서 느낀 것, 또 지난 세월들을 돌이켜보면서 짧게 써내려간 것뿐이지.”그렇게 손녀에게서 물림(?)한 앉은뱅이책상 앞에서 쓴 글 들이 ‘치자꽃 향기’ 풍기는 시집으로 탄생했다. 왜 하필 치자 꽃이었을까? 치자 꽃은 여자들의 명약, 울화증을 속으로만 삭혀온 여자들의 화병을 낫게 한단다. 할머니에게도 치자 꽃은 일흔의 주름진 삶을 다독여주는 명약이었을까. 할머니의 ‘치자 꽃’이 잔잔하게 감동을 준다. ‘아무도 몰라주는 곳에서도/ 향기는 피어납니다/알싸한 그 향기/백설기처럼 흰 속살로 웃고 있습니다/7월 햇살로 피었다가 긴 장마 견뎌내고 지는 꽃/쓰고 맵고 달았던 세월이/아! 사랑입니다. -문정희 등 유명 시인 작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2 우수문학도서’에 뽑혀 시집 ‘치자꽃 향기’에는 일흔의 일상, 부부, 사물의 표정, 나 어릴 적에, 고향생각, 엄마가 사랑한다 등 9개 주제로 짧지만 긴 여운을 주는 글들이 실려 있다. 인생 제 7막 3장, 7학년 3반. 하지만 할머니의 감성은 여느 시인 못지않다. 할머니의 그런 감성은 어쩌면 힘들고 속상한 일 많았던 지난날이 자양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어떻게 그 세월을 살아왔을까 싶지만 지나고 보니 참고 견디길 잘 했다 싶어요. 요즘 사람들은 조그만 일에도 참지 못하고 또 참는 것이 미련하다고들 하지만 참다보면 끝날 것 같지 않던 언덕길이 어느 순간 평지가 되어 있거든.”18살에 시집온 할머니는 고향에서 남편과 소 농사로 잘 나가다 30여 년 전 소 값 파동이 일어나면서 빈털터리가 됐다고. 이후 6남매를 데리고 자리를 잡은 곳이 서울 양평동. 그때의 심경은 시 ‘엄마의 이름으로’에 아프게 담겨 있다. “남편이 참 성실했어. 한 눈 한번 안 팔고 일 년이면 명절 며칠만 쉬고 열심히 일했어요. 나도 또 같이 열심히 일했고. 덕분에 아이들도 잘 자라주었고 이젠 부러울 것 없어요. 그런데 문득문득 지난 세월 내가 못했던 일들이 후회되고, 가슴 아픈 일들이 떠올라. 그럴 때 글을 쓰지요. 무엇보다 시어머니 생전에 잘해드리지 못한 게 가장 가슴 아파요. 젊었을 땐 시어머니가 나를 야단치는 것이 섭섭했는데 이 나이 되고 보니 그때 우리 어머니 심정이 이해가 돼. 친정엄마는 나를 낳아준 엄마, 어쩌면 친정엄마보다 더 오랜 세월 부대끼고 산 시어머니가 내 어머니 같은 생각이 들어요.”행간마다 투박하지만 시부모님에 대한 마음, 남편에 대한 애틋함, 자식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할머니의 시집은 예상외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문화부 선정 ‘2012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됐다. 지난 해 책이 발간되자마자 많은 매체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는 할머니는 이제 조용히 제 자리로 돌아와 글을 쓰는데 매진하고 싶다고 한다.“마트 계산대에서 일하는 분이 내 시집을 짬짬이 읽으면서 용기를 낸다는 편지도 받고, 한글을 배우는 늦깎이 할머니, 다문화 학생들이 나를 보고 힘이 난다고 하고...보잘 것 없는 글에 힘을 얻는다고 하니 이 나이에 이런 기쁜 일도 다 하나님 사랑 덕분이지요.” 할머니의 꿈은 80세까지 3권의 시집을 내는 것.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힘찬 응원가가 되어줄 할머니의 시집, 벌써 기대가 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
- 마두동 우연희 독자 추천 고기뷔페 ‘플러스 플러스’ "15가지 다양한 고기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마두동 우연희 독자 추천 고기뷔페 ‘플러스 플러스’15가지 다양한 고기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고기 좋아하는 식구들 때문에 고기집 외식을 즐긴다는 마두둥 우연희 씨. 외식 때마다 삼겹살, 돼지갈비, 소등심 등 저마다 즐기는 고기가 달라 고민이었는데 집 가까이 안성맞춤 고기뷔페가 들어서서 메뉴 걱정을 덜었다고 한다. “소고기 돼지고기에 주꾸미 새우 등 해산물 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육질이 마음에 든다”고 추천한다.마두1동주민센터 부근에 위치한 ‘플러스 플러스’는 고기뷔페&샐러드바. 소등심 우삼겹 소갈비살 돼지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돼지갈비 주꾸미 새우 등 15가지 다양한 고기와 30여 가지의 샐러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샐러드바는 스프, 비빔밥, 튀김, 양파 파절이, 잡채, 동치미, 무생채 등이 준비되어 있고 쌈채소와 마늘은 무한 리필된다. 무엇보다 가스불이 아닌 숯불에 구워 제대로 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또 테이블마다 설치된 환기팬이 고기 굽는 냄새를 쏙쏙 빨아 들여 매장에 고기냄새가 나지 않고 쾌적했던 것도 좋았고, 고기판을 신속하게 갈아주는 서비스도 굿!! 최기진 점장은 “고기뷔페를 즐긴 후 비빔국수도 무료로 제공되고 평일이나 주말에 상관없이 5000원을 추가하면 맥주도 무한 리필된다”고 한다. 고기뷔페 외에도 질 좋은 소고기와 풍성한 야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고기샤브샤브’도 있고 해물된장과 계란찜은 2000원에 추가 주문할 수 있다. 