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아이들의 시간이 너무 많은 일산맘들!!
경기과학영재학교(18.18:1), 한국과학영재학교(15.95:1) 등! 실로 놀라운 경쟁률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전년도(2013년도 전형) 경쟁률이며 그 전해에 비해 다소 상승한 편이다.
지난 해의 일이다. 그 때 우수한 학생 3명의 어머니와 학생을 관리하였다. 각각 준비하는 방법이 달랐다. 물론, 모두 수학을 잘하고 학교공부도 잘하는 학생들이었다. A학생은 올림피아드 준비, 엄청난 선행(대학수학까지) 등으로 그저 머리가 터지고 시간이 터지도록 준비하는 학생이었고, B학생은 학기당 성대경시와 KMC 경시를 보며 본인이 일러준 방식대로 올림피아드 공부도 한 학생이었고, C학생은 학기당 성대경시 정도만 본 학생 이었다.
근데!! 결국 저 엄청난 경쟁력을 뚫고 합격한 학생은 C학생이었다. 이상하지 않은가? 우리 바쁜 일산 맘들은 월화수목금금금하며 애들을 학원에 밀어 넣어놓고 고등, 대학 등 더 어렵고 더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을 찾아 다니는데...
사실 들쳐보면 그 학원에선 입상하는 학생도, 실질적으로 응시도, 입상했어도 그 것 때문에 합격하는 아이도 별로 없었다. 시대는 변했는데 학원들과 어머니들은 그저 옛날 방식으로 공부시키고 있고 상담온 어머니들의 기부터 죽인다. 이제는 옛말이된 뭔가를 논하면서 말이다. 학원들은 그렇게들 돈을 벌어왔고 어머니들은 돈을 써 왔다. 본인은 이것을 가장 문제 시 삼는다. 제발! 일산 어머니들은 정확히 아셔야 한다. 그런다고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본인은 애들을 가장 중요시한다. 그리고 어머니보다 애들에게 입시핵심정보를 지도해준다. 그리고 각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로드맵, 자기 꿈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준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제시해 준다. 그리고 너는 이 시험을 왜 봐야하고 왜 여길 합격해야만 하는지를 먼저 지도한다. 상기 A,B,C 학생에게도 모두 그러했고 어머니들에게도 그러했다. 그 중 B,C학생 어머니들이 본인의 말을 들었고 A학생 엄마는 날마다 바빴다.
언제나 그래왔다. 이상하게도 본인의 말대로 잘 이끌어가시는 어머니들은 10명 중 9명이 나름 성공하셨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어머니들은 10명중 9명이 애들이 수고는 수고대로하고 돈은 돈대로 쓰지만 이제는 연락조차 안된다. 왜 그럴까? 본인의 지도가 탁월해서 일까?
본인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질 않는다. 그저 정책에 맞는, 시대에 맞는 정보를 주고 지도할 뿐이고 모두 아이들이 똑똑해서 자기 길을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가끔 어떤 어머니들은 아주 기가막히게 잘 쓴 자기소개서를 본인에게 갖고 오신다. ‘자랑하실려고?’, 몇 줄 읽어보고 말씀드린다. “이걸론 어렵겠는데요?” 어머니는 의아해 하신다. 누가봐도 너무 잘 썼기 때문이었고 자기도 좀 써주고 돈도 좀 썼기 때문이었다. 근데? 왜 갖고 오셨을까? 그냥 제출하시지.....얼마전의 일이었다.
본인은 절대 자기소개서를 써주거나 손을 대지 않는다. 그저 학생들에게 방법론을 가르쳐 준다. 그렇게 해서 여태 특목고건, 대입이건, 영재원이건 많은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정리해보자!!
첫째,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월화수목금금금한다고... 올림피아드에 입상시킨다고(사실 입상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고 입상했다해도 그게 합격을 보장해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절대아니다. 차라리 즐겁고도 여유있게 실적을 만들어가며 특목고를 준비하는 것이 낫다. 위의 C학생은 그렇게 공부를 하다가 그냥 지원했는데 합격했다. 그리고 합격 후 입학 전 열심히해서 지금은 그 학교에서도 매우 잘하고 있다. 본인의 생각은 그렇다. 합격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지 애를 잡는다고 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둘째, 애들은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학생들에겐 그걸 가르쳐 줘야한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조금 더 여유가 있었는데.... 그 땐 특목고라는 것이 없었다. 그저 일반고를 못가면 공고상고를 갔다. 그러나, 이제는 좋은 대학교에 갈려면 어쩔 수 없다. 시대가 그런걸 어찌하겠는다.
셋째. 모든 조직과 학교는 STEAM형 인재를 원한다. 그저 어려운 수학문제를 잘 풀고 선행이 많이된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발표도 잘해야하고 박식해야한다. 그리고 창의적이며 열정적이고 따스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왜?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본인은 공부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고 글도 잘쓰고 수학도 잘하고 박식하면서도 따스한 학생들을 좋아하고 그렇지 않은 학생이라면 그렇게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게 오늘 내 앞에 찾아온 어머니와 함께 온 아이의 꿈과 목표를 이뤄 줄 수 있는 가장 빠르고도 정확한 길이기 때문이다. 여지껏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확실한 것은 본인은 그렇게 도와줄 방법론과 맥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으신 일산 학부모님들의 건투를 빈다.
휴브레인 후곡캠퍼스
황현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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