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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 후 교실을 찾아서 - 문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반 “우리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 들어보실래요?” 방과 후 교실을 찾아서 - 문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반 “우리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 들어보실래요?” “짠짠짠짠~ 둥둥” 더위가 잔뜩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6월 어느 날, 문화초등학교 강당 안은 바깥 더위는 상관없는 듯 클래식 연주가 한창이다. 연주의 주인공은 약 7분간의 연주를 한숨에 끝낸 오케스트라 반 친구들. 친구들의 이마엔 구슬땀이 어느새 송골송골 맺혀있다. 제 손으로 이토록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낸다는 게 ‘신기하고 재밌다’는 문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반 친구들을 만났다.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며 우정을 쌓아가요 방과 후 교실 중 음악 관련 수업이 많은데도, 그 중 오케스트라 반은 오디션을 통해 회원을 선발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플롯을 맡고 있는 박소연(6학년) 학생은 “많은 음악 수업이 있지만, 딱딱한 수업이 아니어서 좋아요.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오케스트라 바이 좋은 이유예요”라고 한다. 소연 양과 동갑내기 최시현 학생도 ‘함께’할 수 있다는 데에서 재미를 느낀다고 한다. 시현 학생은 “오케스트라 반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져 한 곡 전체를 연주했을 때 굉장히 뿌듯해요”라고 한다. 선배, 후배 간의 정도 음악을 통해 돈독히 쌓여간다. 임다윤(4학년) 학생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도 오르다보면 금방 친해져서 좋아요. 언니, 오빠들이 굉장히 잘 챙겨줘요”라고 이야기한다. 혼자일 때보다 각각의 파트가 어우러져 ‘함께’ 했을 때, 더욱 멋지고 감동적인 음악이 탄생되는 것 같다고 오케스트라 단원 친구들은 입을 모은다. “차이코스프키 아저씨, 정말 대단해요!” 연습을 위해 강당을 찾은 친구들. 시작 전엔 수다도 떨고 장난도 치지만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면 장난기 가득한 얼굴은 금세 사라지고, 진지함이 가득하다. 요즘엔 고양시 학생 예능 발표회 공연을 위해 차이코스프스키 모음곡을 연습 중이다. 지휘자가 시작을 알리자,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피아노 등 온 악기들이 마치 군무를 하듯 척척 연주되기 시작한다. 때로는 웅장하게, 때로는 감미롭게. 음악에 한껏 빠져든 친구들의 모습은 전문 오케스트라 단원들 못지않다.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면서 음악에 대한 조예도 깊어졌다. 피아노를 맡고 있는 표진원(6학년) 학생은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클래식 음악과 작곡가에 대해 많이 접하게 돼요. 이번 연주를 하면서 차이코프스키가 왜 그렇게 대단한 음악가인지 느끼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책으로만 배우면 어렵고 지루했을 음악 공부이지만, 직접 연주해 보며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오케스트라 반의 장점 중 하나인 셈이다. 음악은 친구들의 표정과 자세도 밝게 만들어준다. 정찬호 교사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친구들의 모습이 많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처음엔 어려워했던 곡도 한 마디, 두 마디 연주해 가며 완성했을 때 자신감도 많이 향상되죠.”라고 설명한다. 10여년 넘게 이어온 전통의 오케스트라 문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반은 학교 내에서 짱짱한 실력을 갖추고 10여년 넘게 이어진 전통 있는 반이다. 지금은 발표회 형식으로 바뀌었지만 예전 학생 예능 경연대회에선 초등부 합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몇 해 전에는 전국 음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도 받은 바 있다. 지난해엔 TV 방송에 소개됐을 정도로, 지역에선 이름이 꽤나 알려졌다. 때문에 학교에서도 오케스트라 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적지 않다. 50명이 넘는 단원들이 빠짐없이 연습에 참여하는 게 쉽지 않기에, 방과 후 수업 시간외에도 연습 시간을 따로 할애할 정도로 열정 또한 대단하다. 정찬호 교사는 “친구들의 흥미를 가지고 수업과 연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과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영화 OST 연주도 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예쁜 마음들을 가진 친구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악장을 맡고 있다는 6학년 홍세화 학생은 “오케스트라는 협동이 잘 이뤄져야만 한 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낼 수 있어요. 