우연희 독자는 “고기 집에 가면 식성 좋은 아이들이 ‘일인분 더’를 외칠 때마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을 때가 많았는데(웃음) 이곳에서는 신선한 고기를 양껏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샐러드바 메뉴가 주로 고기와 어울리는 야채 종류가 많고 후식메뉴가 거의 없어 아이들을 동반한 고객을 위해 좀 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메뉴: 고기뷔페 평일 점심 1만3500원, 저녁 1만5900원/주말 점심&저녁 1만6900원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723-4번지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휴무일: 매주 월요일주차: 지하주차장 가능문의: 031-908-85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
- 풍동 김재민 독차 추천 맛집 ‘광릉불고기’ “숯불 향 그윽한 불고기로 봄철 입맛 돋우세요” 풍동 김재민 독차 추천 맛집 ‘광릉불고기’“숯불 향 그윽한 불고기로 봄철 입맛 돋우세요” 풍동 애니골에 가면 간판 없는 집으로 유명한 ‘광릉불고기’가 있다. 이곳은 입소문이 나서 TV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김재민 독자는 “경상도에 ‘언양불고기’가 있다면, 경기도에는 ‘광릉불고기가’가 있다”며, “숯불에 구워내기 때문에 부드럽고 맛이 좋다”고 추천했다. 풍산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광릉불고기는 주차장이 꽤 넓었다. 안으로 들어서니 오픈된 주방이 보인다. 2층엔 독립된 공간이 있어 회식장소로 좋을 듯 하다. 일단 이집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숯불고기 백반 3인분을 주문했다. 백반 집답게 금세 반찬들이 줄지어 나왔다. 우엉 멸치조림, 고추김치, 두부 미나리 무침, 계란찜, 묵은지 볶음, 새우 마늘쫑 볶음, 물김치, 어묵 감자볶음, 상추, 쌈장, 고추, 된장찌개 등 가짓수가 13개나 된다. 한 가지 반찬에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사용해 정성이 돋보인다. 직접 길러낸 제철 식재료라 그런지 맛도 좋았다. 특히 된장찌개는 단호박을 넣었는지 아주 독특한 맛이었다. 반찬들은 먹을 만큼만 담았다. 더 먹고 싶으면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반찬들을 먹다보니 숯불에 직접 구운 불고기가 나왔다. 그윽한 숯불의 향이 식욕을 자극한다. 고기 한 점 들어 맛을 보니 정말 감칠맛이 났다. 고기에 쌈장, 마늘, 파절임을 올려 쌈을 싸도 맛이 좋다. 고기가 부드러워 아이들 먹기에도 그만이다. “광릉불고기는 양념을 최소화해 고기 맛을 최대한 살렸어요. 일반 양념육과 달리 느끼함도 없고, 물리지도 않아요.”(김재민 독자) 유기에 담아낸 불고기는 먹는 내내 따뜻했다. 김재민 독자는 “저녁시간에는 많이 붐비기 때문에 점심을 이용하라”고 말했다. 광릉불고기는 2인분 이상만 판매하고, 술은 반주로만 판매한다. 특히 이곳은 주부 모임이나 가족 모임, 회식 장소로 인기다. 야외 테라스가 있어 커피 한잔 마시며, 봄을 느끼기에 좋다.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 메뉴 : 돼지고기 숯불고기 백반, 소 숯불고기 백반, 돼지 숯불고기, 소 숯불고기, 주류 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097번지(안쪽)영업시간 : 11시 30분~오후 9시 40분(9시까지 주문가능)주차장:주차 가능문의 : 031-902-52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
-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일산종합사회복지관 한울마루봉사단 '안전한 마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일산종합사회복지관 한울마루봉사단안전한 마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주인이 이사 가고 비어있는 집에 어느 아이가 돌을 던졌다. 마을 사람들은 ‘빈집 유리창이 깨진 것이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내 아이들의 장난 대상이 된 그 집 유리창은 모두 깨졌고 유리조각들은 거리로 흩어졌다. 마을은 점차 지저분해졌고 사람들은 살기 싫다며 하나 둘 다른 동네로 이사했다. 빈집은 늘어났고 유리창은 다시 깨지기 시작했다. 이것이 도시의 슬럼화를 설명하는 데 종종 소개되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다. 빈집의 유리창에 돌을 던지는 아이에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때 마을은 안전한 터전이 아닌 위험한 장소로 변하게 된다는 원리. 이해 못 할 사람은 없지만 실천은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힘을 모은 사람들이 있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지역 문제를 예방·해결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한울마루봉사단이다. 한울마루봉사단은 2012년에 활동을 시작했다. 모집 공고를 내자 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모였다. 