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성장관리, 키도 잡고 건강도 잡는다

지역내일 2013-06-27

요즘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한 개그맨이 나와 작은 키에 대한 애환을 이야기하곤 한다. 외모는 준수한 미남이어서 오로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키라는 것이다. 최종키에 대한 욕심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통적일 수 있지만 욕심만큼 모두가 성장할 수는 없다. 그러나, 건강이나 생활환경에 이상이 없이 성장이 마감되었다면 아쉬움이 덜하지만 혹여라도 건강하지 못하여 또는 부적절한 생활습관으로 좀 더 클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명제의 전제는 아이들은 가장 건강할 때 잘 커나간다라는 것이다.

몇 년 전과 달리 최근 들어 한의원을 찾는 아이들 대부분은 연예인 못지않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이나 생활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키 성장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생만 되어도 방과 후 이어지는 학원 수업과 공부의 연장으로 제때 뛰어놀 시간도 없이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몸이 허약한 아이들과 잔병치레가 많지만 시간이 없어 치료를 제 때 못 받았던 아이들에게 방학은 키 성장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적기이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 식욕부진, 장염, 축농증, 알러지성 비염, 성장통 등은 성장을 방해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좀더 순조로운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우선, 체질적으로나 질환적으로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제거해 준 후 오장의 기운을 향상시켜 성장을 촉진한다. 그런 다음 성장이 지속되도록 운동치료와 한약복용 및 식이조절을 체크해 준다.

이러한 치료법 중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치료약인 ‘성장탕’이다. 성장탕은 백출, 사인, 진피  와 녹각 등을 활용하여 비위기능과 소화흡수력을 강화시켜 영양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또한 인삼(홍삼), 녹용, 녹각, 자하거, 숙지황 등을 활용하여 면역력이 부족해 잦은 감기와 만성 알러지성 질환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면역증진을 유도하고 마지막으로 두충, 보골지, 오가피, 홍화씨 등을 활용하여 근본적인 성장력이 부족해 꾸준한 성장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그밖에 근육이 발달이 성장을 방해하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성장판을 자극시켜주어 물리적인 도움을 주는 운동요법이나 물리치료등도 성장치료에 큰 역할을 한다.

근육과 뼈의 발달에 효과적인 혈자리에 침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성장판이 완전히 닫힌 상태에서는 어떤 성장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보지 못하기 때문에 성장판이 닫히기 전 성장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학 중 체질개선이나 질환치료를 통해 건강을 챙긴 후, 규칙적인 생활패턴과 적절한 성장판 자극을 통해 관리한다면 좋다.

조규석부천키우미한의원 
조규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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