때로는 호흡이 잘 맞지 않아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더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한다. 음악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그 음악의 힘으로 오늘도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배워가는 문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반 친구들이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여름철 아토피 관리 -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정혜미 여름철 아토피 관리 여름철에는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아토피가 무릎뒤쪽, 엉덩이, 사타구니 등 주로 살이 접히고 습기가 차는 부분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무덥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 땀 등에 예민한 피부가 자극을 받아 증상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하기 아토피 환자들의 증상이 땀으로 인해 심해진다고 해서 과도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더욱 건조해 질 수 있으며 실내외의 온도차이가 심하게 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감기에 걸리면 아토피 증상도 함께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는 외부와 5℃ 이내로 차이나는 24~27℃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목욕 방법 너무 잦은 목욕은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피부 보호층이 파괴되어 피부가 더욱 건조하게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가벼운 샤워를 하는 것이 좋으며 타월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가볍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누는 향료나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순한 제품을 사용하고 비누를 매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물 온도는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온도로 해야 하며 샤워 후에는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되기 전에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와 마찬가지로 보습제도 향료나 방부제와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과 아토피 적당량의 햇볕 노출은 혈액순환과 살균작용을 돕고 비타민 D를 합성하지만 지나친 노출은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암을 비롯해 각종 질환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이 염증성 질환이 있는 환자는 피부의 열을 외부로 발산시키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피부가 한껏 스트레스를 받고 여기에 습한 날씨로 세균번식이 증가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여름철 자외선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날의 외출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데 끈적임이 덜하고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테스트를 거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정혜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스마트 폰 우리 아이 목을 노린다!! - 시몬 척추 바른자세 운동원 심재석 박사 (Ph.D USA) 스마트 폰 우리 아이 목을 노린다!! 이경민(고2)이 사무실을 찾은 것은 목의 통증이 심해 고개를 숙이지도 못하고 좌우로 돌리지도 못하며 목에 깁스하고 있는 것처럼 뻣뻣하고 몸을 돌려야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손에는 항상 스마트 폰 을 들고 있고 심지어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스마트 폰 이 없어 불안을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엄마에 의하면 밥을 먹을 때도 손에서는 스마트 폰 이 떨어 질 줄 모른다고 합니다. 문명의 발명품인 스마트 폰이 이제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전철 안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스마트 폰으로 무엇인가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카톡이나 게임 또는 스포츠 중계 등에 몰두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 폰 화면만을 장시간 응시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는 거의 컴퓨터로 일하기 때문에 자세가 웅크리고 앉아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자목, 거북목은 이러한 자세들로부터 오게 됩니다. 