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목고, 대학 입시 승리의 길 ]

지역내일 2013-05-28

특목고, 입시에 강하다.

서울대학교에서 수시로 뽑는 인원은 전체의 80%를 넘는다. 정시로 뽑는 인원은 552명에 불과하다. 이미 대학입시의 대세는 수시인 것이다. 2013학년도 서울대 고교별 수시전형 합격자 수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10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31개교 가운데 일반고는 5개교에 불과하다. 2013학년도 입시의 돌풍 ‘하나고’, 서울대 합격자 수 1,2위의 ‘대원외고’와 ‘용인외고’,  의?치?한 최다 합격의 ‘상산고’. 모두 일반고가 아닌 특목고와 자사고에 해당하는 고교들이다.
무엇이 이런 결과를 낳았을까?
첫 번째로는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대한 신속한 대응의 차이이다. 서울대에서는 서류 평가의 중요 요소로 예술?체육 활동을 통한 공동체 정신의 함양 여부를 명시하고 있다.
이에 하나고에서는 ‘1인 2기’ 활동을 하고, 용인외고는 1인 1악기, 1인 1체육을 해야하며, 민족사관고는 6품제 활동 속에 예술과 체육 활동을 넣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입시의 패러다임이 수능위주의 정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확대되었으며, 서류면접전형이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입시의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 되어 가고 있다.
이 전형에서는 특히 대학마다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인재선발에 얼마나 열심가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는 대학마저 FTA로 인하여 개방된 치열한 교육시장에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영어수업을 강화 혹은 확대해가는 모습 속에 잘 들어나았다. 실제로 대학의 영어수업비율이 세계 대학랭킹 순위에서 중요한 평가기준이라는 사실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바로 이 부분이 특목고의 강점이다, 외고나 자사고는 물론이고 몇몇 과고와 영재고도 수업에 토플,텝스가 들어가 있으며 수능을 넘어 공인어학점수는 물론이고 영어 논문, 영어 에세이로 심화분석능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 이상 대학에서 거부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단순한 수능점수를 가지고 있는 학생과 영어활용과 분석능력이 있는 인재중 선택하라면 당연 후자 일텐데 그래서 더욱 정시비중을 줄이고 서류면접전형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특목고에서는 입시스펙을 우선시 하지만, 일반고에서는 최상위부터 최하위권 학생 모두가 천편일률적 내신과 수능만 입시대안으로 제공되는 점은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두 번째로는 실제 스펙을 만들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스펙의 주요 요소로 동아리가 강조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들과 공통의 주제를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은 스펙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
 2012년 서울지역 317개 고등학생 평균 동아리 참여율을 보면 56.6%이다. 그런데, 이 중 198개 일반고 학생들의 동아리 참여율은 54.9%인 반면, 9개 특목고 학생의 동아리 참여율은 102.1%로 두 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여기에 실제 활동하는 정도를 본다면 이 보다 훨씬 더 큰 차이가 날 것이다. 더 나아가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하는 성원의 차이가 있다. 즉 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얻게 되는 성과물의 질은 완전히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세 번째, 내신 평가 방식이 달라진다. 2014년부터 성취평가제도가 실시된다. 이른 바 절대평가를 말하는데,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뀌게 되면 특목고가 가지는 내신의 불이익이 상쇄된다. 즉 마지막 남은 족쇄가 풀려지게 되는 것이다. 내신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고 서류면접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면 외고,하나고와 같은 특목고입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노려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특목고, 어떻게 갈까?

외고와 자사고의 입시는 반영되는 내신이 다르고, 학교마다 전형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1단계와 2단계의 전형으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 생.기.부 평가가 이루어지고, 2단계에서 자기개발계획서와 면접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내신의 변별력이 높지 않다 보니 1단계는 자격이 안 되는 학생을 제외하는 방식이 되고, 실제 합격과 불합격을 가리는 것은 2단계의 자기개발계획서와 면접이라 할 수 있다. 상당한 분량의 자기개발계획서를 쓰고 확실한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배경지식과 어학실력의 함양이 필수임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방향이 없는 배는 모든 바람이 역풍이 된다. 하지만 방향을 명확하게 잡은 배는 바람을 이용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방향을 잡는 것이 어렵다면 본원(승리어학원)에서 제공하는 컨설팅을 이용해 보는 것이 방법이다. 컨설팅을 통해 목적지를 향한 로드맵을 알게 된다면 대학입시의 성공은 꿈이 아닌 현실로 이미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글 승리어학원장 라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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