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LACE> 우리동네 이색공간을 찾아서 ‘컨츄리맘하우스’ 편안함에 개성을 살린 모델하우스,인테리어 시공 및 가구 판매와 리폼까지 컨설팅 해드려요
THE PLACE> 우리동네 이색공간을 찾아서 ‘컨츄리맘하우스’
편안함에 개성을 살린 모델하우스
인테리어 시공 및 가구 판매와 리폼까지 컨설팅 해드려요
아기자기 예쁘고 편안하게 꾸며진 집은 모든 주부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로망은 여성지나 인테리어 잡지 속에만 등장한다. 현실 속에서 실현해 내기가 쉽지 않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인테리어 안목이나 가구 배치 등 많은 것을 꼼꼼히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탄현동에 위치한 컨츄리맘하우스는 이런 주부들의 고민과 마음을 잘 읽어 낸 특별한 공간이다. 공방에서 디자인한 원목과 컨츄리풍 가구, 패브릭 소품들이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탄현동 대림큰마을에 위치한 컨츄리맘하우스를 소개한다.
고경화 리포터 jean8340@naver.com
사람들의 생활에 좀 더 친밀한 공간되길
컨츄리맘하우스는 아파트 1층을 리모델링해 인테리어 전시 공간으로 만들었다. 현관문을 들어서면 밝고 아늑함을 주는 컨츄리풍 세상이 펼쳐진다. 입구 가까이에는 중고생방과 서재가 있고, 거실과 부엌을 지나면 신혼부부방과 안방 그리고 아이방이 나온다. 매 공간마다 사용하는 사람의 욕구와 필요를 파악해 공간을 꾸몄으며, 가구 모양과 배치, 소품과 조명까지 모두 주인장의 손길이 닿아있다. 특히 아이방인 ‘달이의 놀이터’는 동화속의 한 장면을 연출해놓은 것 같다. 위층은 침대로, 아래층은 놀이 공간으로 나눠 침대는 계단을 통해 오르내릴 수 있게 했다. 놀이공간에는 원목 씽크대와 냉장고 모양의 수납장,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배치해 놓았다. 그래서인지 동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단다.
주부라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이 공간의 주인공은 바로 정지현씨다. 정씨는 15년째 컨츄리크래프트라는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정씨는 “공방에서 만난 회원들이 작품을 만든 후, 그 활용을 어려워했다”며 “만든 작품들을 집안 어느 곳에 배치해야할지, 어떤 가구들과 어울리는지, 이에 대한 조언을 하다가 컨츄리맘하우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전한다.
컨츄리맘하우스에서는 가구판매와 리폼, 인테리어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크게 인테리어를 하지 않더라도 가구나 리폼을 이용해 변화를 주고 싶거나 직접 연출할 방법을 찾는다면 방문해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씨는 “컨츄리크래프트에서 만든 다양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가져보고 싶다”며 “컨츄리맘하우스가 사람들의 생활에 좀 더 친밀한 공간이 되길,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컨츄리맘하우스는 아기 백일과 돌 사진을 찍거나 모임 장소로 대여도 하고 있다. 기념촬영을 하거나 모임 공간이 필요하다면 주중 주말 어느 때나 전화예약 후 사용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대림큰마을 115-103
컨츄리맘하우스 정지현씨
컨츄리맘하우스 정지현씨가 전하는 인테리어 노하우
■ 기본은 바닥과 벽, 조명의 조화
집안 분위기를 전환하려면 바닥과 벽, 조명을 바꾸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대부분 가구를 바꿔주는 것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한다. 물론 쓰던 가구를 버리고 새로 구입하면 빠르고 쉽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효과가 없다는 게 문제. 방 분위기나 다른 가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다른 가구나 소품을 사게 돼 계획에 없는 지출을 하게 된다. 게다가 쉽고 빠른 만큼 쉽게 질릴 수도 있다.
■ 인테리어 변화는 과감하게, 리폼도 톡톡 튀는 색으로
무난한 것도 좋지만 밋밋하고 금방 싫증이 날 수 있다. 변화를 주려면 과감하게 시도해야한다. 어중간하게 하지 말고, 리폼을 하더라도 톡톡 튀는 색으로 변화를 주는 게 좋다. 특히 원목은 리폼 하기에 좋다. 오래될수록 자연스러움이 더해져 앤틱한 분위기를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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