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받을 때만 반짝, 다시 재발하는 목 어깨 허리통증
이제 ‘바디밸런스’의 슬링운동치료에 맡겨보세요
주부 이모 (45)씨는 몇 년 전부터 목과 어깨의 통증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껴왔다. 하지만나이가 들어가는 현상이려니 가볍게 생각했다가 최근에는 팔까지 저리고 아파 머리를 감을 때나 옷을 입을 때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이 씨처럼 정기적으로 지속되는 통증이나 아주 서서히 더해가는 통증에도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병을 기르는 경우가 많다. 설사 병원에서 약이나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받더라도 그때뿐 다시 재발되는 만성통증, 이대로 그냥 참고 살아야 할까?
최근 약물이나 주사요법 같은 화학적 기법에 의존하지 않고 면역력 및 운동능력을 증진시키고 인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슬링운동치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석동에 위치한 ‘바디밸런스’ 고준성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 1급 운동처방, 스포츠 마사지 1급 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처방사로 디스크나 어깨질환, 요통, 관절염 등으로 인한 통증의 재활 및 치료에 희망을 주고 있다.
-몸을 움직이기 불편한 환자도 슬링을 이용해 능동적으로 자가 운동이 가능해
‘바디밸런스’ 고준성 원장은 수원시보건소 운동처방실 운동처방사와 목 허리 전문병원 ‘21 신경외과’ 운동처방실 운동처방실장, 회전근개 파열 및 오십견 전문병원 ‘장덕한의원’ 운동처방실 운동처방실장으로 근무한 바 있는 운동처방 전문가. 고 원장은 “10여 년 넘게 병원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해 슬링운동이 환자들의 통증 완화는 물론 근본적인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슬링은 치료와 운동을 합쳐서 만든 컨셉으로 최근에는 엘리트운동선수나 유명 피트니스클럽, 종합병원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바디밸런스에서는 병원에서는 재활치료와 운동을 하라고 하는데 방법을 모르는 경우, 건강유지와 증진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싶은데 막막한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한다.
슬링운동치료법(이하 슬링)은 노르웨이 의사 및 물리치료사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치료법이다. 슬링운동치료란 흔들리는 줄을 이용하여 환자 스스로 능동적인 운동을 하면서 손상된 신체부위를 치료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법이다. 예를 들면 관절염으로 걷는 것도 힘든 환자에게 아쿠아로빅 같은 수중 운동을 권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통증이나 몸의 하중 때문에 자유롭게 운동할 수 없었던 이들에게 슬링의 반중력 상태가 매우 편안하고 자유로운 운동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고 원장은 “팔을 들어 올리지도, 허리를 돌리지도 못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침대에 누워 물리치료를 받는 수동적 치료만 받았다. 하지만 슬링은 줄을 이용해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환자 스스로 능동적인 운동이 가능하게 한다. 허리나 목을 잘 돌리지 못하는 경우 무리하지 않고 오늘은 10도 정도 돌리고 내일은 15도 이런 식으로 서서히 운동 각도를 늘려나가 근본적으로 손상된 신체부위를 치료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법이다”라고 설명한다.
-통증의 근본적 치료는 물론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 비만예방에도 효과적
고 원장은 “슬링운동치료는 특히 경기를 앞둔 운동선수들이 도핑테스트가 우려돼 주사나 약을 함부로 쓰지 못하는 경우에도 적합하며 부상으로 몸을 움직이기 힘들 때 슬링운동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또 슬링은 일시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안마나 지압과는 차이가 있다. 중력이 제거된 상태에서 환자 스스로 운동을 수행해 뭉친 근육을 꼼꼼하게 풀어줌으로써 피로회복과 통증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기와 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슬링은 짧아진 근육은 늘이고 안 쓰던 근육은 힘들이지 않고 운동범위를 서서히 넓혀줌으로써 잘못된 체형으로 인한 통증을 원인적으로 치료해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있거나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의 거북목, 틀어진 척추, 디스크, 요통, 관절염, 척추관협착증 등으로 인한 통증의 완화 및 교정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근력을 강화시켜 체지방감량과 비만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지긋지긋한 통증. 아파서 잘 움직이지 못하는 노약자나 어린 아이들도 줄에 의지해 쉽게 치료받을 수 있는 슬링운동을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아보시길. 슬링운동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회 정도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난숙 리포너 success62@hanmail.net
슬링운동치료로 이렇게 좋아졌어요
두 아이를 기르느라 안 아픈 곳이 없었다는 주부 김은경 씨(34세)
1세, 4세 아이를 둔 주부로 아이를 안고 업고 하다 보니 목 어깨 허리 안 아픈 곳이 없었어요. 그러다 지인의 추천으로 운동&재활치료전문 바디밸런스에서 슬링운동치료를 시작했지요. 그런데 제가 젊어서 그런지 효과가 바로 나타나더라고요. 손이 저리고 목을 좌우로 돌리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편하게 일상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저와 같이 육아로 몸 여기저기 아픈 주부들에게 바디밸런스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중학교 때부터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던 정진연 씨(43세)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으로 중학교 때부터 고생했어요. 학창시절에는 허리가 아파서 수업을 집중할 수 없었고 사회생활을 할 때에는 오래 앉아서 근무를 하기 힘들었죠. 그러던 중 오빠의 권유로 바디밸런스에서 허리운동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섬세하게 허리 속 근육 하나하나를 풀어주고 강화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이 느낌!! 허리가 아파서 몸의 밸런스도 흐트러져 있었는데 전체 밸런스와 자세도 덩달아 좋아졌어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십수년 간 치료하지 못했던 질환을 바디밸런스의 2개월 과정 운동치료 덕분에 지금은 통증 없이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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