복지관 인근 동양아파트와 태영아파트 부녀회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을 듣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의논했다.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마을 지도 만들기였다. 주 활동 지역인 일산1,2동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구역을 나눠 탐방했다. 쓰레기가 자주 쌓이는 곳은 문제 지역으로, 벽화 거리 같은 지역 명물은 자랑스러운 곳으로 표시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 들어서면 오른편 벽에 걸려 있는 마을지도가 한울마루봉사단이 만들고 임화순 화가가 재능기부로 완성시킨 일산1,2동 마을 안전지도다.마을을 돌아보며 서둘러야한다고 느낀 것은 인적이 드문 골목을 청소하는 일이었다. 어느 마을이나 쓰레기가 유독 잘 쌓이는 후미진 구석은 있는 법. 더구나 일산1,2동에는 일산역과 일산 시장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아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골목길을 찾아 들어온 일부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피우고 버린 담배꽁초 쓰레기도 만만치 않았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조를 나눠 지역 정화 활동에 나섰다. 순찰 활동에는 일산중학교 학생들과 일산고등학교 교사들도 함께 했다.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은 주민을 발견하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자칫 거리에서 헤매는 청소년들의 아지트가 될 우려가 있는 빈집에는 담장을 쳐서 출입을 막기도 했다.매달 간담회를 열어 지역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았으며, 일산경찰서 탄현 지구대와 간담회를 열어 지역 사회 치안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았다. 안전한 귀가 길을 위한 자체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했다.올해에는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보다 다양하게 펼쳐 보려고 한다.“작년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성과를 보기 보다는 길게 보고 주민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려고 해요. 복지관 보다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김지현 총괄과장) 쓰레기 줍는 사람들을 멀찍이서 바라보기만 하던 주민들도 꾸준하게 활동을 벌이는 모습에 마음을 열고 있다.“골목길에 있는 키 큰 은행나무에서 잎이 많이 떨어진 날이었어요. 출근하면서 오늘도 할 일이 많겠구나 생각했는데 정화 활동을 나가보니 낙엽이 없는 거예요. 누군가 쓸어놓은 거죠. 봉사단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주민들도 조금씩 변화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조성우 사회복지사)‘깨진 유리창’을 방치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로 선택한 사람들. 한울마루봉사단의 마을 사랑은 해를 거듭하도록 식을 줄 모른다.문의 031-975-3322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가족의 추억 만들어가는 한울마루봉사단 “한울마루봉사단에서 꿈에 한 발짝 다가가요” 하은순 씨 가족심현우(중산고3), 심영은(현산중3) 남매의 어머니 하은순 씨는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아들과 교사가 되고 싶은 딸을 데리고 한울마루봉사단에 참여했다. 사회에 관심이 많았던 현우 군은 마을 일에 참여해 성과를 보는 한울마루봉사단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전문 사회학자가 되겠다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세웠다. 영은 양도 담배를 피우고 쓰레기를 무신경하게 버리는 학생들을 보며 생활지도를 하는 상담교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봉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을 눈으로 지켜보면서 할 수 있는 것도 마음이 놓이고 제가 몰랐던 마을 구석구석을 눈으로 보고 느낀 점도 많았어요.” (하은순 씨) “가족과 함께 하길 참 잘했어요” 이수경 씨 가족천명근(중산고3), 천주희(안곡고1) 남매의 어머니 이수경 씨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던 휴일 봉사 활동에 아이들이 갈수록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가하길 참 잘 했다”고 웃었다. 미술을 공부하는 명근 군은 지도 만들기 과정이 궁금해 한울마루봉사단에 참여했다. 명근 군은 패션업계에 종사하게 되면 봉사단의 유니폼도 제대로 제작해보고 싶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다 잘 표현해보고 싶은 꿈이 생겼다. 