우선 목을 숙이면 머리의 무게가 중심에서 벗어나고 이를 받치기 위해 자연스럽게 경추(cervical)가 틀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틀어지게 되고 어느 날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목이 아프고 어깨가 뻐근하게 아프기 시작하고 어깨를 들어 올리기 불편하며 팔이 저리고 손끝이 찌릿 찌릿 하기도 합니다. 앉아 있을 때 고개가 앞으로 나가는 전만(forward) 자세나 어깨가 둥글게 앞으로 모아지는 웅크린 어깨는 어깨가 먼저 굳어지고 영어 “역C”자 처럼 만곡이 줄어들고 일자목 심하면 거북목을 형성합니다.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생겨 이런 경우 목 디스크는 아니더라도 목통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목통증이 생기면 육체적 스트레스 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도 높아져 교감신경에 의한 긴장도가 높아지고 목통증은 더 심각하게 진행됩니다. 목통증을 호소하기 전에 “어깨가 굳어있다” “어깨에 통증이 있다” 고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주로 공부 중이나 근무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아집니다. 목통증도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하므로 목통증 대처법도 다양해야 합니다. 목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가 우선이며 평소 꾸준한 운동과 이완으로 어깨 주변의 근육을 굳지 않은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목은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기 때문에 목에 통증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발생하며 어쩔 수 없이 움직이기 쉽습니다. 경민이는 3개월간 꾸준한 목교정운동을 하며 바른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 목통증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어깨가 뒤로 가는 거북목 자세는 심각한 상태이며 이런 청소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시몬 척추 바른자세 운동원 심재석 박사 (Ph.D USA)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아람누리도서관 ‘아람 은빛 연극동아리’ 무대에서 다른 인생도 살아보고, 봉사도 하니 보람 있어요 무대에서 다른 인생도 살아보고, 봉사도 하니 보람 있어요아람누리도서관 ‘아람 은빛 연극동아리’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아람누리도서관 지하 1층 자료실에는 멋진 실버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자리를 잡은 15~20여 명의 회원들은 민대식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대본 리딩 연습에 여념이 없다. 이들은 아람누리도서관 소속 ‘아람 은빛 연극동아리’(이하 은빛동아리, 회장 김윤중) 회원들. 은빛동아리는 지난 2010년 동아리를 조직해 어린이와 성인 대상 연극을 제작,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시설 등을 찾아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이들이 제작한 연극은 토끼의 재판, 아씨방 일곱 동무, 新 심청전, 돼지꿈 등이 있다. -2010년 경기도 어르신 동화구연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은빛동아리는 지난 2010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계 퇴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독서도우미에서 시작됐다. 김윤중 회장은 “현재 은빛동아리 회원들은 당시 같이 했던 1기생들이 대부분이다. 독서도우미 교육과정 중에 동화구연도 있었고, 동화구연 활동을 하다 자연스럽게 연극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이들 은빛동아리는 2010년 경기도 어르신 동화구연 대회 공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초창기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그동안 이들은 제작한 연극으로 일산병원, 홀트타운, 은혜의집, 동녘지역아동센터, 고양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 등 관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병원 등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또 <화정 동네북>, <제2회 고양시 책잔치> 등 지역 축제와 <2012 경기도 은빛 독서 나눔이 수료식> 등 고양시 뿐 아니라 경기도 주최 다수의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은빛동아리 회원들은 “봉사를 다니면서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자신이 인격적으로 더 성숙해지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은다. 또 회원들은 기존의 실버교육이나 동아리 활동과는 차별성이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성과 위주의 보이기 위한 동아리가 아니라 동아리 대상 전문 교육을 통해 아마추어지만 프로다운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2012년 상반기에 연극배우 초빙 교육을 받았고 작품 ‘新 심청전’을 제작했다. 2012년 하반기에는 연극 놀이 강사를 초빙해 연극 지도를 받았으며, 올 상반기에는 민대식 연극배우를 초빙해 작품 ‘돼지꿈’을 제작했다. ‘돼지꿈’은 황석영 원작으로 프로배우들 사이에서도 ‘쉽지 않은 연극’이라고 정평이 난 작품. 