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_ 잉큐영어
영어 콩글리시 없애기 프로젝트 -영어 청산유수, 잉큐에서 종결짓다
영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사는 아이들은 태어나기도 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에 노출된다. 어릴 때는 엄마 손에 이끌려 문화센터를 다니며 CD를 듣거나 영어 놀이식 수업에 참여하고, 유치원에 들어가면 파닉스를 시작으로 학습적 영어가 가미된 easy reading으로 책읽기를 시작한다. 초등 때부터 단어 외우기, 문법, 회화 등 본격적인 ‘영어 공부’라는 것을 하게 된다. 그렇게 영어에 노출된 시간이 상당한 아이들이 듣기가 제대로 안되고 자신 있게 말하기가 안 되는 이유는 뭘까? 한국인 대부분이 원하는 콩글리시에서 탈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잉큐영어 두 달, 도대체 무슨 일이?
영어 말하기를 가장 잘 하는 방법은 미국에 가서 살거나 원어민에게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교포나 유학생, 원어민이 강의하는 학원에 줄기차게 다녀도 영어를 자유롭게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engQ영어 이기원 대표는 “영어소리 자체가 한국어의 소리와 전혀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영어말하기가 몇 배 더 어렵다”며 “한국어는 성대를 움직여서 말하는 언어이지만 영어는 배에 힘을 주고 폐에 있는 횡격막을 울리며 내는 깊은 소리”라고 소개한다.
한국어와 영어가 말하는 것에서부터 다르기 때문에 원어민 영어발음을 듣고 따라하는 방식으로 해서는 제대로 듣거나 말하는 것이 힘들뿐 아니라 콩글리시 수준을 벗어나기는 어렵다는 결론. 이것은 2011년 12월 방영한 KBS스페셜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에서도 증명한 바 있다. 이 방송에서 ‘영어의 소리는 우리말 소리와 다른데 모국어와 다른 외국어 소리는 듣고 이해하기 위한 우리 뇌의 첫 번째 관문인 청각피질에서 모국어를 잘 듣기 위해 차단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모국어 소리와 다른 영어를 잘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KBS 스페셜에서는 ‘영어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는 듣기 연습을 하기 이전에 먼저 영어소리의 특징을 터득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뇌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한바 있다. 영어소리를 배우기 위해서는 원어민의 영어발음을 듣고 따라하며 익히는 과정 이전에 호흡방법, 발성기관, 조음기관의 근육 훈련은 필수. 반드시 근육 움직이는 법을 확실하게 이해해야 한다. 즉, 영어 소리의 특징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한 것이 ‘잉큐영어’다.
잉큐영어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시스템이다. 자기 주도적으로 원어민의 소리를 들으며 훈련할 수 있는 온라인컨텐츠와 자신의 소리를 원어민의 소리와 동일하게 훈련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컴퓨터 시스템, 그리고 원어민으로부터도 배울 수 없는 영어의 미세한 소리를 교정해주는 보컬트레이너까지 단순한 교재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완벽한 훈련 시스템이다.
‘잉큐’는 영어를 뜻하는 English와 차례, 줄을 서다를 의미하는 queue의 합성어로 영어를 올바른 순서에 맞게 공부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기존의 영어교육은 원어민의 영어발음을 듣고 따라하며 익히는 과정이라면 잉큐영어는 원어민 특유의 뱃소리와 횡격막의 울림을 근본적으로 터득하고 한국인이 인지하기 어려운 영어의 새는 소리, 떨리는 소리, 울리는 소리는 물론 원어민만이 가지고 있는 영어의 최소단위 음소까지 미세하게 훈련하는 과정이다. 잉큐영어로 공부한 회원들은 원어민 소리를 들으면서 입모양, 혀의 위치, 호흡방법까지 보지 않고도 눈에 생생하게 그려진다고 한다.
영어소리의 고급화, 보컬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이렇게 뱃소리로 영어의 최소음소를 소리 내는 보컬트레이닝을 하면 누구나 1년 정도면 영어소리를 원어민과 똑같이 소리 낼 수 있어 영어 공부하는 모든 사람의 바람인 콩글리시를 없애고,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영어 잘하기의 비법 ‘영어 보컬 트레이닝’은 사투리가 몸에 밴 사람이 표준말을 터득하기 위해 교정을 받는 학습법으로 영어 보컬트레이닝은 호흡하는 법, 입 모양, 소리의 톤과 리듬 등 기본적인 것은 물론이고 영어의 장단, 강약, 인터네이션, 음절, 연음 요소 등을 하나하나 짚어주기 때문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숨겨진 언어능력을 100%발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잉큐영어 보컬트레이닝은 세세한 교정으로 원어민의 소리와 구사력이 나올 수 있도록 갈고 닦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말 훈련을 통해 최단기간에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또 하나, 잉큐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 ‘보캡킹’ 이다. 공부가 게임처럼 재미있는 어학학습 프로그램 ‘보캡킹’은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신개념 게임형 어휘학습 프로그램이다. 신나게 게임을 즐기다보면 레벨이 올라가면서 어느새 필수어휘 3500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 게임이라고 우습게보면 금물. 뇌근육 자극과 연상 작용을 통해 한번 습득한 단어는 반영구적으로 기억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클릭만 하면 원어민의 소리를 반복해서 들어볼 수 있어 듣기능력에도 도움이 된다. 또 한 가지, 보캡킹 전국랭킹을 1위부터 100위까지 공개하고 있어 자신의 순위가 밀려나거나 랭킹 안에 들기 위한 아이들의 경쟁에 실력이 더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잉큐영어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기원 대표는 LA 한미교육원 대표를 역임했고 윤선생영어 파닉스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으며 말하기 몰입훈련 프로그램으로 발명 특허를 받았다. 저서로 ‘영어말하기 보컬트레이닝이 정답이다’가 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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