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음악연구소, ‘고양 600년 노래집’ 고양교육청에 500여 권 기증
6월 8일 아람누리 하이든홀에서 ‘고양 600년 음악회’도 열어
고양 600년을 맞아 역사음악연구소(소장 박용진)가 고양시의 후원으로 제작한 ‘고양 600년 노래집’을 고양시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에 보조교재로 고양교육지원청에 500권을 기증했다.
역사음악연구소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하게 고양시의 역사, 인물, 전설, 팔경 등 고양시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로 작품을 창작해 많은 고양시민들이 노래로 하나 될 수 있는데 앞장선 단체다. 이번에 제작된 ‘고양 600년 노래집’ 은 2013 사회단체보조금 사업으로, 지역 사회단체와 고양시의 협력관계 속에서 효과적으로 이룬 아름다운 결실이다.
이 노래들을 모두 작사, 작곡한 박용진 소장은 “도시를 알리는 방법과 도시를 아름답게 꾸미는 방법이 여러 가지지만 역사음악연구소는 고양시를 음악으로 아름답게 가꾸고 알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음악으로 고양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브랜드화 하고, 마케팅 하고 싶은 것이 꿈 입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 책에는 고양시 모든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이 학습하는 ‘우리고장 고양탐구’ 에 실린 고양시의 상징, 고양시의 전설과 인물 등이 노래로 승화돼 일선 학교 교사들로부터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우리고장을 이해하고 애향심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책자를 기증받은 김택윤 교육장은 “고양시가 하나 되는 우리고장 고양음악회를 연말에 아람누리에서 개최해 많은 고양시 학생들이 음악으로 우리고장을 만나는, 아름다운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역사음악연구소는 현재 고양시 6개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음악회 ‘고양600년을 아세요’ 음악회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8일에는 고양 아람누리 하이든홀에서 고양문화재단과 함께 ‘고양 600년 음악회’를 연다. 또 11월에는 고양600년을 맞아 ‘노적봉 밥 할머니’ 뮤지컬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0502-541-5000(역사음악연구소)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