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를 통해본 ''과목별 학습법'' - 이투스청솔학원 김명범 원장

지역내일 2013-06-30

6월 모의평가를 통해본 ''과목별 학습법''


▲국어영역-개념과 원리에 의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EBS 지문을 분석하라.


1. 화법과 작문, 신유형에 대비하자.
새롭게 추가된 단원이나 영역의 경우에는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화법 지문이 다소 길거나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고, 문제 해결 과정에서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평가원 문제를 바탕으로 유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문제가 요구하는 바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 


2. 문법, 기본 개념을 제대로 정리하자.
문법에 대한 기본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적용할 수 있는 문제를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3. 지문에 대한 이해가 우선, 고난이도 지문을 집중 공략하자.
지문에 대한 기술적인 접근은 난이도가 평이한 지문의 경우 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난이도가 높은 수능에서는 도움 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A형의 철학지문이나 B형의 과학, 기술지문 등을 어렵다면 EBS 지문 중 이에 해당하는 내용에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4. 문학은 감상 원리부터, 출제 예상 작품은 미리 정리하자.
이번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학지문의 거의 대부분은 EBS 교재에서 출제되었다. 문학의 감상 원리를 제대로 갖추도록 목표를 잡자. 단, 중하위권 학생들은 EBS교재에 수록된 산문문학(현대소설, 고전산문, 극, 수필 등) 중 출제가 예상되는 작품들은 어느 정도 줄거리를 정리해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선택지에서 사용하는 문학 용어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평가원 기출을 이용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수학 영역-EBS와 기출 통해 개념 명확히 익혀야


 6월 모의평가에서 EBS 교재와 매우 흡사한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정답을 맞혀 점수화시키는 것은 별개다. 또한 EBS교재에서 70%가 연계된다고 하지만, 수능기출에서는 90% 연계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수학의 경우는 EBS에 연연하지 말고 기출문제를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1. EBS와 기출문제 반복학습으로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자.
계산과정이 너무 길면 분명히 다른 풀이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와 유사한 다른 기출이 없었는지 체크하고, 각 문항별로 핵심주제와 원리가 무엇인지 비교한다. 완벽히 마스터하지 않으면 난이도 높은 수능에서 연계 출제된 문항들은 결코 해결할 수 없다.


2. 시험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내용 미리 준비하자.
고3의 경우, 학교 시험과 수시 대비 등 시간이 부족하다. A형을 선택한 학생들은 적분과 확률, 통계 부분을 B형을 선택한 학생들은 공간도형과 벡터 부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자.


3. 상위권학생 실전 훈련 돌입하자.
실전문제(모의고사)는 시간을 측정하고, OMR 카드에 마킹도 하고 시간이 부족하면 찍는(?) 것까지 연습해야 한다. 적절히 시간을 배분하고 해결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되면 통과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영어 영역-변별력은 빈칸 추론에서 결정, 유형 패턴화 통해 만점에 도전하자.

1. EBS 교재는 분량을 정해놓고 매일매일 꾸준히 들으며 듣기의 ''감''을 유지해야 한다.
 B형의 듣기가 A형에 비해 더 어려워진다. 고교영어듣기, 인터넷수능, 수능완성 등도 성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틀렸거나 잘 안 들리는 부분은 소리 내어 읽어 보면서 영어의 리듬을 체득하자.


2. 중하위권은 기본 어휘와 기본 독해 실력에 집중하라. 
A형은 실용문 위주라서 탄탄한 기본 어휘와 기본 해석만으로도 고득점 하는데 무리가 없다. 전치사, 준동사, 접속사(관계사 포함)등에 대한 확실히 숙지하고 EBS 교재를 활용해 계속 해석 연습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어휘의 경우, 양적 팽창보다는 앞뒤 어휘와의 상관관계를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3. 1등급을 결정짓는 빈칸 추론 문제, 유형의 패턴화를 통해 만점을 정복하자.
상위권 학생은 추론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만점 또는 1등급을 결정짓는 것은  고난도 빈칸 문제와 어법 문제다. 역대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빈칸 문제만 뽑아 그 문제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알자. 어법도 기출 문제를 보면서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유형들을 패턴화 시키자. 수의 일치, 태, 준동사(특히 분사), 접속사(관계사포함), 평행구조, 품사 등 대략 6가지 정도의 유형들이 반복된다. 독해와 어법은 하나로 생각해서 접근해야 한다. 즉, 현재의 어법 문제 트렌드는 독해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4. EBS 연계만 맹신하지 말라.
작년 6월, 9월 모의평가 모두 EBS에서 연계가 많이 되었고, 그 덕택에 모의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11월 수능에서는 총 16문항이 연계되었음에도 성적이 곤두박질친 수험생들이 많았다. EBS문제는 정답 찾기만을 집중해선 안 된다. 또 줄거리를 의도적으로 외우려고 해서도 안 된다. 해석 연습을 한다는 마음으로 문장과 문장 간의 관계를 따지며, 작가의 입장에서 글을 읽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논리적 관계를 따지게 되고 머릿속에는 그 내용이 잘 정리되어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이투스청솔학원 김명범 원장
이투스청솔학원 김명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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