동아리 회원들은 상반기 내내 연습에 몰입해 ‘돼지꿈’을 완성시켰다.김윤중 회장은 “기존의 실버연극단 하면 대부분 잠시 활동하다 회원이 바뀌고 그러면서 유야무야 활동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 은빛은 1기 수료생들 대부분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고 무엇보다 아람누리도서관의 지원이 힘이 많이 된다. 특히 담당 박정은 씨는 맡은 업무 이상으로 우리의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라고 칭찬한다. 이들을 담당하고 있는 아람누리도서관 박정은 씨는 “은빛 동아리는 실버라는 수식어를 붙이기가 무색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사회활동을 오랫동안 하셨던 분들이 대부분이라 연극 하나를 하더라도 회원 모두 정말 프로 못지않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실력 있는 동아리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 회원들은 앞으로 2~3개의 공연을 더 준비해서 초청 공연은 물론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더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한다. -동아리 활동 통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기쁨 커“퇴직 후 인생2모작은 다른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실버가 되고 싶었다. 독서지도 봉사와 연극동아리 활동을 통해 무대 위에서 다른 인생을 살아보니 배우는 점이 더 많다.” (김윤중 회장)“지역아동센터 등 소외된 곳을 찾아 독서지도를 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 독서지도의 힘이 크다는 것도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 깨달았다.” (이연자 씨)“동화구연과 연극이 손자를 키우는데도 도움을 많이 받는다. 교육받은 것을 되살려 동화책을 읽어도 표현을 다양하게 하면서 들려주니 이젠 할머니를 더 찾을 정도로 인기다.” (김재숙 씨)“2010년 경기도에서 퇴직자 대상 독서지도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당시 경쟁률이 치열했다. 교보문고에서 나와 교육을 진행했는데 그 교육을 개인적으로 받으려면 100만원이 넘는 회비를 내야하는 수준 높은 교육이었다. 내가 될까 하는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운 좋게 교육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기뻤다. 사실은 집안 일로 오랫동안 동아리 활동을 못했다. 그동안 치매를 앓고 있던 친정어머니를 간호하느라 나올 수가 없었는데 이제 다시 활동을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그동안 치매 어머니에게 ‘토지’ 만화 36권을 꾸준히 읽어드리면서 독서트레이닝의 힘이 크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덕분에 어머니는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셨고 이제 그 경험을 살려 어머니 같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박미희 씨)“당시 교육 퇴직자들 지원자가 대부분이라 지원은 했지만 내게 기회가 주어질 줄은 몰랐다. 퇴직 전 대기업에 오랫동안 근무했는데, 그곳과는 또 다른 노년의 관계형성에 이보다 좋은 곳이 없다. 실버동아리라고 하지만 교육내용은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독서토론, 극본발표 등 수준이 높았다.(웃음) 지식으로 배운 것을 가슴으로 전달하는 동아리 활동이 인생 후반기에 기쁨이고 보람이다.”(박춘자 씨)“지난해에 입단해 늦깎이 회원이다. 입단 당시에는 그냥 동네극단이려니 했는데 들어와서 보니 프로배우의 수준 높은 지도도 그렇고 회원들이 연습에 빠지는 일이 거의 없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긴장도 되고(웃음), 부지런히 따라가야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고 있다.”(박기준 씨)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스포츠와 사람들- 힐링건강무예 ‘단무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요 스포츠와 사람들- 힐링건강무예 ‘단무도’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요 단무도 하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몇 년 전 방영된 사극 ‘연개소문’에서 조의선인들이 수행했던 무예로 소개되면서 점차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우리민족 고유의 단학수련에 내공무예를 접목시킨 심신수련법으로, 신체단련은 물론 정신수양까지 겸할 수 있는 무예 ‘단무도’. 이 단무도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주엽동 자유프라자에 위치한 단무도 일산도장을 찾았다. -단무도는 상대와 겨루는 격투의 기술이 아닌, 심신의 조화와 균형을 찾는 무예무예 하면 우렁찬 기합과 함께 허공을 가르는 발길질을 떠올리지만, 단무도 수련은 좀 달랐다. 