청소년 인권과 심리에 관심이 많은 주희 양은 담배 피우는 학생들에게 벌점보다는 성찰을 통한 지도를 하는 방향을 고민하게 됐다. “60시간 봉사시간 언제 다 채우나 했죠” 황경영 씨 가족황경영 씨는 딸 나누리(오마중2) 양과 봉사단에 참여했다. 중학교에 처음 입학하니 봉사로 60시간을 채우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는 나누리 양. “애들이랑 다니면서 쓰레기가 나오면 귀찮으니까 하수구에 버렸는데 봉사활동 하면서 그런 행동 안하게 됐어요. 생활 패턴이 달라졌어요.”누리 양의 꿈은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것이다. 학생들을 데리고 야외 실습을 나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쓰레기 줍기도 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단다. 어머니 황경영 씨는 “발길 닿는 공간에 사는 사람들과 거리가 다 행복한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며 한울마루봉사단 활동을 뿌듯해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
- 조각가 이낙진 작가의 ‘테라코타 토템’展 조각가 율목(栗木) 이낙진 작가의 ‘테라코타 토템’展이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4월 27일~5월 12일 호수공원 꽃박람회 전시장(풍차 앞)에서 열린다.이낙진 작가는 원당중학교 뒤 나지막한 산자락에 둘러싸인 작업공간에서 이십 여 년째 목조각가로 한 길을 걸어왔다. 작가는 10여 년 동안 꽃 박람회와 꽃 전시회에 참여했고, 2007년엔 아트페어 조각초대전, 2010년 아트페어 개인전을 했다. 2002년에는 한국 대표조각전에 초대받아 감독을 역임하며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공원에서 작품 300여 점으로 월드컵조각전을 가진 바 있다.이번 전시는 그동안 해왔던 나무 조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로 테라코타를 작업했다. 이 작가는 “그동안 나무작업을 오래 해왔던 터라 나무조각가로 많이 알려졌지만 처음에는 테라코타 작업을 많이 했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고양시 600년을 맞는 특별한 꽃박람회라 고양시토박이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1년 전부터 준비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는 ‘중용’과 ‘평화의 세상을 향하여’란 주제로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 작품은 딱딱한 대리석을 탈피해 소나무와 튤립 꽃밭 등 자연을 응용해 설치된다. 작가는 “자연의 숨결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가슴에 창작과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진작시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한다. 블루스하모니카 뮤지션이기도 한 작가는 5월 8일 오후 6시, 11일 오후 6시, 12일 오후 2시 폐막식공연 등 꽃박람회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마이클 프랭스의 ‘안토니오 송’, 빌리조엘의 ‘어니스티’, 자작곡 꽃사랑블루스, 한뫼블루스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
-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하는 소통의 장 ‘고양시청 갤러리 600 개관전’ 고양시청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면서 딱딱한 관청의 이미지를 벗었다. 지난 2월 28일 문을 연 &lsquo고양시청 갤러리 600&rsquo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고양시청 갤러리600'은 고양시 청사 1층에서 4층까지의 복도를 갤러리로 꾸며 작품을 전시한다. 설립 취지는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예술을 표현하고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현재 &lsquo고양시청 갤러리600&rsquo에서는 고양시 6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층은 '고양시 600년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초·중·고등학생의 미술전이 열리고, 2층은 &lsquo경의선을 지나면&rsquo이란 주제로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 작가 38명의 그림과 설치작품이 전시 중이다. 3층에서는 고양시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고양 600년 사진전〉과 특별전 〈육각정 반환과 위안부 어르신을 다시 생각하며〉, 4층은 고양 600년 기념 대표작가 김정호 김평기 박충곤 심현숙 채종렬 5인의 사진전 〈600년의 꿈, 사진으로 피우다〉가 전시 중이다. 또 로비와 계단에 마련된 김경민 문병두 송용원 신치현 이연숙 작가의 〈새로움으로의 도약〉설치작품 등 총 150여 점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 오픈시간은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 031-8075-25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
