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상주예술단체 프로젝트 Ⅰ.세종솔로이스츠 with 바딤 레핀
현(鉉)의 고수들이 펼치는 냉정과 열정사이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공연장과 세계적 예술단체와의 만남
고양아람누리가 세계적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를 상주예술단체로 선정해, 올 한해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간 고양문화재단은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연을 통해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클래식이 쉽고 재미있는 장르이자 젊은이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지역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이미 몇 해 전부터 아람누리 공연장과 깊은 인연을 맺고, 미국 뉴욕을 중심을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세종솔로이스츠를 상주단체로 선정하게 됐다. 고양문화재단과 세종솔로이스츠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3회에 걸쳐 선보일 공연의 모토는 ‘Young&Excellency''. 최적의 음향시설을 갖춘 아람누리 공연장에서 젊은 단체 솔로이스츠의 탁월한 음악성과 예술세계를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려 함이다.
뜨거운 열정과 완벽한 테크닉,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
고양아람누리 상주예술단체 프로젝트의 그 화려한 첫 무대는 세종솔로이스츠와 세계적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의 만남으로 꾸며진다. 바딤 레핀은 1980년대 막심 벤게로프, 예프게니 키신과 함께 ‘러시아 3대 신동’으로 전 세계에 센세이tus을 일으켰던 인물. 탁월한 음악성과 레퍼토리에 대한 진지한 탐구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우리 시대의 거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ㅎ 열정적이면서도 섬세하고 날카로운 이성이 돋보이는 그의 연주는 무결점의 테크닉을 가진 연주라 불리며 호평 받고 있다.
실력은 물론 균형잡힌 연주 스타일, 세종 솔로이스츠
7월21일 공연의 1부는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로 더욱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중무장한 세종솔로이스츠만의 무대로 꾸며진다. 노르웨이 민속음악의 뜨거운 감성이 빛나는 작품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Op.40 중 ‘전주곡’>, 특유의 서정성과 애수를 담아 노르웨이의 민속적 선율을 표현한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두 개의 노르웨이 무곡’ Op.63> 등이 연주된다. 또한 고전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작품을 낭만주의 음악가 말러가 현악 합주를 위해 편곡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제11번 F단조 Op.95 ‘세리오소’>는 세종솔로이스츠의 절정에 오른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현이 선사하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
공연 2부는 바딤 레핀과 세종솔로이스츠의 협연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현악기가 선사할 수 수 있는 최고의 예술 세계를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웅장한 현악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정교한 바이올린 선율이 조화돼 낭만과 서정성의 극치를 보여줄 멘델스존의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D단조’는 국내에서는 자주 연주되지 않아 쉽게 접할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선율을 소재로 작곡된 곡으로, 낭만과 열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0월과 12월에 또 다른 형태의 무대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일시: 7월21일 오후4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등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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