마치 춤을 추는 듯 부드럽고 유연한 동작이지만 수련 중인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은 범상치 않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도장 안,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30여 명의 회원이 수련하는 모습은 동작 하나 흐트러짐 없다. 단무도 일산도장 이항구 관장은 “단무도는 고조선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와 한국의 얼이 담긴 수련법”이라며 “우리 몸은 건물의 지반에 비유될 수 있는 골반과 어깨가 수평을 이루고 척추가 수직으로 세워지면 오장육부가 제자리를 찾아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되며 이로 인해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이 강화되는데 운동 부족에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대개 어깨와 고관절이 많이 굳었거나 변형되어 있다. 고관절의 변형은 척추의 변형을 불러일으키고 이는 오장육부에까지 영향을 미쳐 우리 몸의 에너지가 조화와 균형을 잃게 한다. 단무도는 이렇게 조화와 균형을 잃은 우리 몸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심신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설명한다.단무도의 기본동작은 일곱 가지 자세로 나뉜다. 궁전보, 기마보, 허보, 독립보, 부퇴보, 일좌보, 좌반보가 그것. 기본보형은 움직임의 근본을 이루는 동작으로 안정됨과 날쌤, 용맹스러움과 부드러움을 단련하는 기초가 된다. 단무도는 상대와 겨루는 대결과 격투의 기술이 아닌 수련을 바탕으로 조화와 균형, 마음의 조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무술과는 다르다. 체력강화뿐 아니라 단련의 과정이 동작과 연결되어 의식의 성장과 발전을 가져다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수련동작이 과격하지 않고 부드러워 아이들도 무리 없이 잘 따라할 수 있어 이항구 관장은 “단무도는 내공무술이기 때문에 모든 동작을 단전(배꼽아래에 있는 몸의 중심에너지가 축적된 곳)에 집중하도록 돼 있어 수련하다 보면 저절로 단전에 기가 쌓여 무의식적으로 단전이 묵직해지고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단무도 수련은 차근차근 수련과정을 잘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몸을 통해 마음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기본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나쁜 기운은 몸 밖으로 배출되고 몸 안에 좋은 기운이 쌓이게 되고, 수련을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하기 때문에 하체 단련에도 최고다. 회원들은 “수련을 하는 동안 적절한 압력을 뼈에 전달해 골밀도가 높아져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1시간 30분 정도의 수련을 하다보면 힘이 들긴 하지만 관절을 잘 풀어주고 잘 쓰지 않는 근육을 단련시키니까 끝나고 나서는 몸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동작이 부드럽지만 에너지 소모가 꽤 많아 몸의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도 최고“라고 단무도 예찬론을 편다. 무엇보다 단무도의 장점이라면 수련동작이 과격하지 않고 부드러워 아이들도 무리 없이 잘 따라할 수 있어서 가족이 모두 함께 하기 좋은 무예라는 것. 특히 아이들은 수련을 통해 근골피를 강하고 유연하게 함으로써 집중력이 강화되고 학습능력도 향상된다. 이항구 관장은 “1시간 30여분 정도의 수련이 아이들에겐 짧지 않은 시간이라, 재미가 없으면 오래 버티지 못한다. 일산도장에서는 아이들이 지루할 새 없이 재미있게 수련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산도장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유독 학생들이 많고 가족이 함께 하는 회원들이 많다. 단무도 수련은 계단을 밟듯 수련과정을 잘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몸을 통해 마음까지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회원들. 흰띠로 시작해 파란띠, 빨간띠, 검은띠로 이어지는 단계를 충실히 밟다보면 몸과 마음의 변화가 느껴지고 단무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고 한다. www.dahnmudo.co.kr 일산도장 수련문의 031-921-942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풍동 숲속마을 권범석 씨 가족3대가 단무도 마니아, 건강은 물론 가족단합에도 최고예요!!일산도장에서 만난 권범석 씨 가족은 3대가 단무도 마니아. 장모 권영남 씨와 아내 이지영 씨, 큰 아들 민근(10세)군과 작은아들 형우 군(7세)까지 함께 수련을 한다.단무도를 처음 시작한 것은 장모 권영남 씨. “민근이가 4살 때부터 함께 했으니 단무도를 한 지 6년째네요. 관장님이 4살 밖에 안 된 민근이는 너무 어려서 수련이 힘들다고 하는데 떼를 써서 시작했어요. 덕분에 잠을 잘 못 자던 민근이는 언제 그랬나 싶게 건강해졌고, 저도 소화가 잘 안되고 혈압약을 복용했는데 그 증상이 싹 사라졌어요.” 권영남 씨는 일흔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활기가 넘친다. 어머니의 권유로 단무도를 시작한 사위 권범석 씨와 딸 이지영 씨도 단무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국제변호사로 대기업 법무팀에 근무하는 권범석 씨는 늘 바쁜 업무로 뒷목이 뻐근하고 만성피로가 쌓여있었는데 단무도 수련을 하면서 단전이 따뜻해지고 에너지가 채워진다는 느낌을 알게 됐다고 한다. 피아니스트인 이지영 씨는 “피아니스트들은 대부분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져 있는 직업병이 있어요. 그런데 단무도를 통해 호흡과 하나 되는 수련을 하다보니 연주에도 적응이 돼요. 이전보다 호흡도 많이 깊어졌고 자세도 좋아졌어요”라고 한다. “단무도를 시작하기 전에 수영, 테니스, 태권도 등 다양한 운동을 했어요. 단무도를 시작한 이후에도 다른 무예를 잠깐 기웃거린 적도 있고요.(웃음) 하지만 단무도로 다시 2013-06-30
