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숙 독자 추천 장항동 ‘아임 돈부리’
돈부리 한그릇이면 든든해요
웨스턴돔 사거리 카페베네 옆. 자그마한 돈부리집이 눈에 띈다. ‘I''m 돈부리’, 일본식 덮밥요리 전문점이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이 많아 빈자리가 없는 편이다. 김애숙 독자는 “저렴한 가격과 맛, 그리고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식사하기 좋다”고 추천이유를 전한다.
I''m 돈부리의 인기매뉴는 사케동 믹스가츠동 에비미니감자 고로케 등이라고 한다. 흰밥위에 연어와 생 와사비가 한 점 올려져 있는 사케동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매일 구입해 온 연어로 만들어진다. 믹스가츠동은 밥 위에 야채와 데리야끼 소스를 두르고, 그 위에 돈까스와 새우튀김을 올린다. 돈가스는 살코기가 두툼하고, 새우튀김은 바삭하고 큼직해 푸짐해 보인다. 모짜렐라 치즈로 토핑도 가능하다.
아임돈부리는 튀김 위주의 음식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메뉴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직원 모두 합심해 만든 해장동은 시원하고 칼칼한 퓨전 국밥으로, 청량고추 숙주 부추 날치알 등으로 만들어진다. 젊은 남성 고객을 위해 개발하게 됐는데 정작 여성 손님들이 더 좋아한다고 한다. 건강에 좋은 가지와 돼지고기로 만든 가지동도 튀기지 않아 고소하고 담백하다. 가지특유의 식감을 살리고 살코기를 같이 볶아 흰밥위에 올려 선보인다.
간판에 씌여진 ‘돈부리는 한그릇으로 배가 불러야 한다’ 는 글귀는 밥과 소스 리필이 가능하단 뜻으로, 맛있고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란다. 모든 메뉴에 3천원을 추가하면 감자고로케와 새우튀김이 제공된다.
메뉴 미니가츠동 7천원 사케동 9천원 해장동 6천원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55 이스턴 빌딩 144
영업시간 오전11:30~오후9:30
주차 이스턴 빌딩내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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