- “가정의 달 5월, 가까운 공연 나들이 어때요?” 온 가족을 위한 재미, 감동 가득한 무대들 “가정의 달 5월, 가까운 공연 나들이 어때요?”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나들이 갈 핑계가 부쩍 많은 달입니다. 하지만 나들이 장소 선택부터 쉽지 않죠. 그렇다면 가까이 자리한 공연장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요? 재미 감동, 그리고 추억까지. 이 모두를 선사할 작품들이 5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나는 이야기<달려라 달려 달달달> <달려라 달려 달달달>은 ‘이야기꾼의 등장’, ‘관객의 참여’라는 새로운 방식을 어린이극에 도입한 무대로, 그간 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아온 작품이다. 공연은 할머니 댁에 놀러온 어린이들이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구조로,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공연의 공백을 채워가게 된다. 이야기뿐만 아니라, 무대소품 만들기, 무대 위 대사하기 등 다양한 참여 무대가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생황, 양금, 피리 등 최고 연주자들의 생생한 연주는 아이들의 음악 감성을 깨우쳐 줄 중요한 요소가 된다. 유아에게는 다양한 극중 체험 활동으로 오감을 자극하고, 초등학생에게는 자신의 생각 주머니를 키워가는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공연이다. 24개월 이상 관람가능* 5월2일~5일(요일마다 공연시간 다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전석 1만2천원/ 1577-7766 ▶ 아이들의 최고 영웅 번개맨을 만나다! <번개맨의 비밀> 위험한 일이 생기면 언제나 나타나 평화를 지켜주는 번개맨! 요즘 아이들에게 최고의 영웅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번개맨의 비밀’ 공연이 고양에 찾아온다. 정의를 위해선 누구보다 용감해지는 ‘번개맨’을 비롯해, 신기한 변신 자동차 ‘마리오’ 미워할 수 없는 악당 ‘나잘난과 더잘난’ 귀여운 ‘반딧불이 삼총사’ 등 인기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신나는 음악과 스토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24개월 이상 입장가능* 5월4일~5일 오전11시, 오후2시, 4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R석4만4천원, S석 3만3천원 등/ 02-507-7115 ▶ 가슴 먹먹한 우리네 어머니들의 삶 <손숙의 어머니> 배우 손숙의 연기 인생 50년을 대표하는 걸작연극 <손숙의 어머니>. 1999년 정동극장 초연 때부터 주연을 맡았던 손숙이 ‘앞으로 20년간 이 작품에 출연할 것’을 약속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분단의 현대사를 거치며 남편의 바람기, 고달픈 시집살이, 자식의 죽음 등 삶의 고통을 끈질기게 견뎌온 우리네 ‘엄마의 어머니 이야기’가 가슴 먹먹하게 그려진다. 칠순의 가까운 나이에도 한결같은 연기력으로 ‘우리 시대의 어머니 상’을 표현해 낸 손숙과 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연희당 거리패 배우들의 멋진 앙상블로 작품의 완성도가 높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 * 5월23일~24일 오후8시, 25일 오후3시, 오후7시, 26일 오후3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1층석 3만5천원, 2층석 3만원/ 1577-7766 ▶ 전 세계가 인정한 우리 시대 앙상블 <반더러 트리오> 내한공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앙상블 ‘반더러 트리오’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반더러트리오(Trio Wanderer)는 지난 2007년 고양아람누리 개관기념 예술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사했었다. 피아니스트 뱅상 코크, 바이올리니스트 장마르크 필립 바자베디앙, 첼리스트 라파엘 피두가 결성한 반더러 트리오는 창단 이래 26년간 섬세하고 정교한 음악으로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앙상블이다. 베토벤, 슈베르트, 생상스 등 피아노 트리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주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 5월10일 오후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R석 6만원, S석 4만원 등 / 1577-7766 ▶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오페라 공연 <해설이 있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어린이날 기념 특별 공연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모차르트의 3대 걸작의 하나인 ‘마술피리’의 대표적 아리아들을 모아 80분 공연으로 압축해 제작된 공연이다. 