- 고양소식 06.27 고양시-신한카드, 장애인 택시요금 할인카드 업무협약 양시는 지난 21일 고양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조병석 부시장, 조상열 신한은행 일산지역본부장, 임주혁 신한카드 일산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장애인 택시요금 할인카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택시전용 체크카드를 발급하여 택시를 이용할 시 별다른 절차 없이 이용요금의 50%를 장애인의 계좌로 직접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개선하게 된다. 장애인(1, 2급) 택시요금 할인카드는 고양시 내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 고양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월 한도액 3만원 내에서 이용요금의 50%를 보전 받을 수 있다. 혜민 스님 초청 평일야간 공개강연 오는 7월2일(화) 오후7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혜민스님 초청 공개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열린 강좌인 2013 고양시민대학의 제7강으로, 시민대학 수강여부와 관계없이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발급받아 입장할 수 있다.혜민 스님은 하버드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과정 수학 중 출가를 결심해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았다. 이후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햄프셔대학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 등이 베스트셀러로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 차세대 리더 300인, 가장 영향력 있는 트위터리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주산성 한여름 야간개장 실시7월부터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6시부터 오후10시까지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실시한다.이번 야간개장은 관람로, 토성길 등 산책구간과 행주산성 정상의 대첩비와 전망대를 개방하며, 충장사는 문화재 시설물 보호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행주산성 전 구간 가로등을 점등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개방기간 중 오후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한 어른 1천 원, 청소년은 5백 원, 어린이는 3백 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한빛중학교 그림책 읽기 동아리 ‘해픽’ “그림책으로 우리들 마음을 들여다봐요” 한빛중학교 그림책 읽기 동아리 ‘해픽’“그림책으로 우리들 마음을 들여다봐요” 책은 힘이 세다. 그림책은 더욱 강렬하다. 그림책을 읽다보면 쉽게 마음을 열고, 눈을 맞출 수 있어 좋다. 슬프거나 기쁜 일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풍부한 감정도 만날 수 있다. 때론 마음 속 아이와 만나 위로를 받고, 그 아이를 통해 나를 이해하기도 한다. 한빛중학교에도 그림책을 읽으며, 성장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들은 그림책 읽기 동아리 ‘해픽’이다. 해픽을 이끌고 있는 주종훈 지도교사는 “좋은 책 한권은 인생을 바꿔 놀 수 있다”며, “해픽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신과 친구들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동아리”라고 말한다. 나아가 “또래 상담을 통해 학생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한다. 한빛중학교의 그림책 읽기 동아리 ‘해픽’을 소개한다. 행복한 그림책 친구들 ‘해픽’금요일 오후, 한빛중학교의 상담실에 학생들이 모여 있다. 그들은 한빛중학교의 그림책 읽기 동아리 해픽(Hapic : Happy Picturebook Friends)이다. 해픽은 올해 만들어진 신생 동아리지만 많은 이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해픽의 주종훈 지도교사는 “해픽은 그림책을 통해 자기를 돌아보고, 자기감정을 읽는 연습을 한다”며, “이후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들어주고, 적당한 말로 표현한다”고 말한다. 해픽은 매주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선별해 읽고, 주인공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오늘의 주제는 ‘흑인’이다. “1964년 여름, 엄마가 수 놓은 길, 일어나요 로자, 자유의 길, 네 권의 동화책이 있어요. 느낌이나 생각나는 게 있으면 말해 봐요.” “흑인, 노예, 차별, 우리 안의 다문화요.” 진지한 분위기 속에 학생들의 대답이 쏟아졌다. “텍스트 없이 그림에 빠져서 읽어도 좋아요. 그림책을 분석하려고 하지 말고 느끼면서 읽으세요. 그림책은 생각이 아니라 감정을 나누는 거거든요. 하루에 한권만 읽는 게 좋아요.” 해픽은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방과후 학교와 연계하고 있다. 또, 그림책 원화전 관람, 그림책 전문 출판사 견학,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수학선생님해픽은 주종훈 교사가 만들었다. 주종훈 교사는 수학을 담당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그림책을 좋아한다. 그는 상담공부를 하다가 독서치료를 만났고, ‘2012년 경기도 NTTP 연구년’을 거치며, 그림책과 연을 맺었다고 한다. “빨간 늑대라는 그림책을 읽다가 2,3분 정도 멈춰 있었어요. 뭉클하면서도 아주 강렬했죠. 빨간 늑대를 의미 있게 만난 이후 그런 경험들이 쌓였어요. 그렇게 그림책을 500권도 넘게 샀어요.”그는 청소년상담치료사, 독서치료사 등의 자격과 한국독서치료학회의 독서치료전문가 과정도 이수했다. 그림책 심리학에서 심리 치유를 경험하기도 했다.“그림책은 접근이 쉬워요. 짧은 시간에 감정과 사고의 핵심으로 들어갈 수 있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해도 자연스럽게 잠재의식이 드러나 문제에 직면할 수 있어요.” 내 마음 들여다보기해픽의 단원이 되면 그림책과 친구가 된다. 그들은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만나면서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을 찾는다. 그것을 ‘첫 그림책’이라 부른다. 김유현 학생(3학년 5반)은 ‘유치원에 간 데이빗’을 첫 그림책으로 꼽았다.“제가 반장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소리치는 일이 많았어요. 항상 딜레마였거든요. 나는 데이빗에 더 가까운데 선생님처럼 ‘안돼!’라고 소리치는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그림책 속 주인공에게 나를 투영해 스스로 치유되는 거 같았어요.”사진작가가 꿈이라는 박소이 학생(3학년 2반)은 ‘마음이 아플까봐’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친구들과 함께 공감하고, 느끼며 읽어서인지 가장 인상 깊었어요. 제 마음을 울렸다고 할까요. 이유 없이 힘든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서 마음이 후련해 졌어요. 저도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사진을 찍고 싶어요.”이혜지 학생(3학년 4반)은 그림책 ‘점’이 감동적이었다.“점 하나가 예술이 될 수 있는 게 신기했어요. 그림을 못 그리더라도 자신감을 가진다면 멋진 그림을 완성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학교 또래 상담사로 나서해픽의 활동은 교내 또래상담과 연계된다. 단원 대다수가 또래중조에서 활동하며, 상담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림책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와주기 때문에 학교폭력 예방에도 탁월하다. 평소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김유현 학생은 심리상담가가 꿈이다. “그림책에는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는 특별함이 있어요. 다른 책보다 마음을 들여다보고 치유하기가 쉬운 거 같아요.”또래상담을 하고 있는 이혜지 학생(3학년 4반)은 “그림책을 읽으며, 학교생활의 활력을 찾았다”며, “편안하고 여유로운 해픽처럼 친구들에게도 이런 마음의 여유를 나눠주고 싶다”고 한다. 이그린 학생(3학년 4반)과 성유림 학생(3학년 3반)은 해픽 활동을 통해 상담가로서의 진로에 확신이 생겼다. 김희선 학생(3학년 2반)은 “해픽은 친구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아주 뜻 깊은 경험”이라며, “나중에도 강렬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함께 나누는 세상 06.20 마두1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사랑의 바자회 마두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3일 관내 백마마을 6단지에서 생활고를 겪는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마두1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매년 동장 및 직능단체들과 중고물품 교환, 판매, 먹거리 판매 등의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홍원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이번 행사 수입금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마두2동, 찾아가는 사랑의 이미용 봉사 마두2동은 지난 13일 강촌마을 3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이미용 봉사는 도도 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이 진행하며, 현재 매월 2주, 4주 목요일에 경로당을 찾아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고양소식 06.20 6.25전쟁 63주년 사진전 6.25 전쟁 63주년을 맞아,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위한 ‘6.25전쟁 63주년 사진전’이 25일까지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전쟁당시 생활상과 참혹함을 담은 사진 140여점이 전시되고, UN참전국기도 함께 게양해 참전국가의 희생에 대하 고마움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두2동, 3/4분기 수강생 모집 마두2동은 오는 25일부터 3/4분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어회화, 일어회화, 중국어등의 교양강좌, 서예, 동양화, 올드팝 등의 취미강좌가 있다. 