특히 서울 필하모닉 지휘자 김봉미의 친근한 작품 해설이 곁들여져 누구나 쉽게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 실력파 성악가 5인과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로 안내한다. 공연 후 사인회와 추첨을 통한 선물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만 6세 이상 관람가능 * 5월4일 오후7시, 5일 오후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R석 5만원, S석 4만원 등(30인이상 40% 할인)/ 02-588-0722 ▶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아침을 열다 5월 <아침음악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매해 행복한 아침을 선사해 온 음악회 <아침음악나들이>가 5월에는 ‘김가온과 재즈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2013-04-27
- 일산,덕양,파주,김포 이 주의 문화소식 04.25 #공연&clubs 베이비씨어터 <달>일시: 4월24일~4월27일 오전11시, 오후3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어른+아이 2만원문의: 1577-7766&clubs Beautiful mint life 2013 일시: 4월27일~4월28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 티켓: 2일권 11만2천원, 1일권 6만6천원 문의: 1577-7766, www.mintpaper.com&clubs번개맨의 비밀 일시: 5월4일~5월5일장소: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4만4천원, S석 3만3천원 문의: 02-507-7115&clubs 모차르트 마술피리 일시: 5월4일~5월5일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등 문의: 02-586-0945&clubs달려라 달려 달달달 일시: 5월2일~5월5일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2천원문의: 1577-7766 &clubs반더러 트리오 내한공연일시: 5월10일 오후8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등 문의: 1577-7766&clubs리사 발란트 내한공연 일시: 5월19일 오후4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문의: 02-6111-0825 #전시&체험&clubs 32회 MBC 건축박람회일시: 4월25일~4월28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7,8 문의: 02-780-0366&clubs 서울 홈&리빙페어일시: 4월25일~4월28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10문의: 02-780-0366&clubs 2013 서울 가구엑스포일시: 4월25일~4월28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9B문의: 02-780-0366&clubs교과서 속 현대미술展일시:2월20일~5월26일장소: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문의: 031-960-01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
-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자살예방캠페인’ 4월 3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려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자살예방캠페인’ 4월 3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려 고양시는 ‘고양시 정신건강 축전(4월4일 정신건강의날)’의 일환으로 오는 4월 30일 오후 1시~6시 일산 문화공원에서 생명사랑?자살예방캠페인을 연다.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1부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 네이밍인 ‘생명&hearts공감나무’를 발표하고 연합캠페인을 선포하는 대형풍선을 일산문화공원에 띄울 예정이다. 2부 체험부스 운영은 생명공감이라는 네이밍을 사용해 생명공감 향수만들기, 생명공감 목걸이, 생명공감 열쇠고리, 생명공감 우체통, 생명공감 나무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게 된다. 또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자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생명사랑 힐링로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개인의 삶을 돌아보고 자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신청 및 문의 031-969-2333(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