생활과학교실, 유아발레, 주산 등의 어리이 강좌도 있다. 수강료는 강좌별 3~6만원으로, 마두2동 주민자치센터 2층 북카페를 방문해 접수하면된다. 일산동구 폐휴대폰 집중 수거일산동구에서는 소중한 자원을 회수하고, 환경오염 방지를 8월 말까지 폐휴대포 집중 수거에 나선다. 금광의 경우 원석 1톤에서 순금 4g 정도를 채취할 수 있으나, 휴대폰 1대에는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을 함유하고 있어 도시광산으로 불리고 있다. 구청, 동 주민센터로 등으로 가져가면 냄비받침을 지급한다. 폐 휴대폰을 기부하는 학생에겐 환경노트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이 준비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THE PLACE> 우리동네 이색공간을 찾아서 ‘컨츄리맘하우스’ 편안함에 개성을 살린 모델하우스,인테리어 시공 및 가구 판매와 리폼까지 컨설팅 해드려요 THE PLACE> 우리동네 이색공간을 찾아서 ‘컨츄리맘하우스’편안함에 개성을 살린 모델하우스인테리어 시공 및 가구 판매와 리폼까지 컨설팅 해드려요 아기자기 예쁘고 편안하게 꾸며진 집은 모든 주부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로망은 여성지나 인테리어 잡지 속에만 등장한다. 현실 속에서 실현해 내기가 쉽지 않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인테리어 안목이나 가구 배치 등 많은 것을 꼼꼼히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탄현동에 위치한 컨츄리맘하우스는 이런 주부들의 고민과 마음을 잘 읽어 낸 특별한 공간이다. 공방에서 디자인한 원목과 컨츄리풍 가구, 패브릭 소품들이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탄현동 대림큰마을에 위치한 컨츄리맘하우스를 소개한다.고경화 리포터 jean8340@naver.com 사람들의 생활에 좀 더 친밀한 공간되길컨츄리맘하우스는 아파트 1층을 리모델링해 인테리어 전시 공간으로 만들었다. 현관문을 들어서면 밝고 아늑함을 주는 컨츄리풍 세상이 펼쳐진다. 입구 가까이에는 중고생방과 서재가 있고, 거실과 부엌을 지나면 신혼부부방과 안방 그리고 아이방이 나온다. 매 공간마다 사용하는 사람의 욕구와 필요를 파악해 공간을 꾸몄으며, 가구 모양과 배치, 소품과 조명까지 모두 주인장의 손길이 닿아있다. 특히 아이방인 ‘달이의 놀이터’는 동화속의 한 장면을 연출해놓은 것 같다. 위층은 침대로, 아래층은 놀이 공간으로 나눠 침대는 계단을 통해 오르내릴 수 있게 했다. 놀이공간에는 원목 씽크대와 냉장고 모양의 수납장,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배치해 놓았다. 그래서인지 동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단다. 주부라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이 공간의 주인공은 바로 정지현씨다. 정씨는 15년째 컨츄리크래프트라는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정씨는 “공방에서 만난 회원들이 작품을 만든 후, 그 활용을 어려워했다”며 “만든 작품들을 집안 어느 곳에 배치해야할지, 어떤 가구들과 어울리는지, 이에 대한 조언을 하다가 컨츄리맘하우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전한다. 컨츄리맘하우스에서는 가구판매와 리폼, 인테리어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크게 인테리어를 하지 않더라도 가구나 리폼을 이용해 변화를 주고 싶거나 직접 연출할 방법을 찾는다면 방문해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씨는 “컨츄리크래프트에서 만든 다양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가져보고 싶다”며 “컨츄리맘하우스가 사람들의 생활에 좀 더 친밀한 공간이 되길,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컨츄리맘하우스는 아기 백일과 돌 사진을 찍거나 모임 장소로 대여도 하고 있다. 기념촬영을 하거나 모임 공간이 필요하다면 주중 주말 어느 때나 전화예약 후 사용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대림큰마을 115-103컨츄리맘하우스 정지현씨 컨츄리맘하우스 정지현씨가 전하는 인테리어 노하우■ 기본은 바닥과 벽, 조명의 조화집안 분위기를 전환하려면 바닥과 벽, 조명을 바꾸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대부분 가구를 바꿔주는 것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한다. 물론 쓰던 가구를 버리고 새로 구입하면 빠르고 쉽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효과가 없다는 게 문제. 방 분위기나 다른 가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다른 가구나 소품을 사게 돼 계획에 없는 지출을 하게 된다. 게다가 쉽고 빠른 만큼 쉽게 질릴 수도 있다. ■ 인테리어 변화는 과감하게, 리폼도 톡톡 튀는 색으로 무난한 것도 좋지만 밋밋하고 금방 싫증이 날 수 있다. 변화를 주려면 과감하게 시도해야한다. 어중간하게 하지 말고, 리폼을 하더라도 톡톡 튀는 색으로 변화를 주는 게 좋다. 특히 원목은 리폼 하기에 좋다. 오래될수록 자연스러움이 더해져 앤틱한 분위기를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